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못먹게된 꿈.. (실화)

개냔이2008.01.31
조회1,027

음.. 생각하기도 싫은 그러나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아있는 가위눌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제가 격은 이야기고 100% 실화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자취를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술을 그렇게 잘먹었던 편은 아니지만 자취를 하면서 술을 엄청 많이 먹었죠..

 

뭐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막 졸업도 했겠다 미성년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많이 먹었던것 같아요

 

그때 주량이 혼자서 소주 7병정도는 먹었으니깐요.. 안주도 필요 없이 거의 깡소주를 말이죠..

 

친구랑 대병이라고 하죠? 술담그는 1.8L짜리를 놓구 주거니 받거니도 하고..

그렇먹고도 또 술을 먹을수 있을정도였으니깐요...

그렇다고 알콜중독은 아니였어요.. 나름 여자지만 술먹고 꼬장도 없었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났으니깐요... (백조여서 일도 안했음...)

 

그때가 여름이였습니다.. 전 어디서자던지 이불이 깔려있어야했고 여름이라도

이불을 덥어야지만 잠을 잘수 있었어요...

 

그때 제가 술병이 정말 재대로 나서 일주일간을 고생하고 있었을때였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먹으니.. 당연히 술병이 났겠지만...

 

일주일동안 음식냄새만 맡아도 화장실로 달려갈정도로 술병이 났습니다..

(혼자 자취한게 아니고 저랑 친구한명이랑 동생한명..)

 

그러던 어느날저녁... 무지더운 한여름밤... 자다가 잠에 깼습니다..

 

눈을 딱뜨면 천장을 먼저 보는대 (똑바로 누은상태였음) 그리고는 제 발쪽을 보게 되었죠..

그러다가 어둠속에 무언가가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제 발 왼쪽편에 누군가가 서있었죠.

 

그때 가위가 눌렸어요 그전까지는 아무렇지 않다가 그발을 보는 순간에 ....

 

발이 방바닥에 붙어있는지 떠있는지 약간 떠있다고 해야하나? 그런상태였습니다.

발목위로 치마자랏이 보이고 그 몸을따라 눈을 위로 올린순간...

 

한여자가 절 지그시 내려다 보고있더군요...

 

너무도 이쁜여자... 얼굴이 하얗다 못해 핏기가 없다는 표현이 딱 맞을만한...

그런 하얀얼굴을 하고 정말 어둠보다 더 까만 단말보다 조금긴 머리를 한 여자가

 

양손을 앞쪽으로 가지런지 모아서 절 내려다 보고있었던거죠....

그전까지는 무섭다는 생각도 별루 안들었습니다... (여자치고는 담이좀 쎈편이라...)

그런데... 그 까만눈동자와 눈이 마주친순간부터.. 제 몸이 떨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무서워서 떠는 그런...

그여자는 아무말도 아무표정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절 내려다 보고있다가..

제가 공포를 느낀순간.. 그여자가 웃더군요... 정말... 그냥.. 씨익..... 하고...

 

그리고 미끄러지듯이 제 허리부분까지 스~~윽~~ 와서는...

 

그대로 방바닥을 통과해 저랑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전 너무 무서워서

소리도 질러보려고 했고 친구이름도 부르려고 했지만 이미 제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상태였고

제몸또한 제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여자랑 마주친눈을 떼지도못하고... 계속 그여자랑 눈을 마추고있는 상태였고요...

제가 살려고 발버둥치는게 재미있는지.. 또한번 씨....익 하고 웃더군요...

이번에는 이빨까지 보이면서.. 정말 환한 미소를 머금어주시는데...

 

이 사이로 피가 제 얼굴과 목으로 떨어지는데 그 느낌이란... 정말 너무도 차가운...

느낌이였습니다... 한여름인데도 방안은 싸늘한 공기로 가득차 있었고.. 제 온몸에는

소름이 돋아있었죠...

 

그렇게 웃고있던 여자분 정말 이상한다는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오른손을 드는거에요...

그리곤 집게손가락만 핀상태로 천천히 제 얼굴을 지나 목을 보면서 또한번 웃고...

그 손가락을 제 목에다가 가져다 놓는데.. 그 뽀죡한 손톱느낌이 제 목에 느껴지더군요...

그리고는 정말 재미있다는듯이 또 미소를 머금으면서 손가락에 힘을 점점 더 주더라구요..

그순간 숨을 쉴수 없었고 .. 그여자는 그 모습이 재미있는지 연신 웃기만 했습니다.

깔깔거리고 웃지도 않고 그져 조용이 미소를 지으면 표정은 정말 재미있다는 표정이였죠..

 

그순간.. 아 난 이제 죽는구나... 살을 뚤고 먼가가 들어오는것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숨도 쉴수 없고 컥컥 거리는 제 소리만 제 귀에 울리고... 그여자는을 계속 보고있는상황...

 

그러다 제옆에 있던 동생이 잠버릇이 심한데 굴러다니다가 발로절 툭하고 치더라구요..

 

툭치는순간 전 가위에서 풀렸고.. 그제서야 숨을 쉴수가 있었죠... 그여자는 그렇게

사라졌지만 아직도 방안에는 사늘한 기운이 남있고..제 목에는 통증이 그대로 남아있었죠..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생생했던 그여름날밤...

아마 저 혼자였으면..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있지는 않겠죠??

 

그후로 어떻게 된건지.. 술을 입에 대지도 못하고 냄새도 맡기 싫을정도가 되었습니다.

한잔 먹더라고.. 아상하게 그날이후로 목이 아프네요.. 목이 아파서 못먹을정도로 아파요..

그때 그여자가 목을 눌러서 아픈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