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부생신..답답함..

...2008.01.30
조회2,245

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입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결혼식은 내후년이고...

5월에 일단 신랑이랑 같이 시작을 합니다....

그냥 막연하게 나도 한집안에 며느리가 되는구나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신랑될 사람이 전화가 와서 낼이 예비 시부 생신이시라고.....

어머니가  낼 같이와 저녁을 먹자고 했답니다...

근데..그소리를 듣는순간...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져 오면서...

뭐라고 할까....너무 부담스럽다고나 할까....기분이 막 그렇더군요...

그리고 모든일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고...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진짜 이제는 예전에 누렸던 그런 자유는 없어질꺼 같구....

왜 이렇게 답답한건가요?

다들 그러셨나요?

담주면 설인데...담주에도 갈껀데....왜 꼭 굳이 낼 오라시는건지....

또 빈손으로 갈수도 없잖아요...뭘 사가야될지도 모르겠구....

안가면 안되는거죠?

나이도 서른이나 먹었는데..왜 이렇게 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