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앞을 보지 못하는 동생..

..2008.01.30
조회62,023

위로 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진짜 힘들었는데..리플 위로글 보면서 진짜 많이 울었습니다..                    

끝까지 희망 잃지 않겠습니다.. 멋진 오빠 될꺼구요

꼭 제동생 눈 나을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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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네이트온 톡을 보면 즐거워 하는 동생 이생각나 적어봅니다..

12월 23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일 때에

제 여동생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잃은 두눈..

의사 선생님께선 부딪힐때 머리를 부딪혔는데 충격이 눈으로 갔다고 하더군요..

왼쪽눈은 완전히 실명이고 오른쪽은 조금보이지만 이제 안보일거랍니다..

병실에서 '오빠 나 괜찬은거지? 나하나도 안아픈데? 라고 말하던동생을보니..

눈물이 저절로 나더군요..

진짜 매일 매일 싸우고 대든다고 때린적도 있어도 동생이 앞을

못 본다고하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제 동생 나이 이제 17살.. 이제 고등학교 간다고 공부 열심히 해서 돈많이벌면

제선 물까지 사준다던 동생한테.. 이런일이 생길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직도 병원에서 입원중인 동생과 거기서 밤낮으로 챙기고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거 같습니다..

사고가 난뒤 부모님이 의사선생님한테 우리 아이좀 제발 살려달라고 보이게 해달라고

애원하는데 정말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늘 활발하고 명랑한 동생이었는데..그것도 여자인데 이제 16살인데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한의사가 되서 우리가족은 건강한가족으로 만든다던 제 동생..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빠가 꼭 우리가족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게 만들께! 꼭 성공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너한테도 멋진 오빠가 될게!

사랑한다 동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