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큰엄마랑 싸웠습니다 설날에 안오신데요......

힘들어요2008.02.05
조회951

 

정말 너무 가슴아파서..

너무 무언가가 가슴을 자꾸후벼파는 듯해서..이렇게 글적어봅니다..

조언들... 적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글이지만..정말 사실만을 ... 고민거리를 적었습니다..

한자한자..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저를 꾸짖으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한달전이었어요 .

큰어머니가 저희집에와서 제사 준비를 하셨습니다.

[큰집이 기독교라 .. 저희아버지가 제사를 받아오셨습니다.]

[저는. 어머니랑 아버지랑 별거중에 계십니다. 그래서 음식을

친척끼리 파트를 나누어서 한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안계시는 틈을타서 저를 계속 비아냥 거리시는 겁니다.

 

제가... 대학교과로 신방과를 생각한다하니

그얼굴로? 성형다해야겠네 그돈도 만만치 않을텐데 아나운서들 못봤나? 이러십니다..

여자는 화장하면 되죠뭐... 이런식으로 대충 웃고 넘겼습니다.

그러곤 성적을 꼬집더군요

저 그래도 450명중에 14등정도 하구요 1~2등급 받습니다... 괜찮다 할수있다 이야기하니

눈꼴시려운말 그만하라 하시더군요.. 

그러곤..제가 최근산 드레스를 보시더니

니게 니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예서[저희 사촌동생입니다.. 14살인]나 줘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나름 괘찮아요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죠

그니까 전혀 안어울린다면서 눈이 뼜냐면서.. 참 이쁜게 아니라 특이한거 입는다

이러십니다...

 

정말 참다참다 저는 더이상 못참을 것 같더라구요

인격 모독이였습니다.

 

순간 아씨... 이야기하며 제방문을 열고 나가려할때 막 웃으시는겁니다..

그소리에 열이 받쳐 바로 아버지한테 달려갔죠...

큰아버지가 옆에 계셔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소리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런게 30분정도 밖에 있다가.. 아버지가 절찾으러 오셨더군요.. 추운데 외투도 안걸치시고..

그래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제침대위에 누워 웃고있더군요..

 

순간 눈물이 울컥 울컥 나는겁니다.

장유유서의 위계질서를 중요시 하는 저희나라로선

아이가 어른한테 대드는게 정말 큰 잘못이지만

전 더이상 참을수 없었고 그때 제입에서 나온말이

 

"어머니가 없다고 이거 안 일러 받칠줄아셨어요? " 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생각으론.. 도저히 이렇게 밖에 정이가 되지않습니다..

대부분 이런일이 생기면 어머니한테 이르지만.. 저는.. 어머니가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니 더 더 서러워 져서... 펑펑 울면서 말했습니다.

왜그러시냐고.. 왜 어른들앞에서 아니면서 따로있을때 그것도 사촌동생들앞에서

그러시냐고... 왜 제 잘되는 꼴을 못보시냐고... 울면서 따졌습니다.

 

처음엔 다 "새대차이야 " 로 밀고가시더군요

계속 왜그러시냐 왜이렇게 비꼬으시냐 애한테 무슨짓이냐

우리집에 내침대 위에서 지금 주인한테 너무 막말하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예의없다면서 뭐라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말했습니다 제가 지금 큰엄마한테 말놓았나요? 예의없는건 큰엄마 아니세요?

이렇게 이야기 하니 아무말도 못하시고 말을 돌리셨습니다.

"나는 예수를 믿어서 제사를 안지내고 싶은데"

이렇게 이야기 하시길래 그건 상관없다면서 왜이러냐면서 이럴 바에 오리집에 오지말라고..

큰엄마만 보는 날이면 이렇게 운다고...

그러니 하는 말이

" 나는 너희 엄마 대신에 이런말 하는거다" 이러더라군요..

전 정말 어머니 모욕하는것 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했죠

어머니는 절때 나한테 그렇게 막말안한다구 어느부모가 지자식 안이쁘겠냐고.....

그러니 박수치면서 웃더라구요.... 

이떄까지 맺혔던게 북받히더군요

"접땐 제사음식할때 사촌언니가 오징어 징그럽다고 못만진다할때..

금방 저한테 햄썰라 해놓고 바로 오징어 손질안하나!!! 라고 소리지르고 하셨잖아요.." 

그러니 그제서야....

"그래 니가 이래 화낼줄 사실은 알고있었다!" 하시더군요...

솔찍히 놀랬습니다.. 정말 그런생각을 하고있었다는거에....

 

그래서 이런모습 보시니 좋으세요? 하니..

그래 ! 미안하다! 이러면서 나가시더라구요..

그러곤 밖에 작은엄마 삼촌들껜 잠시 오해가있었다면서.. 새대차이였다면서..

저도 밖으로 따라나가서 소리쳤죠

"왜요 저 화낼줄 아셨다면서요 그럼 이러시면 안되죠 "

그러니 정색을 하시는겁니다..

"더 이야기 해 보세요 왜요 말 왜 못하시는데요 왜 어른들 앞이랑 저한테하는거랑 다르신데요"

그러니.. 째려보시더니 나가셨습니다.

친척들 모두.. 절 안말리시더군요.. 실은 친척들도.. 큰어머니 별로.. 좋아하질..않아서...

그러곤.. 큰아빠랑 저희 아버지랑도 싸우셨습니다.

 

이제.. 설날이죠.. 모든 가족이 모이는..

늘 저희집에서 모두 모였습니다.. ;

전..어떻게 될지 조마조마하고있었는데.. 어제저녁에 연락이왔네요

큰집식구는 절때 다신 안오겠다고,,, 그리고 음식도 안하겠다고..

저희 작은 어머니는.. 최근 십일정도전에.. 암치료 받으셨습니다..

음식할 사람들이 .. 아무도 없죠..

 

괜히 아버지한테도 죄송하고..친척들께도 죄송하고...

아버지가 선뜻 제사음식 다 사서 하자고..돈은다 아버지가 내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글을 적으면서도..아버지께 너무 죄송해서..눈물이 나려합니다.

최근 아버지께 할말 못할말 다 했던 적이있습니다.

아버지 보기싫어서라도... 서울쪽 대학 꼭 합격하겠다고....

그래서 자취하러 나가겠다고.....

그렇게 비수를 꼿았던 말들을 했던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큰집아버지가.. 저희집에서 사촌언니 등록금 빌려가시고...

그것도 대학 등록 마감 2시간전에.... 돈이없다고 빌려달라고 하셔서.. 아버지가 달려가셔서

돈 빌려주었구요.... 사촌언니 중국... 유학비 빌려가셔서..

큰집에서 저희한테 갚을 돈 700백만원 정도 있습니다.

[ 다들 오해를 하시는데요 ㅠ_ㅠ

빛을 진거는 큰집입니다^^ ;; 저희집이 받아야 된다는거죠..700만원을;

아버지는... 큰아빠 힘든꼴 못봐서.... 바로바로 도와줘서.. 이렇게까지;; ㅎ]

 

아버지께서 다음에 큰아빠를 만나면..

그 700만원을 다 달라고 하시려고하네요..

즉... 큰집과의 인연을 끈으시겠단 말입니다..

저때문에.. 형제 애가 깨진거같아서 더더.. 슬프네요..

 

어머니 이야기를 조금하자면;

어머니도.. 큰엄마의 시샘에..많이 앓으셨었습니다 ㅠ

울면서 전화했었는데... 어머니한테도 그랬다더라구요..

에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그냥 큰집식구를 무시한체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