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게시판의 글들 읽어보고 여러가지 놀라운 일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일들 참 많이 읽었는데 제가 여기다 글을 올리게 될 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저 지금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니 답답하다 못해 터질거 같고 숨쉬기도 어렵네요.
제겐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2년 사귄지는 1년이 좀 넘었네요.
처음 사귀는 사람은 아니지만 (전 내일 모레 서른 입니다...) 그리고 당장 결혼을 꼭 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었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라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결혼이 하고 싶어 이 사람과..가 아니라 이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하고 싶은 그런 맘이었답니다.
참 따뜻한 사람이고 무엇보다 저에게 꼭 필요하고 맞는 제 짝 이라고 느껴왔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결혼에 대하여 적잖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저라 이런 맘은 제 스스로에게도 어느정도 놀라운 변화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부모님께 언제 보여드려도 흠 잡을 데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또, 너무 일찍 소개시키면 결혼 채근하실까봐 1년 동안 비밀로 하다가 최근에 저희 부모님이 알게 되셨습니다.
그 쪽 부모님은 작년 부터 제 존재를 알고 계셨구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엄마가 궁합을 너무나 중요시 한다는 겁니다.
궁합이 좋지 않으면 다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분이지요..
오빠와 저의 궁합이 너무 안 좋다고 하시면서 헤어지라고 하시네요..보통만 되어도 결혼 시키려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그 얘기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제 평생 흘린 눈물보다 더 많은 눈물 쏟은거 같습니다.
사실 저 그런거 거의 안 믿고(너무 안 좋다면 기분은 나쁘겠지만) ,, 오빤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죽하면 유명한 철학관 수소문 해서 몇군데 갔겠습니까.. 그런데 묘하게도 간 곳에서는 다 괜찮은 궁합이라고 하네요.. 당사자들이 가서 좋은 말만 해 주는 건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사고방식이 깨이신 아빠까지도 궁합이 좋지 안으면 결혼 하지 안는것이 좋다고 하시네요..
차라라 오빠가 절 배신이라도 해서 버림받는 것이 이 보다는 덜 억울하고 비참할것 같아요..
다른 조건이 나쁘다면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또 오빠가 저희 부모님께 잘 하면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지만 이런경우 전 정말 너무 막막하고 힘듭니다. 저나 오빠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당사들이 아무리 본인들은 그런거 상관안 한다고 해도 부모님한테는 안 통하지요..자식이 사서 힘든길 가려는데 부모가 가만히 앉아 보고 만 있으라는 거냐고..
또 궁합이 결혼하여 앞으로 살 동안의 운인데 당사자 들이 지금 당장 확인 시켜드릴 수 있는게 암 것도 없으니까요.
남들이 이런얘기 하면 딴 세상 사람들 얘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깨지는 커플 너무 바보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결혼 반대해서 고민하는 커플들 얘기 조차 정말 남의 얘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고 그런 이유로 이렇게 힘들어하는 제가 바보같다고 생각되면서도 가슴에 피멍이 드는거 같습니다.
궁합이 나쁘면 결혼 절대 안된나요
가끔 게시판의 글들 읽어보고 여러가지 놀라운 일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일들 참 많이 읽었는데 제가 여기다 글을 올리게 될 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저 지금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니 답답하다 못해 터질거 같고 숨쉬기도 어렵네요.
제겐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2년 사귄지는 1년이 좀 넘었네요.
처음 사귀는 사람은 아니지만 (전 내일 모레 서른 입니다...) 그리고 당장 결혼을 꼭 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었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라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결혼이 하고 싶어 이 사람과..가 아니라 이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하고 싶은 그런 맘이었답니다.
참 따뜻한 사람이고 무엇보다 저에게 꼭 필요하고 맞는 제 짝 이라고 느껴왔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결혼에 대하여 적잖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저라 이런 맘은 제 스스로에게도 어느정도 놀라운 변화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부모님께 언제 보여드려도 흠 잡을 데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또, 너무 일찍 소개시키면 결혼 채근하실까봐 1년 동안 비밀로 하다가 최근에 저희 부모님이 알게 되셨습니다.
그 쪽 부모님은 작년 부터 제 존재를 알고 계셨구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엄마가 궁합을 너무나 중요시 한다는 겁니다.
궁합이 좋지 않으면 다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분이지요..
오빠와 저의 궁합이 너무 안 좋다고 하시면서 헤어지라고 하시네요..보통만 되어도 결혼 시키려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그 얘기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제 평생 흘린 눈물보다 더 많은 눈물 쏟은거 같습니다.
사실 저 그런거 거의 안 믿고(너무 안 좋다면 기분은 나쁘겠지만) ,, 오빤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죽하면 유명한 철학관 수소문 해서 몇군데 갔겠습니까.. 그런데 묘하게도 간 곳에서는 다 괜찮은 궁합이라고 하네요.. 당사자들이 가서 좋은 말만 해 주는 건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사고방식이 깨이신 아빠까지도 궁합이 좋지 안으면 결혼 하지 안는것이 좋다고 하시네요..
차라라 오빠가 절 배신이라도 해서 버림받는 것이 이 보다는 덜 억울하고 비참할것 같아요..
다른 조건이 나쁘다면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또 오빠가 저희 부모님께 잘 하면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지만 이런경우 전 정말 너무 막막하고 힘듭니다. 저나 오빠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당사들이 아무리 본인들은 그런거 상관안 한다고 해도 부모님한테는 안 통하지요..자식이 사서 힘든길 가려는데 부모가 가만히 앉아 보고 만 있으라는 거냐고..
또 궁합이 결혼하여 앞으로 살 동안의 운인데 당사자 들이 지금 당장 확인 시켜드릴 수 있는게 암 것도 없으니까요.
남들이 이런얘기 하면 딴 세상 사람들 얘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깨지는 커플 너무 바보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결혼 반대해서 고민하는 커플들 얘기 조차 정말 남의 얘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고 그런 이유로 이렇게 힘들어하는 제가 바보같다고 생각되면서도 가슴에 피멍이 드는거 같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계신가요..?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