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의 목소리 (실화)

앵벌2008.02.04
조회8,650

안녕하세요..

예전에 실화를 바탕으로 재연드라마를 했던 케이블방송의 강원래의 미스테리극장인가..

거기서 본것인데요 , 살면서 보고 들은얘기중에 가장무서웟다는;;ㅋㅋ

편의상 소설처럼 내용 쪼금 가미해서 써볼게요;;

길더라도...^^::그럼 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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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9살 직장인.

나에겐 사랑스럽고 이쁜 아내가 있다.신혼이라 여간좋지않을수가 없다.

 

아침 6시 30분..출근길에 발걸음이 빨라지고있다.

젠장 늦으면안돼,,늦으면..말단사원일뿐이잖아 젠장..!!

아파트 입구를 나서면서 중얼거린다. 그순간

"쿵!" "꺄악~~~~~~~~~"

뭐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느곳으로 자연스레 발이 움직인다.

'젠장....................'

 

우리 옆동에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투신자살을 했다.

그것도 내눈앞에서..마주치고 싶진 않았지만..그여자..죽어가면서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피할수없다..이거 왜이렇지..?아침부터 기분 참 더럽네..

 

"어이 이명호(가명)! 또 지각이야 ?"

"아 죄송합니다..아침에 .."

"에휴 그놈의 변명은..!! 시킨일이나 해와 !"

 

제길 또깨졌다..하튼..오늘아침부터 왜이래 정말..

담배한갑사들고 회사 옥상으로 향한다. 내 아지트 ..

'아~가을바람 청아하고 좋다~'

가만잇어보자 ..라이터가 어딧더라..

 

"아..추워..."

어?내가 잘못들엇나 ? 여기옥상엔 나밖에없는데 ..이상하다..

담배에 불을붙이려는데..또..

"춥다고..나 추워...명호씨.."

어라 ?내이름까지 부르네 ..오늘아침부터 기분이 이상하더니 기가허해졌나,,제길..

우리여보한테 보약한첩 해달라고 해야지 ^^;;

"나랑놀자..그냥 대화만 해줘..나..심심해서 그래 .."

왠지 느낌이 않좋다.환정이라고 하기엔..너무 또렷하게 들린다..

"누구지..?"나도모르게 중얼거린다.

"나야..나 ..오늘아침에 우리 만낫엇자나..기억못해..?못할리가 없는데 ..훗.."

그때서야 난 직감했다. 내눈앞에서 죽어갓던 ..투신자살을 한 그여인..말도안돼,,,

 

그때까지만 해도 그여자의 목소리가 나의삶을 송두리째 앗아갈줄은 몰랏다..

 

처음엔측은하고 불쌍하고..해서 대화를 해주엇지만,.,(남들이보면 정신병자라고 했겠지)

그여자의 도는 점점 지나처갔다...시도때도없이 들려오는 목소리..

나는 일에 집중을 할수도,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가질수도 없었다..

 

나는 급기야 미쳐만갔고,잘다니던 회사에서도 짤리고 , 정신병원을 드나들어야 했으며

매일을 술로 지냈다. 굿을 해보고 정신 병원도 다 소용없었다.

누구에게도 말못하는 내 심정..말해도 안믿겟지만..

오늘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이혼을 해달란다..니미..해줘야지..이젠 나 어떡하냐...후,,,

 

오늘은 정말 심하다 할정도로 술을 마셧다..젠장..내가 보이지도 않는 여자때문에 아내를

보내줘야 한다니 ..하..참..

"니가원하는게 뭐야?대체 나한테 왜그래 ?"

화장실에 붙어잇는 거울을 깨며 난 좌절하고 만다..

"너..?너가 나랑 마지막으로 눈마주쳤잖아..훗.."

 

아뿔사..그런이유로 이여자..정말..후..

그렇게 시간은 흘러갓고 난 정상적인 삶을 살수가 없엇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그 여자의 목소리가 안들린다.후..시원하기도 하고..

왠지 어딘가 모르는 허전함이랄까..?난 더이상 이렇게 살수는 업었다.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야한다.기회다.

 

술도 끊고 운동도 다니고 ..아..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 난 얼마안있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게되었고, 직장도 다시 다니게 되었다. 예전 회사보단 별로지만 새로 출발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그래 난 다시 태어난거다. 그렇게 또 시간을 흘러 나는 점점

 제자리로 돌아갔고 회사생활도 왠만큼 적응하고있엇다.

 

오늘은 회식겸 사장님의 집들이로 인해 사장님댁에 가게되엇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 술도 왠만큼 취햇다. 직원들은 내일이 휴일이라며

마시고 붓고 하자고 했지만 나로선 술을마시면 괴로웟던과거가 떠올라 자제하는중이엿다.

"선배! 무서운이야기 해주세요~"신입사원이 나에게 말한다.

"난 아는거 없어 .."

그러자 모든사람들이 무서운이야기 하면서 놀아요~하는것이다.

분위기도 깨고싶지않고 정말 회사에 맘을 붙엿기때문이엿을까..?

나는 내가 겪은 이야기를 하고있엇다 .나도모르게...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여인의 환청과 그로인해 꼬였던 내 예전 삶들을 ...

직원들은 정말 내 이야기에 몰두하고 있엇고 나 또한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니 속이다 시원했다.

 

그때..

 

"내이야기 하고있네..훗..재밌니..?"

 

난..지금 또 되풀이를 하게되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