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쬐금 상한 비타민2003.08.22
조회22,622

저 비타민이가여...... 오늘은 쬐금 우울한 얘기 하러 왔어여.......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제 아뒤가 비타민 인거는요,  조금 푼수 같애두 즐겁게 살아서 다른사람 한테두 맘에 영양제 같은 존재가

 

되려구 핸건데, 요몇일 사이엔여~~ 유통 기한 지나버린 비타민이 되버렸어여~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하두 울울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해서 (우울은  맘이 울적한거구 울울은 걍~막 울구 싶은거에여,  제가 붙인 증상 이에여)

 

몇일전 얘기줌  하면서 울 신랑 흉줌 볼라구여~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사실은 몇일전에 울 부부  한바탕 했걸랑여~ㅡ.ㅡ;;;

 

저희 신랑은여~ 저랑 따로 살거든여~ 그래서 어떨땐 일주일, 어떨땐 보름,  더 길땐 한달 까지도

 

못만날때두 있어여~ 그래서 남들 다 가는 그흔하디 흔한 휴가 한번 못갔답니다.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될만큼,  전국 각지에 해변가가 콩나물 시루가 될만큼  도시인들이 다~떠나버린

 

텅빈도시........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 제가 무슨 독수리오남매두 아닌데  저혼자서  이도시를 지키구 있을래니까 은근히,

 

짱나 더라구여~~ ㅡ"ㅡ^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그래서 지난주에 신랑 핸펀에 열나게 문잘 띄웠습니다.

 

" "열씨미 일한 당신 마눌 챙겨서 떠나라 "  "울울해, 울울해,울울해"  " 수돗물까징 끈켯네 " 등등.....

 

암튼 이렇게 협박 아닌 협박을 30건 넘게 띄우니깐 첨엔 제 문자를 씹던 이집 쥔장,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하지 멉니까????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 아쟈!!!!! 드뎌 성공!!!!)  그런데 휴가는 도저히 무리일것 같구 그냥 어디

 

공기좋은곳에서 하루만 기분 전환 하구 오자구 하더라구여~ 쬐금 섭 하긴 했지만

 

 그래두 그게 어디냐~싶어  당장에 메신저를 날렷습니다.

 

얄짤공주( 제 아뒤 입니다 ㅡ.ㅡ;;;)님 :  어디가 좋을까??? 응??응???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쌩까 왕자(남편 아뒤)님 :  하루 뿐이니까 오구 가기 편한데루 골라바바~ 글구 숙소는 호텔이든, 콘도든

 

되는데로 알아보구.....  지금 있을래나????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얄짤공주님 : 있구 말구지~~~ 아무래두 콘돔이 좋겠지??  (헉!!! 오타당 ^*^;;;) 

 

밥 두 해먹을수 있구~  글루 알아보께~~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쌩까 왕자 님 : 구래라~~ 콘돔을 알아보든지, 방가루~~~ 를 알아보든지  알아서 햐~~~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이리하야 이번주에  화요일,  벼르고 별럿던 나들이를 청평에서 하게 됐습니다.

 

그날 새벽부터 전  반바지,운동화 랑 쬐금 섹쉬 해보이는 압구정 럭셔리 스탈인 니트를 펼쳐 놓구서

 

무쟈게 고민 했었습니다. 그냥 운동활 신구가??? 아니지~~그래두 올만에 만났는데 먼가~찐~한 모습

 

을 보여줘야 되지 않겠어???  그래~~등산 할일두 없을테구 단 하룬데머~~~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그리하야,  쬐금에 불편을 감수 하구 하이힐 까징 신구  룰루랄라♬ 하면서  갔었죠~

 

그랫는데  무드없는 이집쥔장 왈,  " 오늘 누구 결혼식 있냐??? 놀러가는 차림새가?? 에휴~~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편한 청바지 입구 오면 될껄!!! "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 우쒸~~~누가 그걸 몰라????눈치 0쩜!!! 코치, 젬병!!!!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이뿌다구 한마디 해주면  어디 혓바늘 돗나??? 췌!!!!)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그래두 어쨋든 올만에 보는 초록 이라 그런지 기분은 무쟈게 들떠 있었습니다.

 

그리구 제가 잡은 콘돔( 아니..콘도) 에서는  준비 해온 삼겹살을 익혀가며  덩달아 분위기두 같이

 

익혀 갔었습니다.    남편은 쐬주로....... 전 맥주로 말입니다.........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그리구선 제 얼굴이 조금씩 발그레 해질 무렵........... 울 신랑 갑자기 먼가 생각났다는듯  벌떡

 

일어나드니  거실불, 방불,  전깃불이란건  몽조리 꺼대는 겁니다.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어머머머머~~~ 이이가??? 아무리 급해두 그렇지~~먹든건 마저 먹어야지~글구 시간두 일케 이른데"

 

그랫드니 절 보구 한번 씨~~익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웃더니  바지를 홀라당 벗지 멉니까???

 

울 신랑 평상시에 엄청 고지식에 무드 하군 담쌓구 사는 사람이라 남편에 이런행동에 저,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고개를 돌리구 "머해는거야??밥먹다 말구~~빨랑 옷입어!!"

 

그랫더니 제 앞으로 바짝 다가와서는...............   "이거줌 봐바바~~ 보이지??보이지??? "

 

이러는 겁니다.  "참내~~도대체 멀보란거야?? 머가 보이는데?? " 그리구선 살그머니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랫더니 어디서 났는지 야광 팬티를  입고 와서는 거기에 씌어진   "취급주의"  란 글자가 보이냐는

 

겁니다.     그리구 나서는 다시 잽싸게 바지를 줏어입구 불을 키더니 ,

 

"나 어제 밤샘 해서 좀 피곤하거든!!! 나먼저 잘께~ 먹든거 마저 먹구 모기약이나 줌 뿌려라 "

 

그리구는 바로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겁니다.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ZZZZZZ~~~

 

츠암나~~~~ 기가 맥혀서~~~~ 세상에 이르케 무드 없는 남자 또 있을까????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그래두 저, 그 설겆이 다 하구 방으루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네 활개를 치구 코까지 드르렁 거리면서

 

자더군여~~ 순간 무쟈게 열 받았지만, 그래두 여행을 망칠수가 없어서 코를 비틀어 깨웠습니다.

 

"자갸~~~여봉♡~~그냥 잘꺼야?? "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저희남편,  부시시한 얼굴로 저 한번 쳐다보더니,

 

"그럼 자이리톨 먹구자랴??? "  이르는겁니다.  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겠더군여~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당장에 거기다 편지 한장 써놓구 나와버렸습니다.

 

<밤 새도록 야광팬티  감상 하면서 혼자 놀아라!!!!  그래두 지금까진 우리가 한달에 한번씩 만나지만,

 

사랑이 있는 견우와 직녀 라고 생각 했다 . 그런데 이제야 알았다. 우리가 겨누와 찍녀 라는걸!!!!

 

당신은 날 잘못 겨눴고  난 당신을 잘못 찍어서 찍 쌋으니까...... 겨누야!!!! 찍녀...... 더이상 찾지 마라라!!!>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이 한통에 편지를 써놓구 비련에 여주인공 마냥    훌쩍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거리며  그곳을 빠져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곤 택시를 잡아 탔는데  이택시 기사 아찌........예사로운 분이 아니신거 같았습니다.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타?? 말어?? 망설이다가 날두 어둡고 비까지 한방울씩 떨어지구 있어서 엣따!!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차를 탔습니다.  무쟈게 터프하신 이아자씨~~서울까징 거의 날라서 오더군여~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저는  무슨

 

놀이동산에   젯트코스 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날에 불행은  여기가 끝이 아니더군여~~

 

서울엘 막 들어섰을 무렵 입니다,  갑자기 " 끼~~이~~익 "  급브레키!!!!! 

 

그러더니 터프!!! 그자체루 문을 팍!!! 열구 나가버리는겁니다.

 

헉!!!!@@ 왜 그러시지?? 내가 머 잘못햇나??? 아까 내가 울어서 재수 없어서 그르나??? 아님 저 아찌

 

관심술 쓰나???~~~ 그래서 내가 아찌~인상 참 드럽게 생겼다 구 생각한걸 간파 핸건가???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어쨋든 그 짧은 시간에  이런저런 파일 바꿔 가며 여러 가지 정황을  통박 굴리구 있는데,

 

그때 였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 야!!!  이  C~~~follow  me ~~~~죽구 잡냐??? "

 

이르는 겁니다. 저 그때 무쟈게 쫄아서 택시 안에서 열나게 통박 굴리다가  그 아찌 말한마디!!!! 에

 

따라오랜 소린줄 알고 놀라서  "네,네 "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그러면서 택시 문을 열라는 찰나 였습니다.

 

어디선가 또 하나에 걸죽한 목소리가 들리더군여~~ 그제서야 고개를 돌려 보니 그 아저씨  어떤

 

운전자랑 열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상대차가  아마 위협을 가했던 모양 입니다.

 

"이른된장!!!!! 오늘 일찐 왜 이래??~ 우쒸~~빗발두 굵어지는데....요금두 올라가는데..."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저는 그렇게 10분정도를 방치 상태로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저........... 아죠씨.......빨랑 가야 되는데..."   ^.^;;;;

 

제말이 채 끝나기두 전에  이 아찌에 터프핸 한마디,

 

" 아줌씨~ 미안 하지만 요금 반만내구  딴차 타구 가쇼~ 나 저넘 하구 해결 보구 갈라니께~"

 

(아윽~)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이 빗속에????

 

그래두 저, 그 아저씨에 카리스마에 눌려 말 한마디두 못해구 내렸습니다.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그래두 나땜에 열받은게

 

아니라 다행이지머야??" 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일케 생각 하면서여~  그리구선 내려서 딴 차 기달리구 있는데 빗발은 점점

 

거세져서 내 럭셔리 한 의상을 마구 배려놓더군여.  높은 구두는 빗물에 젖어서 미끈덕 거리구.....

 

저에 막바지  여름휴가 였습니다........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이날 부터 저...... 울울증에 홧병까지 생겨서 인간 기피증 생겼습니다.막바지 끝자락에 여름휴가

 

 

 

 

 

아!!! 여기서 그만 끈어야 겟넹~~~ 옆집 새댁이 놀러 왔는가 부다~~~   ^-^*  

 

이후에 얘기는 계속 올릴께여~~~  기대 해 주세요~~~~~

 

제글을 읽어주시는 님들!!!!    오늘도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