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슈퍼카가 사라졌습니다.

슈퍼맨2008.01.31
조회10,173

닭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81년생 28살청년입니다.★백수의 슈퍼카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도서관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아주아주 특별곳이기도 합니다 

추운겨울 온몸을 녹일수있으며, 주된이유는 공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백수는 대부분 도서관을 좋아합니다.

친구들이 뭐 하냐고 물어보면 공부한다고 핑계를 될수있기때문입니다.
차마논다고는말못하고..  

                      

 뭐 이 나이에 공부한다고하면 다들 눈치는 빨라가지고 놀고 있는지 어떻게들

그렇게 잘 아는지........

그래도 백수는 집에 있는것 보단 밖에 돌아 다녀야 한다고 엄마가 항상 그랬습니다.

알고보니 집에 내가있으면 엄마친구들댈고 오면 쪽팔려서랍니다. 

이놈아 집에서 밥이나 죽치지말고 밖에도 좀 돌아다니고 집에만 있으면 일찍 죽는다고...       

또 아냐..
땅바닦에 돈 떨어져 있을지...돈돈돈돈라며 잔소리를 하십니다.

 

그 말을 들은 후부터는 하루도 빠진없이 돈을 줍기위해서라도 도서관을 매일갑니다.

그 말을 뻥이었나봅니다.

아직까지 주서본적이 없습니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자는 돕는다고했는데..난 아닌가봅니다.

백수짓도 돈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백수는 돈 없이도 아주 자알~ 놉니다.
오늘도 도서관에 갑니다.

기름 한방을 안나는 고유가 시대에 우리나라에 애국정신이 투철한 저로써는

돈이있어도 자가용은 절대로 안살꺼라고 다짐했던 나에게도

애마가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으하하하~~

 

이 녀석은 아주 쌩쌩 ~~~잘 달립니다....

언덕길또한 아주 가뿐하죠 으하하하~~~~~~~

다들 놀라지마세요 무려 기어가 21단이거든요... (자전거 입니다-.-^)

 

백수의 처지를 엄마가 알았는지 가끔 용돈을 줍니다.

도서관가서 뜨뜻한 육개장먹고도싶었고, 가끔 우동과 김밥도 먹고싶었으나....

오로지 사발면 한개로 끼니를 때우며 모은돈으로 애마를 샀습니다.

 

중고로 8만원달라는거 겨우겨우 깍아서 겨울이라서 타지도 못한다고 말도 안되는 핑계를 되며,

5만8천원까지 깍아서 겨우장만하였습니다.

아주 마음에듭니다.   
쓰시던 분이 아주 깨끗히 쓰셨던지 받을때 완전 새거 수준이더군요.ㅎㅎ

 

도서관 까지의 거리가 아주 멉니다.

그래서 전 나의 애마 슈퍼자전거를 끌고 매일 도서관을 다닙니다.

나의 미래를 위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도서관에를 갑니다.

 

근데 오늘 나의 애마양이 사라졌습니다...

그토록 애지중지했던 나의 사랑스런애마양~바람피로갔나봅니다.

 

이 못난 주인만나 6개월동안 함께했지만, 기름칠한번도 못해준 내가 미안하구나 ...

주인님께서 깊이 반성하고있으니 어서 빨리 돌아와주렴 ㅜㅜ

 

이젠 너 없으면 난 아무것도 할수가없어!!  나의 사랑스런애마 슈퍼바이크양 어서돌아와죠~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전 내일부터 애마양을 찾으러 달려다닐껍니다.

 

그간 나에게 서운했다면, 용서해주고 중국짱개 십새리들한테 납치라도됬을까바 걱정이구나..

 

먹고싶은거 못사먹고 매일 사발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배고품으로 헝그리 정신하나로 이겨내

겨우장만한 자전거입니다..

내 사랑스런 애마양 슈퍼 바이크를 꼭 찾아주세요..

 

도선생한테 납치당했다고 아직까지 연락이 안옵니다.

몸값얼마나 부를까 의문입니다.

 

찾아주신분에게는 사례해드리겠습니다.

다만 백수라 사래금은 많이 못줍니다.

 

아싸 나도 톡ㅋㅋㅋ

http://www.cyworld.com/81_pooh

썩어가는 홈피입니다.

햇빛과 물좀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