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정을 내렸습니다.이혼이라는..

새댁2008.01.22
조회3,715

안녕하세요!결혼1년차 새댁입니다.

 

간간히 힘들때마다 톡톡에 글을써서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이때까지 버티고 왔었습니다.

 

결혼 1년차밖에 안된 저에게 남편의 외도가 5번째 였고..이런 남편의 외도 땜에 잦은 싸움..

 

시댁에서는 남편이 부인인 저가 이해해줘야 한다는 택도 없는 말들...

 

참...그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그사람을 사랑했기에..저 그 사람을 놓아줄수가 없었어요!!외도를 해도 잠시일 뿐이라는 생각에 버

 

텨왔고 수면제를 먹어가면서 하루하루 잠을 청하고..

 

맞벌이 인지라 그나마 회사일로 제가 버텨온것 같습니다.

 

전 그사람에게 여자가 아닙니다.

 

단지 전 결혼을 해서 밥해줄사람 돈벌어줄사람 시댁에 시어머니한테는 언제나 착한 며느리...

 

우리 남편은 그게 필요했던거였죠!!

 

외도녀 술집년이랑은 그냥 즐기고 돈 펑펑 써대면서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좋은곳 구경하고

 

그냥 그겁니다.

 

두여자를 다버릴수 없는남자...

 

현모양처 1명과 즐기는 여자1명...

 

이제야 알았네요..사랑으로 모든게 극복이 될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참..안되는건 안되네요..

 

많이 힘들었습니다. 집안일도..회사일도..남편의 외도를 보는 제 자신도..그런남편을 이해해해줘

 

야한다는 시어머님의 말들..그런 내자신이 스스로 지쳐서 술로 약으로 버틴 내자신이 불쌍합니다.

 

저 새출발 하고 싶습니다.

 

이혼녀라는 크나큰 짐을 들고 가겟지만...

 

아직 아기도 없고 해서..더 힘들어지기 전에...그사람 놓아줄겁니다.

 

아마도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을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