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 시말서 쓰랍니다.

글길어패슈2008.01.26
조회1,044

시말서 두번이면 아웃이랍니다.라는 제목으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제자리에 가만 앉아 있는 저를 과장이 부릅니다.

전무한테 (저와) 얘기를 하겠다고 한후 사장님 없는 틈을 타 사장님 쇼파자리로 가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요약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저와 같이 일하는게 너무 안맞고 힘들다고 합니다.

제가 짜증내고 그러니 뭐를 물어볼수가 없다나 가리켜 줄수가 없다나.

자기가 나한테 한 행동은 생각 안하는 사람입니다.

과장은 잘해주려고 하는데 잘해주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신경질 내고 짜증만 내니 뭐를 가리켜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100% 지 성격 좋은지 아는 사람이 즉 성격 좋은 척 하기 선수가 이 사람 입니다.

가령, 자기 말투에는 아무 문제 없고 내 말투 고치라고 지적 하는 사람 입니다.

 

장부 쓰는게 어렵냐고 질문을 합니다.

어려워서 못하겠는건지 그것만 대답 하라고 묻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 하기를 아니오. 라고 대답 했다가 나중에 장부 쓰는거 어렵지않다고 해놓고선 왜 자꾸 틀리냐고 할 것이고 네. 라고 대답했다가는 (어렵다고 대답 했다가는) 사람 바보 취급 당할 것이고, 장부 이거요 쓰는거 간단한건데 한번씩 제가 잘못 쓰고 있습니다.

잘못 쓰려고 일부러 그렇게 쓰는 사람 없잖아요.

제가 경리쪽에 정말 적성이 아닌데 안맞는거 하려다보니 한번씩 잘못 기재 할 때가 있어요

 

아무레도 네 혹은 아니오라고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대답 했다가는 나중에 분영 이거 가지고 뭐라 할 사람입니다. 겪어보니

어려우면 자기가 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침묵..

 

과장이 그만두신분(**씨)한테 뭐 배웠냐고 자꾸 묻길래, 장부 쓰고 하는건 배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장부 쓰는건 배우고 그외 잡자라한건 안배웠냐고 묻습니다.

4개월동안 **씨한테 뭐 배웠냐고 배운게 뭐냐고 합니다.

 

화 나면 이말저말 다 한다지만 4개월동안 한게 뭐 있냐고 합니다.

장부 쓰는게 어려우면 자기가 하겠다고 하지만 저는 여기에 커피나 나르고 잡다라한거 시키려고 뽑은 거겠죠. 라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않할수가 없더군요.

 

남는 시간 할 일 다하고 공부한건데(전무도 공부 하라고 했음) 할 일도 제대로 다 못하면서 회사에 공부 하러 왔냐구 합니다.

공부 하라고 회사에서 돈 주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돈 받으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인수인계 해주는 기간동안 사장님은 인수인계 다 못해준 **씨와 공부 하러 온 저한테 즉 두 사람 월급 그냥 준거냐고, **씨는 장부 쓰는거 하나만 가리켜 준거냐고 묻습니다.

저는 침묵..

 

**씨가 한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 4개월동안 장부 하나 제대로 못 쓰고 그런식으로 일하면 어떻게 같이 일 하겠냐고 장부도 제대로 못 쓰는데 다른 일을 맡길수가 있겠냐고 합니다.

 

그만둔 여직원 말에 의하면 원래 실장이라는 사람이 도 맡아서 하던 일인데 갑자기 어느날 쓰러지면서 그 일이 자기한테 넘어온거구, 자기도 그 일 한지도 얼마 안됐다고 내가 그런것까지 다 할 필요 없어서(알 필요없어서) 일부러 다는 안가리켜주셨죠.

 

**씨가 그만두고 나니 그 많은 업무일 과장한테 넘어간거라지만 많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많치도 않습니다.

과장 그 많다던 업무량 끝내고 나면 종일 인터넷 하던데요.

핑계죠.

하기 싫으니까 저한테 넘기려는 뭐 그런 겁니다.

 

이런 것을 말할수도 없고.

 

침묵으로 일관할 수 밖에..

 

저는 침묵..

겪어보니 대답을 하는 것보다 안하는 편이 낫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 걸레에 물 묻혀 전무, 과장자리 닦습니다.

기것 닦아놨더니만 청소 어떻게 하냐고 묻길래 걸레에 물 묻여 닦는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닦는데 전무님 책상에 손자국이 왜 그대로 있냐고 합니다.

대충대충 걸레로 닦는 시늉만 하는 거 아니냐고 그 딴식으로 말 합니다.

과장, 전무 얼마나 챙기는지 모릅니다.

(**씨 말에 의하면 간신배 같은 놈이라고..)

저는 침묵..

 

일 (제대로)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꾸 지적해대는거 자기도 지쳤다고 합니다.

과장과 제 책상 붙어 있습니다.

제 자리에서 과장 찾는 전화 걸려오면 한 팔만 뻗어서 바꿔줄수 있을정도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ㅏ --> ㅣ(과장자리), -(내자리)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 될까요?

암튼 전화올 때마다 그러는건 아닙니다.

 

오늘도 과장 찾는 전화 왔길래, 전화 받으세요? 하고 바꿔드렸습니다.

과장이라는 직책 안붙이고 바꿔줬다고 나한테 더이상 상사취급 받을 생각 이제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바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직책 안붙이고 바꿔드렸지만 열번중에 열번 다 그러는 건 아닙니다.

때론 직책 붙여가며 바꿔 드리기도 합니다.

그런건 생각 안하고 오늘처럼 안붙여준 경우만 생각하고 사람 나무라네요.

 

제가 지난번에 "펜사온후"로는 글쓴이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그 때 과장이 화를 내며 아가씨 , 어쩌고 해대길래 저 이름 있으니까 이름 불러달라고 말했더만 자기는 이름 있으니까 이름 불러달라고 자기 할말 다 하면서 자기 찾는 전화 오면 팔 뻩어서 전화 바꿔주는거냐고  왜 자기한테는 직책 왜 안붙여주냐고 합니다.

 

사람 이름 놔두고 아가씨라고 불려지는 것과 직책 안붙이고 팔 뻩어서 전화 바꿔주는거와 경우가 같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팔 뻗어서 전화 바꿔준게 문제가 된게 아니라 그 넘에 직책 안붙이고 바꿔 준다고 지랄을 하는 거죠.

 

아가씨라고 불려지면 제가 여기에 술 나르려고 취직을 한건지, 다방 레지로 취직을 한건지..

이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사장 손님분들 오시면 차 내드리고 있습니다.

때론 녹차 드릴까요? 여쭙고 달라고 하면 내 드리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여쭤보는 것도 귀찮고 해서  손님 올 때마다 녹차 혹은 보이차 내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커피 1회용스틱이 아닌 커피, 프림, 설탕 따로따로 사용하고 있어서 이런건 비율 제대로 맞춰서 맛있게 타드린다는건 쉬운게 아니잖아요. 자칫 잘못하면 맛 없어서 맛 없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고, 한 모금 마시고 나서 영 아니다싶으면 기것 타드렸더니 남길수도 있는거고, 건강 생각서 녹차 혹은 보이스차 내드렸습니다.

 

과장놈 오시는 손님들이 여기는 녹차밖에 없냐고 묻더랩니다.

커피 마실건지 녹차 마실건지 물어보고 좀 내드리립나다.

 

지난번에는 1층 사장님이 오셔서 녹차 드릴까요? 했더니 커피 달라고 해서 여기는 따로따로 라고 말씀 드렸더니 괜찮타고 해서 타드리기는 했습니다만.

손님 오시면 사장님은 무조건 커피 타드리고 있구요.

 

사장 같은 경우는 주는대로 쳐묵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손님이 먼저 커피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저는 제 스스로 커피 안내드리고 있죠.

지네들 건강 생각해서 녹차 혹은 보이스차 내드렸는데 그렇게 말하는 손님이 있을줄이야.

 

저는 손님들한테 이곳은 커피밖에 없냐는 말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녹차 혹은 보이스차 내드릴때 그런 말씀 하셨다면 그 자리에서 커피로 드릴까요? 하고 여쭸봤을테구요.

 

저는 과장한테 커피, 프림, 설탕 이렇게 따로된건 맛있게 타 드릴 자신 없어서 안내드렸다고 대답 했더니 (계속 화를 내며) 내드려보지도 않고 자신없어 한다고 자신 좀 가지고 살랍니다.

네.라고 이 한마디만 했습니다.

 

말하고 나니 후회 됩니다.

그렇게 대답 하지 말고 손님들 건강 생각해서 녹차 혹은 보이스차 내드렸다고 말할 것을..

 

(제 글 읽어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

이사 가고 지금은 없지만 2층 식당에 무료 미니 자판기 있을 때만해도 사장 손님분들한테 커피 뽑아다 날르곤 했습니다.

이사간 후로는 커피, 프림, 설탕 따로따로 이거 싫어서(귀찮아서) 녹차 혹은 보이스차로 대신 했습니다.

 

저는 분명히 손님들 오시면 인사 합니다.

손님들 오시면 왜 인사 안하냐고 이것마저 무시 당하고 말았습니다.

했는데 전 분명히 했습니다.

내가 한건 왜 이렇게 안한것 취급하는지 화가 납니다.

 

이일전인가 삼일전부터 과장이 저 불러서 지적을 해대면서 사장과 전무 점심 먹고 들어오면 커피 좀 갖다 드리라고 하길래 말씀이 있으신 후부터 커피 날랐습니다.

(제 글 읽어보신분들 이 부분 내용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정도만)

 

그 때마다 과장 자리 비우고 없었습니다.

자기가 못 봤으니 안주고 있다고 생각할수밖에요.

말씀 있으신후부터 커피 드렸습니다.

잘은 생각은 안나지만(드리고는 있는데 저도 계속 기분은 안좋아졌죠.) 쑥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좌측방향으로 틀어 여쭤보시라고(확인해보시라고) 했습니다.

 

과장, 턱을 그런식으로 (쳐)들고 말 하는거 어디서 배워 먹은 태도냐고 목소리가 더 커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과장이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해대니 그렇치않아도 나도 기분 안좋아지기 시작 하는데 내가 태도를 그렇게 하니 더더욱 화가 나서 길길이 날뜁니다.

기어이 시말서 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근로계약서(화일)철까지 들고와서 근로계약서에 제가 제 이름 쓰고 제 주민번호 쓴거 확인시켜주면서 보라고 합니다.

본인이 근로내용에 나온대로 지키겠다고 이렇게 이름 쓰고 주민번호까지 쓰지 않았냐고 근로내용 읽어보라면서 본인이 이 규정대로 지키고 따른거 맞냐고 확인 시켜줍니다.

 

근로내용은 1. 상사 말에 복종하고, 회사에 피해를 주었을시에는 회사내부규정에 따라 책임을 진다. 뭐, 이런식으로 나왔습니다.

본인이 이대로 한거 맞다고 생각하냐고 말 좀 해보라고 합니다.

저는 침묵으로 일관 했습니다.

대답 좀 해보라고 몇 번이고 다그쳤지만 전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커피에 대해서 물어 봤을 때는 대답 하더만 근로계약서 이거 물어봤을 때는 왜 아무 대답 안하냐고 지랄을 해댑니다.

저는 계속 침묵..

 

전무가 와서 내가 어제인가 조용히 불러서 얘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발전이 없냐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저 잘못된 부분 고쳐 보라고 과장이 지적 하는데 달라지는게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남는 시간 공부해도 좋다고 해놓고선, 언제 공부 하는 것 갖고 자기가 뭐라 한적 있냐고 그러더니만

이제 와서 자기 할일도 다 못하고 공부하고 앉아 있다고 하더군요.

(일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 공부가 웬 말이냐 이거죠.)

 

결국 전무, 과장한테 시말서 받으라고 지시 합니다.

과장이 하는 말이 잘해보라고 시말서 쓰라는거면서 마무리를 짓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시말서 써보기는 처음 입니다.

에이포용지에 시말서 써서 보여드릴려니 난처 합니다.

과장 자리 비우고 없고 전무한테 시말서 반성문 같은거냐고 묻자 설명을 합니다.

반성문은 학교에서 쓰는거고 회사니까 어쩌고 저쩌고 아는척은 어찌나 하는지 뭐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는데 자기가 청산유수 말발인지 아는 사람 입니다.

반성문 학교에서 쓰는건지 모르는 사람 있답니까.

 

저는 이해한대로 쓰려고 하는데 나중에 이것 가지고 지랄 해댈 사람인지라.

가령,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써놓고선 나중에 이거 보여주면서 이렇게 하지 않겠냐고 해놓고 지랄을 해대겠죠.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근로계약서기 그랬듯이..

 

전무 5시 되서 퇴근 하고 전 다섯줄정도 되는 시말서 쓰고 과장한테 이렇게 쓰면 되냐고 보여 드렸더니 이렇게이렇게 쓰라고 짧게 설명을 하더만 인터넷 네이버 들어가서 시말서 검색어 쳐서 어떤 카페에 올려져 있는 예시문 보여주더군요.

내일 자기 자리에서 이거 보고 참고 해서 월요일날 결재 하랍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견뎌냐 하는건지.

시말서라는거 써보신분들 계세요?

이거 쓰고 회사는 오래 다니셨나요?

이곳은 형식적이 아니고 진짜로 내보낼 작정으로다 일차적으로다 두번중 한번 쓰는 거죠.

 

75만원이채 안되는 급여 받으면서 이 회사 계속 다닐려니 의욕이 안생기는건 없지않아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싶다가도 적은 급여 받으면서 다닐려니 화는 나구..

 

내일은 과장 쉬는 토요일이라 하루 안보니 좋네요.

 

인수인계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첫 출근한 분한테 모든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집에 가서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라구. 그래도 출근 하겠다면 할 수 없지만.

사람 구하는데 오래 걸려도 저는 상관 없습니다.

어차파 하루하루 더 출근 할 때마다 돈이 붙는 거니까요.

 

내일이라도 당장 전무한테 그만두겠다고 말은 하고 싶지만 짤리는 그날까지 출근 하렵니다.

나중에 워크넷에 올리면 제가 여기다가도 올리겠습니다.

회사이름까지 구체적으로다.

 

이런곳에서  이러고 있는 제가 여러분들은 이해가 안되시죠?

아주아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