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분 생신까지 며느린 꼭 챙겨야한다는 울시어머니..

며느리2008.02.02
조회1,742

우리 시댁..막내아들..딸셋 위로요..거기다가 시집안간 시누 나이마흔...입니다.

정말 첨엔 각자 잘 살자하던사람들이 아들 결혼하니까 달라집디다.

어머님 생신과 제 생일 6일차이납니다.

결혼해서 첫생일 울 신랑과 단둘이 즐겁게 지내고 싶었는데 울첫째시누 전화옵디다.

회사 연차내고서라도 평일 시어머니 생신때 갔다오라고 저희 시댁 울진입니다.

그래서 저 신랑보낸다했습니다. 신랑은 외식쪽일이라 평일날 쉽니다.

그랬더만 바로 하는말이 신랑은 힘드니까 보낼필요없다합디다.

그래서 저 혼자 5시간을 걸려서 제 첫생일날 울진에 내려갔습니다. 올라올때 6시간 걸리구요.

이게 시댁이구나 싶더라구요..근데 갔다오고난 후 2주후에 부모님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저희부모님 너내 힘들다고 내려오지말라고 함서 올라오셨습니다.저 힘들다고요...

이건 기본이고요...정말 엊그제 완전 터졌습니다.

근데 엊그제 저희 신랑 생일이었습니다.그래서 시집안간 둘째시누 아침에 불러서 같이 아침먹었습니다. 그때 시어머니 전화오시더군요..신랑생일 기억못하시더군요...그럼서 친척분 남편 생일이라고 ...거기 꼭 가야한답니다. 하나뿐이 없는 귀한 아들이라면서..맨날 나한테 읊으시더니만...귀한아들 생일 기억못하대요.신랑은 못가도 며느리 꼭 가야한답니다.

 저희 신행 못갔다와서 이번 구정에 갑니다. 잴 싼대로 골랐습니다. 정말..서러워서...근데 그말듣던 울시누 얼굴색 확 변하더니만 명절때 어떻게 그렇게 갈수 있냐고 너내 넘하는거 아니냐고..

저 암말못했습니다. 그럼서 신랑이 누나 선물 머사올까??하니까 "없어"...하더만 "가방하나만 사다주라" 그냥 며느리리 별말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가기전에 음식준비해놓고 갈려하는데 일요일날 친척분 생신때문에 거기 갔다옴 음식준비며 여행준비 하나도 못할듯해서  둘째 시누(결혼안한시누)한테 문자 넣었습니다. 저 토욜날 출근해서 음식준비하고 여행준비할려고 하면 저 거기 못갈듯합니다.하고요..답문옵니다.. 30분 앉아있다가 일어설꺼니까..안가는건 도리가 아니라고 꼭가잡니다. 그럼서  음식준비하지 말란소리 일절안합니다. 며느리가 무슨 원더우먼인줄 아시네요 저 요즘 정말 바빠서 여행준비도 전혀 못했습니다.자유여행이라.알아보고 가야하는데..

정말...누나 많은 집 왜 그렇게 반대하는지 지금서 정말 뼈저리게 느낌니다.

 울집에서 나름 귀한 딸인데...시집에만 가면 난 정말  일하는 아줌마가 되어가는 느낌.

오늘도 그래서 신랑과 한판 했습니다. 여행가기전에 ...마니 싸울듯합니다.

정말 눈물나네요.이런날 이해못하는 신랑도..눈치보는 나두 완전 짜증난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