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씨종자세요?

씨종자2008.01.31
조회662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오늘 친구2명을 만나기로했는데 둘다 연락이 잘안되서  열받아서 집으로가는중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검은것이 뒤에서 말을걸더군요

 

"저기요! 혹시 몇년생이세요?"

 

"88요"

 

"저기요!제가 너무놀라서그러는데 성씨가어떻게되세요?

 

"조씨요"

 

"파가어떻게되세요?"

 

"참이공파요" (듣기만들어서 제대로적었는지몰겠네요)

 

"우와! 제가 너무놀래서 이렇게 말하는데요 혹시 영문이라고 들어보셨어요?[[씨종자]]아세요?윤회는아시죠?" 이러는거에요 

 

기분도 꿀꿀해죽겠는데 무슨 검은것이 알 수 없는말을하니 복잡하더라구요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알수없는 검은것과 저에 이상한 시선을보내더라구요....

 

"제가 씨종자라서 아는데 당신도 씨종자에요..아진짜 제가 너무안타까워서그러는데 영문을 꼭들으셨으면좋겠어요"이러는게요

 

영문을들으면 저의 음이 사라지고 양이잘되게된다네요...당신은 뭐냐니까 자기는 무슨공무원시험준비하는사람이래요


"그럼 그냥 네이버에 영문이라치면되요?그거읽으면 끝나요?"하고 이야기하니까 

검은것이 말하길

예와 형식을 차려서 들어야된데요....날씨는춥고 한끼도안먹어서 배는고프고 뒤질지경인데...

개소리만 나열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제가 너무 배가고파서요 밥사주시면 제가 따라가서 들을게요"라고했더니

 

저 밥사줄돈도없었는지  당신 좋아라고하는거지 자기가 무슨 돈을 받거나 해를입히진않는다면서 그냥지나가도되는데 너무안타까워서 그런다면서 조상님?을 만나야된다느니 ......

어느새 조상님들도 튀어나오드라고요....그러면서 제가 [[씨종자]]라니 뭐니 씨종자는 한 20번은 들었을거에요...

 

저는 뭐 심심하기도하고 가서 거기 제삿상에 올리는거 먹던지 아니면 거기서밥을주겠지하고 배고파서 그냥 따라갔어요 버스타고 한 15분거리더군요...

 

아놔! 근데 도착하니 무슨 신발이 밖에 너무많은거에요 그래서 저는 검은것에게

 

"ㅇ ㅏ! 저기요 무슨 씨종자가 이렇게 많아요!? 씨종자는 극소수아니에요? 뭐에요이게"

 

하니 월래밖에있는신발도있지만...오늘따라 이상하게 씨종자가많이왔다더군요 ......

 

들어가니 무슨 전부 1대1강의를 듣고있는겁니다...어떤분은 알수없는 영상을 보시더라구요 좀 무섭긴했는데...사람들은 나빠보이지않았어요

 

근데 검은것이 이상한 개소리를 계속해서 좀 다른사람까지이상하게보였지만 .....검은것이 씨부리는걸 적어보면

 

1."일반사람들이 여기에 오면 오래 못 있고 바로나가요 속이메쓰껍고 머리가아프다고할거에요

여기는  [[[씨종자]]]말고는 올수없거든요"

 

2."보통사람은 100번윤회하는데 [[[씨종자]]]는 600~800번 윤회를해요 이유는많이깨닮으라고.."

 

3."종교에 믿음이안생기는건 당신의 영이 종교를 알아서거부한다는뜻이에요 즉 당신은 전생에

매우 깨닮음이 많은사람이였던거죠 저는[[[씨종자]]]니까 느낄수있어요"

등등...

골때리는 스타급멘트죠...전 그러려니하고 이어지는 콤보연설에 경청했어요

 

제가 부모님때문에 억지로 기독교 7년째 다니고있는데 믿음은 안생기고 사람말을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리는 스킬이 익혀지더라구요 검은것에게 그 스킬도 남용했어요....

몇분이야기하더니 이제 제사를 드려야된데요 즉 제사가 영문을 들을때 해야되는 형식이였던거죠....

 

"저기 옷중에 가장 올곧은 옷이뭔줄아세요?"저는 삼베옷아니냐고대답하니 검은것은

 

"삼베도맞지만 한복입니다" 라고하더군요 ..조상님은 올곧은 한복을입어야 이뻐해주신다네요

 

 몇분후...

 

저는 한복을 입고있었습니다 ..처음보는 두루마기 까지 걸쳐주더군요

 

저도 이지경까지올줄몰랐습니다..

 

제사를 지낼때 절하는방법과 몇가지 형식들을 가르쳐주더군요..그런데 이게왠일...

 

이런경우는드물다면서 오늘 인연이되신분들이2명이나있다면서 남자1여자1플러스되는겁니다...

 

네 같이 제사지냈습니다...꾀나길더군요 마지막에 소원비는 타임도있었는데

검은것이말하길..

나보단 남을 남보다는 세상을 ...소원을 아주 넓게 넓게 빌면 당신의소원은 너무작아져서 당연히 이루어진다며 제 귀를 솔깃하게했습니다...

 

네 저는 세계평화와 지구온난화 방지를 빌고 나머지 저의 부자가되게해달라는소원을 빌었습니다

 

제사가 다 끝나고 검은것이 2차 연설을하더군요,,

 

하는도중에 착하게생긴분이 빵과 이상한 육포 그리고 귤 약과를 주시는거에요...

 

그래서 한끼도안먹은제가 빵을 먹자...검은것이 외쳤어요

 

"축하합니다..당신의 조상님은 지혜롭고 덕이많으신분이었어요"

 

아놔 시발 배고파뒤질지경이라 빵처먹는데 무슨 조상님인가요?미칠지경이었어요

진짜 먹을것도없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아까 빵준누나가 술잔과 술주전자도 주는거에요

 

검은것이 또 씨부리기시작했어요

 

"이잔은 님잔이고 이잔은 제잔이에요 한번 두잔의 맛을비교해보세요"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첫잔의 술을 맛보았는데 와 무슨술인지궁금할정도로 달고 잘넘어갔어요 근데 두번째술은 술맛나고 씁슬했어요....검은것의 이유인즉...

 

"첫잔은 당신의조상님이 술을좋아해서 알콜을빼가시고 당분만남게했어요 . 하지만 저의 술은(두번째잔) 저의 조상님이 술을안좋아하시기때문에 알콜이 남아있어요 믿기힘드시면 다시드셔도 효과는 나타납니다"

 

저는 너무신기해서 검은것의말이 끝나기도무섭게 다시 두잔을 다시마셔봤어요...

 

그런데 응? 뭐야 똑같은겁니다.제가 검은것에게 다시먹으니 똑같다고 말했더니

 

이 미친 망할 검은것이

 

그럴리가 없다면서 계속 술잔을 다 쳐마시는겁니다...

 

뭐 저는 검은것이 민망해할까봐 그냥 넘어갔어요

 

그리고 검은것은 계속연설을이어나갔지만 흥미가 없어보이는 저를보고는 버스정류장까지 다시 데리다주더군요...

 

사람은그리나쁘지않았어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어떤 여자분이 저에게말을걸더군요...

 

"저기요..아까 제사같이지냈던 사람인데요...저기...저기...내일 몇시에오실꺼에요?"

 

이러는겁니다..저는 검은것이 오고싶을때 오라고 했다면서 설명을하니

 

"왜 저는 5일동안 영문에대해 발설하면안되고 5일동안 출석을해야되는거죠?"라는겁니다..

 

제가 버스에타니까 제정신이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 저도 님도 낚인것같네요 가지마세요 종교든 저런거든 한번 발담그면 빠져나오기힘들어요"

 

라고 말했는데...망할년이 불안하다면서 5일동안을 출석하겠다는겁니다...

 

애휴 그래서 망할년과 헤어지고 집으로돌아왔어요 ..

 

이제 곧 설날인데  조상님이 저를 이뻐해주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