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형제중 둘째와 결혼했구요. 위에 형님이 저보다 두살어립니다. 나이 많아도 꼬박 형님이라고 존칭하고 있는데 가만 보니 형님은 저한테 한번도 동서라는 호칭도 쓰지 않고 별로 말도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 6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형님네는 일년 연애하고 아주버님이 의사인지라 조금 반대하다가 결혼 허락 했었죠. 시부모님이 워낙 성품이 좋으신 분들이라 결혼 허락하고 나서는 엄청 잘해주셨답니다. 예단 오천 현금온데에서 5백 받고 다 돌려 드리고 예물 제대로 해주시고 보통 결혼하면 시댁집 전자제품 하나씩 바꾼다는데 그런거 일체 없었죠. 암튼, 형님네는 우리보다 일년을 일찍 결혼했는데 연애시절 시댁에 놀러가면 시어머니가 형님 험담을 가끔 하셨죠. 워낙 말섞기를 싫어해서 그런지 교육을 철저히 받은건지 시댁에도 점심시간 지나서 4시쯤 갔다가 7시쯤 나가고..... 그래도 시어머니는 꼭 형님이랑 아주버님 밥차려 주고.... 매번 주말에 놀러오면 손님인양 오후 늦게 먹는 식사 설거지도 할때도 있고 안할때 소파에만 앉아 있답니다. 집들이도 시댁 식구 많다고 부르지도 않아서 한번도 그집 방문해본적도 없어요. 이렇다보니 시어머니가 좋지 않게 보시는것도 있는데 의사아들이라 어렵게 대하는데 그 며느리까지 어렵게 대하더군요.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도 엄청 잘해주십니다. 시아버지는 정말 의사큰아들이면 오기전부터 집안 청소에 맛있는 음식에 장난 아닙니다. 며느리한테 그런 대접 받아두요. 전화 온적도 한번도 없고 전화 해본적도 없답니다. 전화 번호 묻는 손위시누한테는 번호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오히려 손위 시누 전화번호를 달라더래요. 자기가 연락하겠다면서.... 전 연애시절 자주 얼굴 봐와서 시부모님과 좀 친한 편인데.. 너무 친해서 스트레스 받은적도 종종 있었지만 잘대해주시도 하고 하니 별로 개의치 않아요. 솔직히 차별대우 하는것도 알지만 의사큰아들이라 더자랑스럽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남편대할때 좀 틀린것에 섭섭해 하고 맙니다. 근데 문제는.... 이놈의 형님이 얌체처럼 시댁에 함께 모이는 날이면 정말 손님인양 소파에 앉아만 있어요. ㅠ.ㅜ 밥먹고 나서 제가 설거지 몇번 했는데 은근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내가 더 편해서인지 하지말라는 말도 절대 안하시구..... 물론 제가 디저트 준비할때 케익이라던지 차셋팅하는 걸 좋아해서 제가 직접 해드리고 있지만 먹고 나면 좀 치워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번 설은 제가 첨 결혼하고 맞는건데.... 잠시 놀러간거랑은 틀리게 음식 많이 해야하잖아요. 이때도 손놓고 소파에서 남편옆에만 앉아 있으면 어떻하죠? 시어머님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시는 분이 아니라서 좀 그렇네요. 남편이 설거지 자주 해주는 편이지만 시댁에 가서 남편불러서 설거지 같이 하자하면 당연히 남편해주고 시부모님들도 아무말도 안하시겠지만 형님네는 우아하게 소파에 앉아 있고 우리둘이 무슨 커플 도우미들도 아니고.. ㅠ.ㅜ
설거지 눈치 보기..
저는 형제중 둘째와 결혼했구요.
위에 형님이 저보다 두살어립니다.
나이 많아도 꼬박 형님이라고 존칭하고 있는데 가만 보니 형님은 저한테
한번도 동서라는 호칭도 쓰지 않고 별로 말도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 6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형님네는 일년 연애하고 아주버님이 의사인지라 조금 반대하다가
결혼 허락 했었죠. 시부모님이 워낙 성품이 좋으신 분들이라 결혼 허락하고 나서는 엄청 잘해주셨답니다. 예단 오천 현금온데에서 5백 받고 다 돌려 드리고 예물 제대로 해주시고 보통 결혼하면 시댁집 전자제품 하나씩 바꾼다는데 그런거 일체 없었죠.
암튼, 형님네는 우리보다 일년을 일찍 결혼했는데 연애시절 시댁에 놀러가면
시어머니가 형님 험담을 가끔 하셨죠. 워낙 말섞기를 싫어해서 그런지 교육을 철저히 받은건지
시댁에도 점심시간 지나서 4시쯤 갔다가 7시쯤 나가고.....
그래도 시어머니는 꼭 형님이랑 아주버님 밥차려 주고....
매번 주말에 놀러오면 손님인양 오후 늦게 먹는 식사 설거지도 할때도 있고 안할때
소파에만 앉아 있답니다. 집들이도 시댁 식구 많다고 부르지도 않아서 한번도 그집 방문해본적도
없어요.
이렇다보니 시어머니가 좋지 않게 보시는것도 있는데 의사아들이라 어렵게 대하는데
그 며느리까지 어렵게 대하더군요.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도 엄청 잘해주십니다.
시아버지는 정말 의사큰아들이면 오기전부터 집안 청소에 맛있는 음식에 장난 아닙니다.
며느리한테 그런 대접 받아두요. 전화 온적도 한번도 없고 전화 해본적도 없답니다.
전화 번호 묻는 손위시누한테는 번호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오히려 손위 시누 전화번호를 달라더래요. 자기가 연락하겠다면서....
전 연애시절 자주 얼굴 봐와서 시부모님과 좀 친한 편인데..
너무 친해서 스트레스 받은적도 종종 있었지만 잘대해주시도 하고 하니 별로 개의치 않아요.
솔직히 차별대우 하는것도 알지만 의사큰아들이라 더자랑스럽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남편대할때 좀 틀린것에 섭섭해 하고 맙니다.
근데 문제는.... 이놈의 형님이 얌체처럼 시댁에 함께 모이는 날이면 정말 손님인양
소파에 앉아만 있어요. ㅠ.ㅜ 밥먹고 나서 제가 설거지 몇번 했는데 은근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내가 더 편해서인지 하지말라는 말도 절대 안하시구.....
물론 제가 디저트 준비할때 케익이라던지 차셋팅하는 걸 좋아해서 제가 직접 해드리고 있지만
먹고 나면 좀 치워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번 설은 제가 첨 결혼하고 맞는건데.... 잠시 놀러간거랑은 틀리게 음식 많이 해야하잖아요.
이때도 손놓고 소파에서 남편옆에만 앉아 있으면 어떻하죠?
시어머님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시는 분이 아니라서 좀 그렇네요.
남편이 설거지 자주 해주는 편이지만 시댁에 가서 남편불러서 설거지 같이 하자하면 당연히 남편해주고 시부모님들도 아무말도 안하시겠지만 형님네는 우아하게 소파에 앉아 있고
우리둘이 무슨 커플 도우미들도 아니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