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청소년들의 찜질방 사건...!!!

마니욱했다..2008.02.01
조회139,108

주말 잘 보내고 왔더니... 톡이 되었네용....^^*

글은 몇번 썼었는데... 톡은 이번이 처음...ㅋㅋㅋㅋ

은근히 기분 좋은데요.... 친구들 불러서 한잔 쏘울까나????

걱정과 달리 기분 나쁜 리플보다는 잼나고 즐거운 리플이 더 많았네요... 정말 다행중... 다행..^^*

우리나라 성인, 어르신분들... 나를 포함해서 할 말은 하고 삽시다....

저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리도 그랬듯이 그 시절엔 무슨 말을 해도 잘 들리지도 않고 아주 반항적이죠....

솔직히 자기 부모님도 똑바로 못 잡는 놈을 우리가 가르친다 해서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하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짧게 나마 말 할수 있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거죠....

다른건 몰라도 어른 우습게 아는 것들은 딱 질색입니다....

우야튼 제 글 톡 되게 해주셔서 넘 넘 감사합니다....

모든 리플들 설 종합 선물 세트라 생각하고 잘 받겠습니다.

 

http://www.cyworld.com/ryfl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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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6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

 

주말이라 남친과 심야영화를 보고 해운대 신도시에 있는 모 찜질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의 12시가 넘어서...)

오랫만에 가니까 참 좋더군요...

밥도 먹고 찜질도 하고 이리 저리 놀다가 잠자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수면실엔 자리가 없더라구요...

여기저기 돌아 댕기다가 영화관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더니

2층 침대도 있고 공간이 꽤 크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도 공간을 찾아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울남친 어딜가도 참 잘잡니다... 머리만 대면 바로 잡니다.... 한번 자면 거의 기절입니다...

참 부럽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전 잠이 오질 않아 뒤척이고 있는데... 한 30분이 흘렀을까요....드디어 잠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그때.... 학생들이 떼거지로 들어오는겁니다...

남학생 6명 정도??? 그리고 여학생 2명..... 그것도 다들 제 옆으로 자리를 잡네요...

좀 짜증이 났습니다.. 잠이 오는중이였는데... 이 녀석들 때문에 다시 가시더라구요..ㅡ.ㅡ

 

여튼 이리 저리 몇명은 눕고 몇명은 앉아서 애기를 하더이다...

그런데 제 옆으로... 그러니 머리를 제 쪽으로 하고 한 여학생이 누워 있었습니다...

남학생 한명이 여학생 옆으로 눕더니 완전 난리가 난겁니다...

더 충격적인건 성관계를 요구하는 거였습니다... 여학생 끝까지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 다 자는데 장난치고 놀고... 담배 피러 왔다리 갔다리.... 욕은 기본이고...

그리고 한 남학생이 2층 침대에 누워 여학생 한명을 부르더니 또 지랄 블루스를 칩니다...

주위에 친구를 뭐하는 짓이냐면 웃고 장난치고..... 개념없는 것들....

그때 저의 짜증 게이지가 10%로 남았을 때 입니다...

제 옆으로 또 남녀 학생이 눕더니 완전 절정에 달하더군요...

이건 뭐 얼마나 어른들을 우습게 보는건지... 아님 겁대가리를 상실한건지....

결국 나의 게이지를 100%로 채워준 고놈들.... 한방 날릴때가 된거죠???

 

" 야!!! 너네 학교 어디야... 이것들이 해도 정도껏 해야지....

  지금 다른 사람들 자고 있는거 안보여???

  지랄을 해도 완전 쌩지랄을 하고 있네... 너네가 뭘하든 내랑 상관없는데...

  그렇게 놀고 하고 싶으면 모텔을 가라고... 여기서 이지랄 하지 말고....

  너네 부모님들 여기서 이러고 노는거 알고는 있나?? "

 

너무 조용한 틈을 타 한방 날려더니 애들이 많이 놀랬나 봅니다...

당근 제가 자고 있다고 생각했겠죠.... 여학생 두명이 절 빤히 쳐다봅니다...

게이지 50%로 더 올려주시네요...

 

" 뭘 쳐다보노... 눈까리 치우지... 니는 그렇게 몸대주면 좋나...

  그렇게 떳떳하면 너네집 데리고 가서 해라... 그럼 내한테 이런 소리도 안들을거 아니가..."

 

조용히 이불 들고 자리 이동!!!

영화관 입구쪽 자리에 몇명은 눕고 몇명은 아예 나가버리네요....

 

더 화가 났던건....

이런 상황인데도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남친에게 화가 나더군요....ㅡ.ㅡ

 

그러고 더더욱 화가 났던건.....

한 몇시간 잤을까요......

청소아줌마 들어오시더니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여십니다.... 청소시간이래요.....ㅜ.ㅜ

 

요즘 애들 마니 무섭다죠...

어른이 뭐라 했다고 때리지를 않나... 욕을 하질 않나... 담배 사달라고 부탁하질 않나...

시대가 변한만큼 저희 때랑 다를거라 생각하고 어느정도 이해할려고는 합니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에서 떳떳하게 행동하는거면 누가 뭐라 합니까...

담배를 피던 성관계를 갖던 성인이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해 행동하라는 거죠...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에게 강요합니까?? (담배, 성관계 등등...)

다 자기네들이 선택해서 하는거잖아요....

그러면 생각을 하고 학생 신분에 맞는걸 골라서 해야죠... 그게 기본 아닌가요??

 

뭐 저보고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말에도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 떠들고 논거라면 좋게 말했겠죠...

전 충분히 저런 말 해도 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렇게 시게 말 안했음 절 또 우습게 보지 않았을까요???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유달리 학생들한테는 민감합니다...

예전 대학시절 때도 한 여학생이 담배 사주면 안되냐고 부탁 하는거...

조용히 한마디 했죠... " 꺼져...!!! "

그런 학생은 이런말 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뭐라고 더 좋게 말해야 할까요??

 

부산에서 오래 살아서 워낙 말투가 거친지라

좀 심했다고 생각하셨다면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길면 짜증 내시는 분이 많아서 최대한 짧게 한다고 용썼어요...^^*

걔네들 쇼한거 더 많은데....ㅋㅋㅋㅋ

 

새해 복 마니 받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