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극단적인 경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불량 식품이 땡기시는 임신부들 참조하시와요~ 제가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왕성해져서 활발하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량식품(?)이 땡겼다는 거죠. 큰 애때는 밀가루 음식 먹은 게 손 꼽을 지경이었어요. 라면은 구경도 안 했구요. 빵집에서 갓구운 빵냄새에 우웩~한번 한 이후로 빵은 구경도 제대로 못했죠. 집에서 두끼는 꼬박꼬박 집밥으로 챙겨 먹었죠. 볶음밥, 국, 새로운 반찬 등등... 심지어 건강 위해서 점심에 도시락도 싼 적도 있었고 막판에는 구내식당 밥을 점심에 먹었지만 나름 건전한 식생활을 유지했다죠.. (5군 영양소 고려한 메뉴라는...병원식이라서요..--;) 커피는 아예 먹을 엄두도 안 내고 술은 입도 안 대고, 탄산음료는 구경도 못했답니다. 지금 둘째때는 에휴...제가 생각해도 한숨나옵니다. 아침도 인스턴트 삼각김밥, 샌드위치, 그거 아니면 굶고 가기 일수... 졸리다고 커피는 하루에 한잔은 마셔대고..(그것도 인스턴트가 다수...) 매운 것 땡긴다고 중국집에서 짬뽕만 주구장장 먹고 (감기 기운 풀어야 한다고 매운 국물만 찾았죠.) 저녁은 항상 대충 먹는다고 매일 양푼 비빔밥 먹었네요. 가끔 회식때문에 고기에 사이다 1-2병은 기본이구요. 그래도 워낙 건강 위장이라서 소화에 큰 문제도 없었고 심지어 애가 위를 꾹꾹 발로 눌러주는데도 잘 먹는 식욕과 소화력을 과시했죠. 체중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었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제대로 탈 났습니다. 사건은 화요일 저녁... 가뜩이나 폭설에 외근 다녀오고 피곤땡땡한 채로 집에 와서 축 쳐져서 헤롱거리는데 딴에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남편이 야식 사다준다고 하길래 떡볶이랑 쥐포가 먹고 싶다고 했죠. 그때 꼭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평상시에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했답니다. 애 데리고 사러 가더군요. 그 사이에 전 너무 피곤해서 잠 들었구요. 남편이 야식 먹으라고 깨울 때도 솔직히 일어나기 싫었지만 사온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일어나서 먹었죠. 그때 먹은게 떡볶이, 쥐포, 순대, 아이스크림이었죠. 그렇게 먹고 새벽부터 위가 찢어지듯 아프고 난리가 난 것이라는... 배 아프고 설사 쭉쭉하고...심지어 물 먹는데 속이 쓰려서 못 마시겠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다녀오고(여기에 글 썼죠~) 그 후 지금까지 죽만 먹고 있네요. 설사도 감 덕분인지 오늘 제대로 멎고 속도 덜 쓰리지만 겁 나서 일반 밥은 못먹겠더만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위장 튼튼을 과신해서 불규칙한 식생활에 불량식품을 즐겨먹은 탓에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이제 1달 넘게 남은 입장에서라도 이래저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커피~No, 밀가루 음식 No~(가끔 속에서 안 받아도 정말 잘 먹었다는..) 조미료 들어간 회사 근방 식당메뉴도 당분간은 No~! (남자직원 중에 한 분도 음식들 때문에 속이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속 잘 달래고 조심조심..마지막이라고 마음 놓지 않으려구요... 불량식품 땡기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계속 그렇게 먹다가 이렇게 탈 날수도 있답니다.
불량식품(?)이 땡기는 임신부들 참조하시길...
뭐...극단적인 경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불량 식품이 땡기시는 임신부들 참조하시와요~
제가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왕성해져서 활발하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량식품(?)이 땡겼다는 거죠.
큰 애때는 밀가루 음식 먹은 게 손 꼽을 지경이었어요. 라면은 구경도 안 했구요.
빵집에서 갓구운 빵냄새에 우웩~한번 한 이후로 빵은 구경도 제대로 못했죠.
집에서 두끼는 꼬박꼬박 집밥으로 챙겨 먹었죠.
볶음밥, 국, 새로운 반찬 등등...
심지어 건강 위해서 점심에 도시락도 싼 적도 있었고
막판에는 구내식당 밥을 점심에 먹었지만 나름 건전한 식생활을 유지했다죠..
(5군 영양소 고려한 메뉴라는...병원식이라서요..--;)
커피는 아예 먹을 엄두도 안 내고 술은 입도 안 대고, 탄산음료는 구경도 못했답니다.
지금 둘째때는 에휴...제가 생각해도 한숨나옵니다.
아침도 인스턴트 삼각김밥, 샌드위치, 그거 아니면 굶고 가기 일수...
졸리다고 커피는 하루에 한잔은 마셔대고..(그것도 인스턴트가 다수...)
매운 것 땡긴다고 중국집에서 짬뽕만 주구장장 먹고
(감기 기운 풀어야 한다고 매운 국물만 찾았죠.)
저녁은 항상 대충 먹는다고 매일 양푼 비빔밥 먹었네요.
가끔 회식때문에 고기에 사이다 1-2병은 기본이구요.
그래도 워낙 건강 위장이라서 소화에 큰 문제도 없었고
심지어 애가 위를 꾹꾹 발로 눌러주는데도 잘 먹는 식욕과 소화력을 과시했죠.
체중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었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제대로 탈 났습니다.
사건은 화요일 저녁...
가뜩이나 폭설에 외근 다녀오고 피곤땡땡한 채로 집에 와서 축 쳐져서 헤롱거리는데
딴에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남편이 야식 사다준다고 하길래
떡볶이랑 쥐포가 먹고 싶다고 했죠.
그때 꼭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평상시에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했답니다.
애 데리고 사러 가더군요.
그 사이에 전 너무 피곤해서 잠 들었구요.
남편이 야식 먹으라고 깨울 때도 솔직히 일어나기 싫었지만
사온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일어나서 먹었죠.
그때 먹은게 떡볶이, 쥐포, 순대, 아이스크림이었죠.
그렇게 먹고 새벽부터 위가 찢어지듯 아프고 난리가 난 것이라는...
배 아프고 설사 쭉쭉하고...심지어 물 먹는데 속이 쓰려서 못 마시겠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다녀오고(여기에 글 썼죠~)
그 후 지금까지 죽만 먹고 있네요.
설사도 감 덕분인지 오늘 제대로 멎고 속도 덜 쓰리지만 겁 나서 일반 밥은 못먹겠더만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위장 튼튼을 과신해서 불규칙한 식생활에
불량식품을 즐겨먹은 탓에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이제 1달 넘게 남은 입장에서라도 이래저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커피~No, 밀가루 음식 No~(가끔 속에서 안 받아도 정말 잘 먹었다는..)
조미료 들어간 회사 근방 식당메뉴도 당분간은 No~!
(남자직원 중에 한 분도 음식들 때문에 속이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속 잘 달래고 조심조심..마지막이라고 마음 놓지 않으려구요...
불량식품 땡기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계속 그렇게 먹다가 이렇게 탈 날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