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이 나온지 50 년이 되는 해 그 책이 유언장의 역할을 하여 상당한 재산을 정당한 상속자에게 인도하였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있다....
1922년 쟌.볼.라고스트라는 프랑스의 젊은 학생이 로마의 바티칸 시를 찾아 왔다.
어려서 부친을 잃고 홀 어머니 혼자의 힘으로 키워진 쟌은 집안이 가난하여 더 이상 학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되자 학자금을 벌기 위해 로마에 온 것이었다. 그는 바티칸 도서관의 사서 장 죠반니.메르가티 신부 앞으로 된 소개장을 갖고 있었다.
바티칸 문고는 대대의 애서가,집서가로 유명하던 역대 교황들에 의해서 수집된 서적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천하의 기서,진서,가 많기로 소문난 세계 유수의 도서관이다.
쟌은 이 도서관에서 번역 일로 아르바이트를 할 요량이었다.
즉시 바티칸 문고로 메르가티 신부를 찾았으나 공교롭게도 신부는 외출중이었다. 쟌은 신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응접실과 연결된 참고 도서실로 들어갔다. 방에는 벽을 따라 서가가 빙 둘러 설치되어 있고 서가에는 책이 빈틈없이 꽂혀 있다.
그는 서가를 따라 발을 떼어놓으면서 막연하게 책들의 표제를 훑어보다가 문득 그 중의 한 권에 마음이 끌렸다.가죽으로 표지를 화려하게 장정한 책인데 먼지가 많이 앉아 있었다.
책이름은 에밀.드.후에브리에著 "동물학" (1870년刊)
쟌은 그 책을 뽑아서 두터운 겉 표지는 제쳐놓고 속지를 몰아 쥐고 퍼러럭 책장을 넘겨보다가 옆 의자에 않아서 차근차근 읽기 시작했다.읽어 나가는 동안 내용에 흥미를 느껴 무아에 경지에 들어서게 되어 신부를 면회하는 것도 잊고 탐독하였다.
드디어 마지막 두 쪽 만이 남았는데 그 쪽에는 여백에 오래되어 색이 바래 희미해진 붉은 색 잉크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펜글씨로 써 있었다. "이 책의 저자로부터 알지 못하는 독자인 귀하에게 - 귀하 자신이 로마의 바랏쵸.디.규스딧챠에있는 상속 재판소에 출두하여 L.J 14-75호 서류를 청구하기 바란다. 거기에는 귀하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오.
E.F " 쟌은 이 수수께끼 같은 일에 마음이 빠지고 말았다.
"뭐. 속아 봤던들 밑져야 본전이다. 손해날 것도 없지 않아!."그는 신부를 만나서 아르바이트 일을 부탁할 것도 까맣게 잊고 도서관을 나와 바티칸 문에서 뱍.렛센거리의 모퉁이를 돌아 삐앗챠.가볼로 가서 그곳에서 "정의의 전당" (상속 재판소) 으로 들어갔다.즉시 문제의 서류 L.J 14-75호를 청구한즉 담당 계원이 잠시 후 봉인이 되어 있는 두터운 봉투를 내 주었다.
쟌은 봉투를 받아 들고 그곳에서 나오자마자 궁금증을 못 이겨 봉투를 개봉해서 내용물을 꺼내 보았다. 그곳에는 서류와 한 통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의 저서의 미지의 독자에게. 나는 귀하가 이미 읽은 '동물학'의 저자인데 발행 당시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내 책을 읽으려 하지를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은 나에게는 필생의 노작이다. 친척이나 친구들 중에는 칭찬해 주는 사람도 있기는 하였으나 겉치레로 칭찬만 하였을 뿐 실제로 읽어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이 책을 한 권만 남기고 남어지는 모두 태워 버렸다. 내 책을 처음서부터 끝까지 읽어 준 사람은 아마도 전에도 후에도 귀하 한 사람뿐일 것이다. 동봉한 서류는 나의 전 재산을 귀하 즉 나의 저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으로 읽어 준 사람에게 들인다는 유언장이다. 귀하는 나의 고생해서 쓴 글을 처음으로 완독한 사람으로서 십분 그 수고의 보답을 받을 것이다.
에밀.드.후에브리에 " 쟌.라고스트는 급히 로마 주재 프랑스 영사관을 찾아가 지금까지의 사정을 소상히 이야기하였다. 영사는 이 젊은 동포의 말에 신용이 안 가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 황당하고 너무 쉽게 행운이 굴러 들어오는 이야기였으니까. 영사는 서류를 한차래 훑어본 다음 재판소에 전화를 걸어 오래 동안 통화를 하더니 쟌에게 돌아앉으며 말을 했다.
"재판소에서 말하기로는 그 재산은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가격으로 치면 약 23000달러에 해당한다. 그 유언장은 이탈리아 법률로는 위법으로서 유효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산은 유언장 작성자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법률상의 수속을 밟아 정식으로 신청을 하던지 아니면 신고의 기간이 끝나는(시효 만료)시기까지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다.고한다."
영사의 말을 들은 쟌.라고스트는 갑자기 자신의 이마를 탁 치며 외쳤다.
"그렇지!.내가 너무 긴장해 있은 닻에 깜빡 잊고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의 친정의 성이 후에브리에 입니다.
그리고 나의 죽은 형은 에밀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이런 것으로 미루어 보면 이 유언장을 만드신 분은 괴짜로 이름이 났던 나의 외할아버지로 반세기쯤 전에 가난한 생활 속에서 가족들을 버리고 행방을 감추었던 분이 틀림없습니다."
1926년 로마 최고 재판소는 "동물학"의 저자 에밀.드.후에브리에의 유산을 아르바이트 지망의 젊은 학생 쟌.볼.라고스트가 아닌 그의 어머니 아만다.라고스트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아만다는 에밀.드.후에브리에의 가 장 가까운 친척 즉 그의 딸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쟌.볼.라고스트 기묘한 책의 인연
기묘한 책의 인연 -유언장과 상속인의 만남-
한 권의 책이 나온지 50 년이 되는 해 그 책이 유언장의 역할을 하여 상당한 재산을 정당한 상속자에게 인도하였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있다....
1922년 쟌.볼.라고스트라는 프랑스의 젊은 학생이 로마의 바티칸 시를 찾아 왔다.
어려서 부친을 잃고 홀 어머니 혼자의 힘으로 키워진 쟌은 집안이 가난하여 더 이상 학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되자 학자금을 벌기 위해 로마에 온 것이었다. 그는 바티칸 도서관의 사서 장 죠반니.메르가티 신부 앞으로 된 소개장을 갖고 있었다.
바티칸 문고는 대대의 애서가,집서가로 유명하던 역대 교황들에 의해서 수집된 서적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천하의 기서,진서,가 많기로 소문난 세계 유수의 도서관이다.
쟌은 이 도서관에서 번역 일로 아르바이트를 할 요량이었다.
즉시 바티칸 문고로 메르가티 신부를 찾았으나 공교롭게도 신부는 외출중이었다. 쟌은 신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응접실과 연결된 참고 도서실로 들어갔다. 방에는 벽을 따라 서가가 빙 둘러 설치되어
있고 서가에는 책이 빈틈없이 꽂혀 있다.
그는 서가를 따라 발을 떼어놓으면서 막연하게 책들의 표제를 훑어보다가 문득 그 중의 한 권에 마음이 끌렸다.가죽으로 표지를 화려하게 장정한 책인데 먼지가 많이 앉아 있었다.
책이름은 에밀.드.후에브리에著 "동물학" (1870년刊)
쟌은 그 책을 뽑아서 두터운 겉 표지는 제쳐놓고 속지를 몰아 쥐고 퍼러럭 책장을 넘겨보다가 옆 의자에 않아서 차근차근 읽기 시작했다.읽어 나가는 동안 내용에 흥미를 느껴 무아에 경지에 들어서게 되어 신부를 면회하는 것도 잊고 탐독하였다.
드디어 마지막 두 쪽 만이 남았는데 그 쪽에는 여백에 오래되어 색이 바래 희미해진 붉은 색 잉크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펜글씨로 써 있었다. "이 책의 저자로부터 알지 못하는 독자인 귀하에게 - 귀하 자신이 로마의 바랏쵸.디.규스딧챠에있는 상속 재판소에 출두하여 L.J 14-75호 서류를 청구하기 바란다. 거기에는 귀하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오.
E.F " 쟌은 이 수수께끼 같은 일에 마음이 빠지고 말았다.
"뭐. 속아 봤던들 밑져야 본전이다. 손해날 것도 없지 않아!."그는 신부를 만나서 아르바이트 일을 부탁할 것도 까맣게 잊고 도서관을 나와 바티칸 문에서 뱍.렛센거리의 모퉁이를 돌아 삐앗챠.가볼로 가서 그곳에서
"정의의 전당" (상속 재판소) 으로 들어갔다.즉시 문제의 서류 L.J 14-75호를 청구한즉 담당 계원이 잠시 후 봉인이 되어 있는 두터운 봉투를 내 주었다.
쟌은 봉투를 받아 들고 그곳에서 나오자마자 궁금증을 못 이겨 봉투를 개봉해서 내용물을 꺼내 보았다. 그곳에는 서류와 한 통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의 저서의 미지의 독자에게. 나는 귀하가 이미 읽은 '동물학'의 저자인데 발행 당시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내 책을 읽으려 하지를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은 나에게는 필생의 노작이다. 친척이나 친구들 중에는 칭찬해 주는 사람도 있기는 하였으나 겉치레로 칭찬만 하였을 뿐 실제로 읽어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이 책을 한 권만 남기고 남어지는 모두 태워 버렸다. 내 책을 처음서부터 끝까지 읽어 준 사람은 아마도 전에도 후에도 귀하 한 사람뿐일 것이다. 동봉한 서류는 나의 전 재산을 귀하 즉 나의 저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으로 읽어 준 사람에게 들인다는 유언장이다. 귀하는 나의 고생해서 쓴 글을 처음으로 완독한 사람으로서 십분 그 수고의 보답을 받을 것이다.
에밀.드.후에브리에 " 쟌.라고스트는 급히 로마 주재 프랑스 영사관을 찾아가 지금까지의 사정을 소상히 이야기하였다. 영사는 이 젊은 동포의 말에 신용이 안 가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 황당하고 너무 쉽게 행운이 굴러 들어오는 이야기였으니까. 영사는 서류를 한차래 훑어본 다음 재판소에 전화를 걸어 오래 동안 통화를 하더니 쟌에게 돌아앉으며 말을 했다.
"재판소에서 말하기로는 그 재산은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가격으로 치면 약 23000달러에 해당한다. 그 유언장은 이탈리아 법률로는 위법으로서 유효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산은 유언장 작성자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법률상의 수속을 밟아 정식으로 신청을 하던지 아니면 신고의 기간이 끝나는(시효 만료)시기까지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다.고한다."
영사의 말을 들은 쟌.라고스트는 갑자기 자신의 이마를 탁 치며 외쳤다.
"그렇지!.내가 너무 긴장해 있은 닻에 깜빡 잊고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의 친정의 성이 후에브리에 입니다.
그리고 나의 죽은 형은 에밀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이런 것으로 미루어 보면 이 유언장을 만드신
분은 괴짜로 이름이 났던 나의 외할아버지로 반세기쯤 전에 가난한 생활 속에서 가족들을 버리고 행방을 감추었던 분이 틀림없습니다."
1926년 로마 최고 재판소는 "동물학"의 저자 에밀.드.후에브리에의 유산을 아르바이트 지망의 젊은 학생 쟌.볼.라고스트가 아닌 그의 어머니 아만다.라고스트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아만다는 에밀.드.후에브리에의 가
장 가까운 친척 즉 그의 딸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쟌.드.라고스트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는 신기한 일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