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비만환자의 다이어트

hanolduol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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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비만이란

 

폐경이후는 여자가 살이 찌는 두번째로 흔한 시기입니다.

여자가 폐경이 되는 시기는 약 46-50세정도로(국내 산부인과학회보고에 의하면 47.6세입니다) 난소호르몬이 부족해져서 배란이 되지 않고 월경이 중단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하여 체지방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체지방의 증가는 말초에서 여성호르몬의 합성을 증가시켜 폐경기의 증상을 극복하게 됩니다.

 

갱년기 비만의 특징

 

첫째, 체지방이 증가하고 지단백분해효소가 복부나 목덜미, 겨드랑이, 팔뚝에 주로 축적이 되어 이러한 부위에 체지방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하체는 가늘어지게 되는 외형상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둘째, 상복부에 지방이 축적되어 복부비만이 더욱 심해지므로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셋째, 지방세포의 활성이 감소되므로 다이어트를 해도 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는 매우 적어지게 됩니다.

 

넷째,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비만입니다.

 

다섯째,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 나이입니다.

 

갱년기비만환자의 다이어트 원칙

 

첫째, 폐경이 되면 원칙적으로 여성호르몬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성호르몬치료가 가지는 문제점 때문에 환자별로 호르몬 치료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 반드시 적당한 열량의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절대로 단식이나 하루 600칼로리 미만의 초저열량요법을 피해야 하고 하루 1500mg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도록 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도 하루 필요량만큼 섭취하여야 합니다

 

셋째, 너무 무리한 목표체중을 정하지 말고 동반된 질환을 치료하고 비만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체중감량을 합니다. 갱년기이후의 심한 체중감소는 노화를 촉진하므로 비만하더라도 현재 체중의 5-10%정도만을 감량하도록 목표를 세웁니다.

 

넷째, 운동은 갱년기 비만을 치료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에도 매우 중요하며 노화현상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운동은 외로움을 없앨 수 있는 배드민턴이나 탁구등 두사람 이상이 하는 운동을 권합니다.

 

다섯째, 감량타겟은 체중이 아니라 허리둘레와 동반증상들에 그 목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혹 비만클리닉에 내원한 어르신들을 보면 다른 비만클리닉에서 체중을 예전에 ...kg이상 뺏더라,...kg뺏으면 합니다 하고 말합니다. 갱년기비만은 허리둘레나 현재 동반되고 있는 증상이나 불편한 것들, 예를 들면 무릎통증, 허리통증 그리고 바지가 안맞는다, 걷는데 너무 힘들다는 극히 단순하지만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불편감을 해소하는데 그 촛점을 맞추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체중은 5-10%정도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