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의 마음..알수가 없네요..

길잃은 남자2008.01.29
조회799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남자입니다.

 

지금부터 제 부끄러운 이야기를 조금 하려고 합니다.

전 2007년 4월에 군대를 제대해서 6월에 군대동기의 소개로 만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그여자에게 왠지 모르게 호감을 느꼈습니다..

다행이 그녀도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지..만난지 얼마 안되서 사귀게 됬습니다..

한 6개월정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참많이 싸웠습니다....서로 성격이 많이 틀려서 싸우기도 했고 돈문제떄문에

싸운적도 있었습니다(그녀는 저보다 2살이 많습니다 그당시 25살이었습니다 보통 그정도 나이대의 여성분들은 직장을 다니시죠 전 이제 막 군대에서 제대한 학생이었으니 당연히 제가 돈이 그녀보다 많을 수는 없는거겠죠 평균적으로 볼때는요)

그러다 보니 몇번의 해어짐과 몇번의 만남이 있었어요...

그리고 한번은 이런말도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잠깐놀아볼까 하고 만나다가 지금은 그냥 좋아져서 사귄다고'..사실그때 자존심도 상하고 했지만 워낙 그녀를 좋아해서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모 그당시에는 이제는 그렇지 안다고 하니까 그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제가 돈을 벌러 경기도 화성쪽으로 내려갔습니다..(노가다 였습니다 그녀랑 돈문제로 부딧치는 일이 많아서 그걸 피해보고자 일을 찾다가 노가다하는곳까지 갔죠 그리고 그녀가 사는집은 수원이어서 최대한 자주 만나보려고 그쪽으로 간거였구요..)

그런데 그녀가 일하는 곳은 강남이고 제가 사는곳도 강남이라 그전까지는 거의 매일만나다가 제가 경기도로 내려가니 사실 만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노가다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일끝나고오면 정말 잠생각밖에 안듭니다...그래서 기숙사로 바로가서 씻고 자기 일수죠..

그래서 제가 그녀일하는쪽까지 가기도 힘들고(다음날 출근이 6시입니다 퇴근은 7시구요 게다가 쉬는날은 거의 없구요)하다보니 점점 연락이 뜸해지더라구요 저도 피곤해서 그때는 그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했구요...그러던어느날 그녀가 저에게 말하더군요 저에게 마음이 많이 떠난것같다고...

사실 그떄 저도 어느 정도는 마음속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그녀가 멀어지고 있다는걸요..

그래서 그떄는 티내지 안았지만 참 힘들게 놓아주었습니다...(붙잡아도 떠날걸 알았으니까 보내준겁니다 붙잡고 매달려도 저만 추해질뿐이니까요 마지막 모습이라도 그녀의 기억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돈을 빌려달라는 거였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보드장비를 사야되는데 돈이 모잘라서 그런거라는 겁니다

(그녀는 보드광입니다 사귀는 중에도 겨울시즌이 되면 스키장 시즌권끈고 보드타러 다니자고 거의 매일 조를정도로 굉장히 보드를 좋아합니다)

그때 사실 혹했습니다 이걸 빌미로라도 다시 만나볼생각도 했었구요..

그래서 빌려줬어요...아니 그냥 줬죠..그리 큰 금액도 아니었고 그당시 노가다 일할떄라 돈에 여유가 좀 있어서 그냥 줬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나게 됬어요 오랜만에 만나니 참좋더군요(그떄까지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많이 힘들어 했구요)그래서 밥도먹고 드라이브도하고 그녀 집에 대려다 주기도 하면서 예전 사귈떄 느낌을 느겼어요..그런식으로 몇번만나다보니 다시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그떄는 그녀가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에겐 그냥 만나는 남자라고 스키장다니려면 같이탈사람이 필요해서 만나는 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든이 남자도 약간의 느낌이 있지안습니까..왠지 거짓말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냥 그말을 믿고 싶었던 맘이 너무 커서....

그래 이렇게라도 다시시작하면 되는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참 멍청하지만 아직도 전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결국 일이 터졌어요...

제가 어느날 그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남자가 받는 겁니다..

그래서 누구냐고 하면서 그녀를 바꿔달라고 했죠..그런데 자기는 누구 남자친구라면서 왜전화 했냐고 너누가냐고 물어보더군요...순간 너무 화가나는거에요(그떄 제가 술을 좀 먹은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너가 착각하는거라고 그녀는 너 그냥 만나는 거라고 스키장가는데 필요해서 만나는거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그러니 그남자도 화를 내더군요 너 누구냐고 말도 안돼는 소리하지 말라고 전화기에서는 그녀가 옆에 있는지 바꿔달라고 하는소리도 들리고..참...그러다 결국 전화는 끊어지고 다시 전화해보니 그녀가 다신 전화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전원이 꺼졌습니다...

참..그때의 기분이란..미칠거 같더군요...어쩌면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를 다시 만나면서 그녀에게 다른남자가 있는걸 아는 그순간부터 이런일이 생길줄을..

그래도 저는 그때가 되면 그녀가 저를 택해줄줄 알았습니다..하지만 결국에 그녀는 다른 남자를 택했구요..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가 끝난게 아닙니다..

다시 또 어느순간 그녀와 연락이 닿았어요..그런데 이미 험한꼴 당한 적이 있었는데도 저는 마음이 정리가 안됬었나봅니다 결국 다시 만났어요 그리고 그녀는 미안하다고 그순간에는 남자가 무서워서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이제 다 정리했다고 자기도 나아직 사랑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바보같이 또 그말을 믿었어요..하..

그리고 제가 예전부터 준비한 일이 있어서 지금 중국에 와있습니다..긴기간은 아니구요

약 한달간 중국에 있는 외삼촌 댁에 와있는겁니다..

중국에와서도 그녀와 연락을 하면서 지냈어요 그녀는 보고싶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어느날 별생각없이 약간 늦은 시간에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받더군요 전 '모하고 있어?'라고 물어봤고

그녀는 아무렇지도 안다는듯이 '어! 와인먹고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전 '누구랑 이시간에 와인을 먹어?'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리고 다시 그녀는 태연하게 '남자친구랑 먹고있어'이렇게 말하는거에요...

 

하.....그리고 전 바로 아무말 없이 전화를 끊었구요..

다음날 제싸이이 방명록에 그녀가 말로 다시해결하자는 내용을 적어놨더라구요..

전 그이후 싸이도 폐쇠하고 아직 그녀에게 연락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멍청하게 바보같이 당했는데도 머리는 이제 끝이라고 말하지만

가슴은 아직도 그녀를 못잊는다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말합니다..

전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녀는 도대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저를 만나고 다시 또 만나려고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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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두서없이 끄적여 봤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문법도 엉망이고 말도 앞뒤가 안맞고 그럴겁니다

오타도 많을 거구요..너그럽게 봐주세요...

그냥 첫사랑에게 상처받은 한남자의 넉두리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