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뭘까..

OTL2008.01.31
조회232

저는 20대후반 여성입니당

 

남자친구땜에 걱정입니다.

6년정도 만났습니다 첨엔 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그만만나자고했는데 계속 따라다녀서 물흐르듯 현재까지 오게 됐나바여~결과 제 주위사람들이 남자친구를 다 알고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 올해 대학 졸업합니다..경기도권 4년제..좀 늦었져?전 예능계열로 서울에서 4년제 나왔습니다. 남친네나 우리집이나 어릴적부터 매우 부유하진 않지만 그냥그냥 넉넉하게 지낸거같아여..비교하자는것은 아닙니다..남친 정말 착합니다. 더럽고 천방지축인 성격 다 받아주고 따로 있어도 나 있는 데까지 델러와서 집에 데려다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뭐 ..착합니다.

중요한건..

 

요새 친구들 막 자리 잡는 의사 회계사 등등에게 시집 잘 갑니다..친구들 이 잘되서 좋으나..

걱정 됩니다..부모님은 무조건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집을 가라고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고..근데 전 진짜 모르겠습니다..지금 남자친구 제가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 사랑해라는 말은 한번도 안해봤고 아직은 모르는 일이지만.., 10년20년 후에..솔직히 여자는 남편따라 자리가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닭집으로 시집가면 닭목 짜르고 있고.., 의사한테 시집가면 사모님 소리 들으면서 교양다지고 있고..뭐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친구들은 남편이 능력이 없으면 자기가 매겨 살리겠다고 했으나..전 제가 사회에 나가서 확고한 자리를 잡긴 힘들것이라 생각이 되고 여자는 일적인 면에서 남자보다 명도 짧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계속 만나야 하는지 맘 굳게 먹고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몇번 헤어져야지 굳게 마음 먹은적 많습니다만, 서로 놀고 있느라 일주일정도 후에 심심하면 만나서 놀고..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