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동산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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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에는 학원 강사 같은 일을 했었습니다.....

주무대는 서울 이였지만 가끔은 특별한 대우? 를 받으면 잠시 출장 도 다녔지요...

 

대구에서 일하게 되서 한 1년쯤 있었습니다......

그 학원은 팔달구인가 그곳 이였고 제 거취는 동구 쪽이였죠...

아는 사람 친구하나 없는 곳에서 참 외로웠지요....

사는 동네에 옷가계 언니,하고 친하게 되었는데.....

그언니가 고향이 서울 이더라구여 것도 저하고 같은 아현동쪽....

남편하고 같이 미술 학원 차리려  내려왔다 하시더라구요...

친해 지면서 여러가지 속사정?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절친한 사이가 됐죠

결혼 한지는 좀 됐는데 아이가 없는 이유 라든지

학원이 망한 이유 라든지.....(타지역 사람이라고 단합해서 아이를 안보내서.....)

대구 까지 오게된 사연 이라든지....(남편분 집안이 망해서.......)

뭐.....사소한 수다까지.......

그려면서 주변 대구분인데 옷가계하시는 언니 한분을 또 알게 되었죠

편의상 서울 언니는 신이언니 대구 언니는 옥언니 라고 하죠....

두분다 옷가계 하시는 분인데....신언니는 D대 미대 출신이라 그나름 세계가 있고..

옥언니는 대구 어느국문과 나온 완전 특이한 자기세계에 빠져 있는 언니 였죠.....

신이 언니는 남편과 이른바 C.C 였데요......

어느날 신언니 나좀 재워줘 합니다 왜????????????????????

(제가 사는 집은 코너에2층 창문쪽으로 큰나무가 있었죠......)

응.....신랑이 죽었어......절에 모시고 오는중인데 무서워서 집에서 못자겠어.......ㅠ.ㅠ;;

(참고로...신언니 바바리 끈으로 목매달아 자살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정자증으로 인한우울증)

그런데  다행인지 엄마가 내려오셔서 옥이언니네로 가라고 부탁을 해두었죠....

첫날은 그냥 별일없이........ 그런데 옥이언니가 나 신이 무서워 죽겠어.....하는 겁니다

잠을 너무너무 잘자는게 그게 무서워 보인 답니다...이 상황에 미친 것 처럼 잠을 잔다는 겁니다..

옥이 언니 맨날 책 읽느라 밤새다 시피하는 사람 이거든요......흠....

둘째날 잘 지나 갑니다.......그런데 셋째날......밤12경???????????????

그 아저씨가 나랑 언니랑 친한거 알거든요......

이건 바람이 아닙니다.....제 참문을 누가 두두리는 겁니다.......참고로 창문 밑에는 간판이라

누가 올라오거나 그런 분위기 는 아니거든요......그리고 어찌나 소름이 오는지..ㄷㄷㄷㄷㄷ

계속 두두리는 겁니다...잠귀 밝은 엄마 제가 옆에서 꼬집어도 안일어 나십니다...

기절하기 일보직전...제가 빌었습니다..아저씨 언니 여기 없어요..ㅠ.ㅠ;;;

언니는 지금 옥이언니네서 잔단 말이어요 ㅠ.ㅠ  금방 조용해 지더라구요

그렇게 사납게 두두리고 흔들던 창문이 조용해 지더라구요....휴우 하고  잠을 청했죠...

다음날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죠.....정말 전날 한30분은 창문 흔들고 갔거든요?

그런데 어제 그시간에 옥이 언니 현관문을 쾅쾅쾅~~!!!!!!!!  세번을 누가 치더 랍니다....

특이한 사람이라 무서운 것도 모르는 옥이 언니가 머리가 확 서더 랍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언니네 집 주위에는 사람이 안살고   현관이 계단을 일부러 올라가야 되는 상황이라

취객이 치고 가기는 좀.....거기다 시간이.....ㅠ.ㅠ;;

옥이언니와 그랬죠....아저씨가 마지막 가는길에 색시 보고 싶어 그랬는 모양이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