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약" 은 없습니다.

hanolduol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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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약> 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아주  심하게  과장된  부작용을  가지고 겁을 주거나  의사를  공격하는데  거론되기도 하고, 먹기만 하면  몇 Kg 가 줄었다고   단 기간의 효과를  부풀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을  먹기만 한다고 저절로 살이 없어지거나  녹아버리는 약은 없습니다.그런데  약을 먹고  살을 뺐다고 하는  사람들은 뭐지 ???  궁금하실 겁니다.  

 

체중이 줄어든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에너지 섭취량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더 많아 졌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  "운동"이고,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이  "식사 조절" 입니다.   약의  역할은  이  두 가지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특히  식욕을 억제 하기 어려운  탓에  다이어트를  못 했던  분이라면,   비만클리닉에서 처방 받은  약의  "식욕 억제 작용" 이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  섭취하는  양이 많이 줄게 되었으므로  그 결과로  에너지 소비량 보다는   에너지 섭취량이  더 적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미 몸에 "지방" 이라는 형태로  저장되어 있던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꿔서  살아가기 때문에  체중과  체지방이 줄어들게  된 것 입니다.   잘못된  식사 습관을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려운 도전입니다.  

 

식사조절이 본인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  몸은 식사량이  줄면  지방세포와 뇌에서  식욕을  더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의지만으로 이 삼일  노력하다가도  다시  식욕을 참지 못하고  폭식으로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에  비만 클리닉에서는  약을  처방해서  "식습관 교정" 이라는  원인 치료를   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약 3 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약의 도움을  받으면서  몸에  길들어 있는 "폭식" ,  "야식",  "한번에 몰아먹기", " 불규칙한 식사", 등의  <나쁜 식습관> 을  없애주고  새로운  식습관을  길들인 다면   그 결과로  체중 감량이 얻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약은  포만감을 주어 폭식을 억제하게 하고,  식욕을 줄여서 식탐이 없어지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 처방 받은 약 중에는  몸의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지방의  사용이 많아지게 하는 성분도   조금 들어 있어서  체지방 감소를  조금은 도와줍니다. 

 

일부 건강식품이  이런 성분을  아주 조금  넣어놓고  마치  온 몸의 지방이 다 녹아서 빠져나간다고 과장 선전을 하기도 하지요.  병원에서 처방을  내고 약국에서  조제를 하는 약은 그런  성분들 중에서도  식약청의  규정에 따라서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허가된 원료와 용량이   들어 있는  약입니다. 

 

 

비만 치료에서 " 살 빼는 약" 이란 없습니다.   약은 식습관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혼자서 해야하는  노력을 도와줄 뿐입니다.  습관이 바꾸지 않으면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생길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