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못한 고독

최문산200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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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your browser doesn't support Java(tm). ★알지못한 고독★ 돌고 돌며 흐르는 물안개.. 나의 몸인양 산허리를 둘러치고.. 그대의 바람으로 발아래 누워버렸네.. 바람으로 흔들리는 들꽃이름이여.. 길모퉁이 돌아가는 어린아이의 시선에.. 눈물만 떨구는 구나.. 바보처럼 웃으며 살자고 손잡던.. 그때 ... 그래도 여울처럼 여름을 헤집었것만.. 가을의 문턱에서 고독으로 돌아왔구나.. 잎새무성한 나무잎새... 지침을 예고하고.. 붉음의 분홍내음만 내어놓는구나.. 내 옷깃을 스치던 연민.. 너였던가 누구였던가.. 바위에 내려앉은 물안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