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처음보는 여자앞에서 쉐도우 복싱을 했습니다.

채유희2008.01.27
조회348

안냐세염~ 가끔 톡즐겨보는 평번한 20대 소녀입니다..ㅋ

한번쯤 톡을 노려볼만한 얘기를 써보고싶었지만..

너무너무 평범한지라. .. 쓸만한 얘기가 없었어여..ㅠ_ㅠ

 

제가 아는동생과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하다가

어제 있었던일을 들었는데 웃겨서 한번 올려봅니당..ㅋㅋ

제동생이 쓴글 그대로 네이트온에서 복사해서 올립니당~

 

 

엄마 아빠...        아무래도 진정한 멋있는분이다..

나 고2때 학원갔다오니  집에있던쪽지 

 

# 엄마랑 아빠랑 미국고모집가서 있다가올꺼니까 집잘지켜라

    이모 오신다고했으니까 이모말 잘듣고 밥잘챙겨먹고 학교잘나가라

    너와 아무상의없이가서 정말미안하다  사랑한다 아들아

 

 

진심으로 기절할뻔.. 어떻게 아들을놔두고 미국으로 뜨다니..

그리고 어젠 운전학원다녀와서..

 미국 보다는 덜심하지만 또 쪽지가있었다..

 

# 엄마랑 아빠랑 태백산맥으로 여행갔다올게

    몇일내로 올테니까 밥잘챙겨먹고 용돈은 책상에올려뒀다

    오늘 기능시험치고나서 전화해라

 

아 이런 머같은경우가... ㄷㄷㄷ

 

아 서론이 길었으므로 이제 이야기로 넘어가보쟈~~

 

 

 

혼자 집을봐야하는데 너무 쓸쓸하고 그래서; 아는 동생을불렀다.  술이나 한잔하자고...

 

그래서 소주 5병이랑 맥주1병 사서 집에서 통닭시켜서  술을먹었다..

 

참고로 내 주량은 소주 1병..   정말 술못먹는다;

 

그런데 어제 무슨삘받앗는지 한 2병먹어도 정신이 말짱한거같았따;;

 

그래서 동생이랑 둘이 부어라 마셔라해서;; 존냉 다 먹었따...... ㅠㅠ 그리고 필름끊어졌지..

 

잠에서 깨어나니 ..     문자 20개가량   모르는번호가 부재중전화를 30개정도..

 

머지..?  일어나서 보니 문자가 전부 욕이었다..   술먹고 꼬장부리면 죽인다구.. ㅠㅠ

 

술먹고 한명한명한테 다전화해서 막 샬라샬라 거렷는가보다;;      아 그것보다굴욕이..

 

후배가 나보고  존내 쪽팔렸따면서  말해주는이야기...

 

 

 

 

 

시간을 거슬러올라서  새벽1시...

 

후배:수원이형 술도깰겸 밖에서 바람이나 쐬어요;;

나:  헤롱헤롱.. 어..? 그래 ; 나가자 ~

후배:수원이형 옷 안입어요? 밖에 추워요...

나: 아니야.. 괜찮아

 

나의 복장은...   흰색 반팔티에  트레이닝복 바지.. 그거였다...

 

결국 밖에나갔는데..  우리집 바로뒤가.. 아파트 번화가인것이다..

 

쪽팔리는 복장으로.. 밖을 것고있다가 내가 어떤여자를발견하고 달려가서;

 

어깨동무 갑자기 확 하면서..

 

 

나: 헤롱헤롱.. 야아..  오빠야가 ~ 딸꾹.딸꾹..  운동을했거든.?딸꾹

     쉐도우 복싱보여줄게 ~  으히히히

 

(이런미친..)   슉슉~~ 거리면서 여자앞에서 쉐도우복싱하고있고  후배는

 

말릴생각을안하고 그거 동영상으로 찍었다그러고..     아 완전굴욕...

 

나: 헉..헉..  쉐도우복싱 보여줬으니까 핸드폰번호줘..

 

술김에서도 나의 작업정신은 정말 킹왕짱인듯하다.. ㄷㄷㄷ

 

결국 내가 번호를갈켜줫고... 아침에 눈을뜨니 부재중전화가 30여통....... 이런.....

 

전에 술먹고 찜질방에서  깍두기형님 품에서 잤는걸 생각해보면...

 

역시 난 술먹으면 인생종말인거같다..

 

 

 

대학교 가면 술 존내 먹는다던데 !

나 어떻게해 !!!

십롸  날 살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