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보스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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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 보 스

 

 

누군가 중년이 되면...
남자는 마음으로 늙어 가고
여자는 얼굴로 늙어 가는 거라고 말을 하지만


그것은
우리들 중년의 가슴 속에
소중히 쌓고, 또 쌓아둔
완숙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미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가슴에는 차거운듯 하면서도
막 길어 올린 샘물같은 온화함이 있기때문에
누군가와 아주 작고 사소한 만남일지라도
한번 맺어진 인연에 대해서는 귀하게 여길 줄 알고


헤어짐 뒤에도 머물다간 그들의 흔적을
가슴 속에서 오래도록
지워내지 못하는 따스함이 있어 정겹습니다.

 

 

 

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양은 냄비처럼 너무 쉽게 달귀지지 않지만
한번 달궈지면 쉽게 식어지지 않는
무쇠솥 같은 여유로운 가슴으로

삶을 볼 수 있고


청자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질그릇같이 소박한 마음으로
이웃을 살필 줄아는 혜안을 갖을 수 있기에


그동안 흘려보낸 우리들의 세월을
잃어 버린 시간이라고

굳이 말하지 싶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냉정과 열정이 혼재된
식어지지 않은 샘솟는 열정과
내면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기에


떠나 보내야 하는 이 시간들은
더 이상 슬프거나 외롭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젊은 날의 활활 타오르는 불꽃같은 열정은 아니어도
푸른빛을 모두 다 내보내고
마지막까지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


붉은 단풍잎의 열정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는 숨겨진 밑불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넓은 가슴으로 보낼 수 있기에

우리들 중년은 더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보스의 '중년의 계절 그 아름다움이여' 중에서

 

 

Fly Robin Fly / Silver Convention

 

 

아름다운 중년...우리들만의 미학

 

엇그제 새해 인사를 나눈 것 같았는데

벌써 1월에 마지막 보내는 휴일 저녁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휴식의 시간이지만

제가 드리는 향기 좋은 

헤이즐럿 커피 한 잔 드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