짜장면 배달원님 죄송합니다 !!~ㅠ.ㅠ

키아누2008.01.22
조회216

안녕하세요 ?

저는 s모 통신 대리점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인데요 ..저에게 오늘 황당하면서도 ...

조금 재미있는 일이 벌어져서 그간.. 눈팅만하다가 .. 이러게 용기내어 글을 올려보게 되었네요.

저희매장은.. 보통 앞에 창구가 있고 .. 휴대폰들과 .. 접대용탁자 등등이 진열되있고 ...

창구 뒤쪽으로는 . 저희 직원들이 밥을먹을수 있게 . 조그만 사무실이 있습니다...

보통 점심끼니는 .. 시간나는대로 뒤에 사무실에서 밥을 하고 .. 밑반찬이나 등등은.. 여유되는

분이 가져오시는 쪽으로 해서 간단히 해결을 하는데요~

오늘은 어찌저찌 .. 고객응대하고 하다보니 밥할시기를 놓쳐버렸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뭐라도 시켜서 먹자 ~~ 하고 .. 배xxx생xx스에 음식을 시켰습니다...

한 30분이 지나니 .. 음식은 왔고 저희는 감사히 먹겠습니다 하고~~ 맛있게 냠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빵이신 팀장님은 식사를 하시고 뒤에서 양치를 하시고 .. 저와 여직원한명은...

창구에 나와서 .. 하던일을 마져 하고 있었습니다 .. 그때 . 마침.. 저희 매장문밖으로 ....

배달하시는분이 오시더군요 .. 오토바이를 세우시고 계시길래 .. 저는 그릇찾으러 오셨다!하고

말했습니다 .. 옆에서 여직원은 끄덕끄덕.. ㅋㅋ; 머 팀장님도 식사는 다 하셨으니 .....

가져가도 되겠다 싶었고 ..허나 죄송한게 .. 음식그릇을 내다 놔야 하는데 .. 안내다놔서 ...좀...

죄송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머 눈도 오구 하니 그정도는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하고 ...

들어오실때까지 가만히 하던일을 계속 하고 있었죠 .. 그 분께서는.. 바로 앞에까지 터벅터벅..

저희는 .. 손님이 아니기때문에 .. 어서오세요 라든지 .. 안녕하십니까 라는 맨트는 하지 않고 .

빤히 쳐다보고만 있었죠 ..그러더만.. 제 옆에 여직원 앞에 떡 서시는 겁니다 .. 그러자 여직원왈.

 

여직원: 네 저쪽 뒤에요~~

배달원: 네..에 뒤..요???(아주작은 목소리)

여직원:네 뒤에 있어요 ~~

배달원:...

 

그러다만 사무실 가는문을 힐끗 쳐다보시더랍니다 .. 들어가지는 않고 ..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하시는듯 보였습니다..

양치를 하시던.. 팀장님(여자분)..

 

팀장님:네 여기 있어요 ~~

배달원:..??

팀장님:괜찮으니까 .. 여기 들어오셔서 가져가세요~~(이케 한번 소리를 악갼 높히시더군요~)

배달원:!@#@!$$

 

먼가 이상하더군요 .. 그 순간 번쩍.. 제 옆에 있던 여직원.. 뭔가 놀란듯이 ...!!

 

여직원: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배달원:네 요금수납좀 하려왔는데요 ..

저: ㅡ_ㅡ;;;;;

 

저 순간 엄청 당황스러웠죠 .. 근데도 .. 팀장님 뒤에서 양치하면서 .. 불안한 억양과 말투로~~

여...기 그릇있으니까 들어오셔도 되요 .. 와서 가져가세요 ~~ 이러시는중...(팀장님이 여성분ㅋ)

저는 순간 벌떡 일어나서 .. 사무실로 뛰어들어갔죠 .. 아니에요 팀장님!~~

 

팀장님:네?? 뭐가요 ??

저:그릇찾으로 오신분 아니에요 ㅡ.ㅡ

 

그러고 나서 .. 뒤에서 팀장님하고 저는 배꼽을 잡고 웃고 있는데 ..우리 베터랑 여직원.. 5년차 ..

통신짬밥먹은 사람입니다 .. 그 상황에서..웃지도 않고 깔끔하게 요금수납 처리한후 .....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멘트까지 잘 날리더군요 ..

그 고객님 나가자마자 .. 저와 팀장님 사무실에서 창구로 나왔죠 .. 그때서야 .. 여직원 미친듯이

배꼽을 잡고 웃더군요 .. 흐흐흐 흐하하하~~! 저와 팀장님 덩달아 ..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저희는.. 고객만족 CS 에 관련된 업무라 .. 이번 계기로 .. 그 배달하시는 고객님이 ...

저희 매장평가에 .. 매우불만인 5번을 눌러주실지는 모르시나 ..

간만에 한번 제대로 웃었네요 오늘.....

혹시나 요금수납 하러 오셨던 그 고객님 제 글을 읽어주시게 된다면..

꼭 1번 매우만족을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저한테는 아주 잼있는 사건이었으나 .. 제가 글쓰는 재주도 없고 .. 첨 써보는 글이라 ....

"톡 유저분들 잼있는 얘기를 그렇게 재미없게 글을 쓰냐 하실수 있겠지만...ㅠ

그냥.. 한번 잼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