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남자친구 압둘라의 난데없는 말에 사라는 발끈하였다. 하긴, 남자친구도 아니다. 엄격히 말하면 친구인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되는 친구이다. 압둘라는 사라와 같은 아랍출신의 친구로 공부를 아주 잘한다. 이를테면, 사라가 아버지의 지원으로 런던에 유학을 왔다면, 압둘라는 국비장학금으로 런던에 유학을 왔다. 서로 통하는 것도 있다.
사라가 '이나모토 주니치'라는 이상형의 남자를 만났다며, 압둘라에게 구조요청을 했을 때, 압둘라는 흔쾌히 허락하였다. 사라가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는것처럼 자신도 여신같은 이상형의 여인을 만나고 싶다며! 구조요청은? 별거아니다. 사라가 작업(여기서 작업은 연애사업을 말함.)을 할 수 있도록 압둘라가 숙제를 해주는 것이다. 물론, 시험준비도 도와주고... 사라는 이번주에도 퀴즈가 두 개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나를 만나러 이탈리아 볼로냐까지 갔다온 것이다. 다행히, 구조요청대로 압둘라가 숙제도 다 해놓고 친절하게 이번주 퀴즈를 위한 자료 및 노트정리까지 제공했으니 위기상황은 아니다. 이번주 퀴즈는 아주 중요한 퀴즈로 잘못보면 새벽강의를 들어야하니까?
" 잘생각해봐? 사라, 너, 진짜 멋진 여성은 것만 변하는 것이 아니야?? "
압둘라는 그렇게 사라의 또 다른 숙제거리를 잔뜩 싸들고 대학도서관을 먼저 빠져나갔다.
' 제가 날 햇갈리게한다니까? ' 사라는 그렇게 도서관을 먼저 빠져나가는 압둘라의 태도가 아리송했다. 어제는 뭐 왜 늦게까지 여자가 돌아다니느냐둥? 그렇게 여우짓하고 돌아다니다가, 쉽게 먹힌다는둥? 사라를 도와주는 것외에 사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라는 압둘라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는데 말이다.
' 모르겠다?? ' 사라는 한손으로 턱을 괴고 도서관의 커다란 전면 유리창을 보았다. 창의 전경은 사라가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뜨'의 그림과 같았다. 푸른하늘에 새콤달콤 옮겨가는 구름의 움직임? 사라는 갤러리에서 그림
을 옮겨와 실지 전경과 대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아항! '
푸른하늘위, 새콤달콤 옮겨가는 구름의 움직이에서 사라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의 일들이 떠올랐다.
' 참 따뜻했을텐데... ' 그때, 믹스드죤의 텅빈 어둠속에서 이나와 단둘이 있었을 때, 사라는 쟈켓안의 폭신한 가슴에서부터 모래빛 메니큐어가 칠해진 발가락까지 온몸이 똘똘 긴장됬었음을 기억했다. 그너머 후지타 때문에?? 사라도 이나처럼 후지타 생각을 하자 갑자기 화가 났다.
영화 '노팅힐'에서 '쥴리아 로버츠'가 '휴 그란트'와 나누었던 것과 같은 따뜻한 포옹의 기회를 메니져 후지타의 무지막지한 행동 때문에 놓쳐버린 것이다. 놓쳐버린 포옹의 아쉬움에 사라는 노트북을 열었다. 그리고 즐겨찾기에서 보그 '러브 앤 섹스'를 클릭했다. 그중에서 다시 포옹을!
---포옹은 여자들이 남자에게 가장 받고 싶은 애정표현이기도 하다. 웹진 레디렉트의 18∼45세의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가‘애정어린 포옹’보다 섹스가 중요하다고, 15%가 섹스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20%는 섹스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여성들은 변화에 과감히 맞서고 싶어한다. 애정어린 포옹에서 리그베다의 포옹에 이르기까지.
애정어린 포옹은 다음과 같다. 1. 곰포옹: 엄마 곰이 새끼 곰을 안아주는 듯이 깊게 5~10초 정도 껴안아주는 포옹이다. 이때, 짤막한 말을 해주면 더 좋겠죠? 하지만 이정도는 뭐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여기에 키쓰는 세트메뉴! 2. 뺨포옹: 뺨과 뺨을 마주 대해서 체온을 느끼는 포옹이다. 이것은 그냥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좋은 포옹이죠. 3. 어깨동무포옹:친구지간 우정을 표현한다던지하는 것으로 연인들 사이에는 권장하고 싶지 않다. 4. 허리포옹: 뒤에서 허리를 껴안아 주면서 얼굴에 뺨을 대는 포옹입니다. 만화 '캔디'에서 테리우스가 스잔나 때문에 캔디를 버려야만했던 장면에서 나오는 포옹이지요? 이건 좀 되네요... 5. 샌드위치 포옹: 보통 부부 사이에 자녀가 끼어 들 때 사용하는 포옹입니다. 부부 사이에 어린아이를 두고 껴안아 주는 것이지요. 이건 결혼하신 분들에게만 권장하고 싶은 포옹임. 6. 바디 포옹: 상대방을 무픞 위에 누이고 안아주는 자세로 아이에게 젖을 주는 자세의 포옹이다. 좀 왜설스럽죠? 7. 가슴 포옹: 상대방과 가슴과 가슴을 따뜻하게 맞대는 포옹입니다. 가장 에로틱하죠? 영화 '노팅힐'에서 '휴 그란트'와 '쥴리아 로버츠'의, '브리짓죤스의 일기'에서 '르네 젤 위거'의, 포옹이죠. 그러나 이 포옹의 하이라이트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해리와 샐리(맥 라이언)의 포옹입니다. 오랜 숙고 끝에 진정한 사랑임이 확인되자 해리가 샐리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며 구혼합니다. 거절 못하게끔 마음에 쏙 들게 구혼하는 해리. 샐리는 해리에게 밉다고 소리치면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해리와 포옹합니다. 바로 가슴포옹으로!
다음은 리그베다의 포옹(섹스 전야제로서의 포옹)->
(E) " 탈칵! "
사라는 모니터 창을 내렸다. 창을 내리자 모니터의 윈도우가 아닌, 도서관의 진짜 윈도우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다. '르네 마그리뜨'의 그림과 같은 전경을 보여주는.
사라는 붉은빛 헤어를 휘날리며 모차르트 쵸콜릿(모짜르트의 고향에서 제조되는 쵸콜릿으로 아주 유명함.)을 하나 입에 넣었다. 헤이즐넛향이 짙어 아주 기분 좋았다. ' 나의 작업도 이런것이라면 좋을텐데... '
모차르트 쵸콜릿의 헤이즐넛향은 안나(노팅힐의 여주인공), 브리짓죤스(브리짓죤스의 여주인공), 샐리(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여주인공)의 느낌을 사라에게 전해주었다. 사라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너무나 아쉽게 놓친!
그때!! 사라가 헤이즐넛 향이 짙은 모차르트 쵸콜릿에 취해있을 때, 번뜩이는 메신저가 날라왔다. ' 언니! '
메신저->너무 쉬우면 재미없잖아! 초쿌릿이 쌉싸름하면서 달콤하기에먹는 것처럼! 쵸콜릿이 달콤하기만 하다면 아무도 쵸콜릿을 먹지 않을거야.
Kiss the boy -> 포옹에 관한 모든 것
---10---
(E) " 너 섹스 했니? "
" 미쳤어?? "
사라의 남자친구 압둘라의 난데없는 말에 사라는 발끈하였다. 하긴, 남자친구도 아니다. 엄격히 말하면 친구인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되는 친구이다. 압둘라는 사라와 같은 아랍출신의 친구로 공부를 아주 잘한다. 이를테면, 사라가 아버지의 지원으로 런던에 유학을 왔다면, 압둘라는 국비장학금으로 런던에 유학을 왔다. 서로 통하는 것도 있다.
사라가 '이나모토 주니치'라는 이상형의 남자를 만났다며, 압둘라에게 구조요청을 했을 때, 압둘라는 흔쾌히 허락하였다. 사라가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는것처럼 자신도 여신같은 이상형의 여인을 만나고 싶다며! 구조요청은? 별거아니다. 사라가 작업(여기서 작업은 연애사업을 말함.)을 할 수 있도록 압둘라가 숙제를 해주는 것이다. 물론, 시험준비도 도와주고... 사라는 이번주에도 퀴즈가 두 개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나를 만나러 이탈리아 볼로냐까지 갔다온 것이다. 다행히, 구조요청대로 압둘라가 숙제도 다 해놓고 친절하게 이번주 퀴즈를 위한 자료 및 노트정리까지 제공했으니 위기상황은 아니다. 이번주 퀴즈는 아주 중요한 퀴즈로 잘못보면 새벽강의를 들어야하니까?
" 잘생각해봐? 사라, 너, 진짜 멋진 여성은 것만 변하는 것이 아니야?? "
압둘라는 그렇게 사라의 또 다른 숙제거리를 잔뜩 싸들고 대학도서관을 먼저 빠져나갔다.
' 제가 날 햇갈리게한다니까? '
사라는 그렇게 도서관을 먼저 빠져나가는 압둘라의 태도가 아리송했다. 어제는 뭐 왜 늦게까지 여자가 돌아다니느냐둥? 그렇게 여우짓하고 돌아다니다가, 쉽게 먹힌다는둥? 사라를 도와주는 것외에 사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라는 압둘라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는데 말이다.
' 모르겠다?? '
사라는 한손으로 턱을 괴고 도서관의 커다란 전면 유리창을 보았다. 창의 전경은 사라가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뜨'의 그림과 같았다. 푸른하늘에 새콤달콤 옮겨가는 구름의 움직임? 사라는 갤러리에서 그림
을 옮겨와 실지 전경과 대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아항! '
푸른하늘위, 새콤달콤 옮겨가는 구름의 움직이에서 사라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의 일들이 떠올랐다.
' 참 따뜻했을텐데... ' 그때, 믹스드죤의 텅빈 어둠속에서 이나와 단둘이 있었을 때, 사라는 쟈켓안의 폭신한 가슴에서부터 모래빛 메니큐어가 칠해진 발가락까지 온몸이 똘똘 긴장됬었음을 기억했다. 그너머 후지타 때문에?? 사라도 이나처럼 후지타 생각을 하자 갑자기 화가 났다.
영화 '노팅힐'에서 '쥴리아 로버츠'가 '휴 그란트'와 나누었던 것과 같은 따뜻한 포옹의 기회를 메니져 후지타의 무지막지한 행동 때문에 놓쳐버린 것이다. 놓쳐버린 포옹의 아쉬움에 사라는 노트북을 열었다. 그리고 즐겨찾기에서 보그 '러브 앤 섹스'를 클릭했다. 그중에서 다시 포옹을!
---포옹은 여자들이 남자에게 가장 받고 싶은 애정표현이기도 하다.
웹진 레디렉트의 18∼45세의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가‘애정어린 포옹’보다 섹스가 중요하다고, 15%가 섹스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20%는 섹스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여성들은 변화에 과감히 맞서고 싶어한다. 애정어린 포옹에서 리그베다의 포옹에 이르기까지.
애정어린 포옹은 다음과 같다.
1. 곰포옹: 엄마 곰이 새끼 곰을 안아주는 듯이 깊게 5~10초 정도 껴안아주는 포옹이다. 이때, 짤막한 말을 해주면 더 좋겠죠? 하지만 이정도는 뭐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여기에 키쓰는 세트메뉴!
2. 뺨포옹: 뺨과 뺨을 마주 대해서 체온을 느끼는 포옹이다. 이것은 그냥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좋은 포옹이죠.
3. 어깨동무포옹:친구지간 우정을 표현한다던지하는 것으로 연인들 사이에는 권장하고 싶지 않다.
4. 허리포옹: 뒤에서 허리를 껴안아 주면서 얼굴에 뺨을 대는 포옹입니다. 만화 '캔디'에서 테리우스가 스잔나 때문에 캔디를 버려야만했던 장면에서 나오는 포옹이지요? 이건 좀 되네요...
5. 샌드위치 포옹: 보통 부부 사이에 자녀가 끼어 들 때 사용하는 포옹입니다. 부부 사이에 어린아이를 두고 껴안아 주는 것이지요. 이건 결혼하신 분들에게만 권장하고 싶은 포옹임.
6. 바디 포옹: 상대방을 무픞 위에 누이고 안아주는 자세로 아이에게 젖을 주는 자세의 포옹이다. 좀 왜설스럽죠?
7. 가슴 포옹: 상대방과 가슴과 가슴을 따뜻하게 맞대는 포옹입니다. 가장 에로틱하죠? 영화 '노팅힐'에서 '휴 그란트'와 '쥴리아 로버츠'의, '브리짓죤스의 일기'에서 '르네 젤 위거'의, 포옹이죠. 그러나 이 포옹의 하이라이트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해리와 샐리(맥 라이언)의 포옹입니다. 오랜 숙고 끝에 진정한 사랑임이 확인되자 해리가 샐리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며 구혼합니다. 거절 못하게끔 마음에 쏙 들게 구혼하는 해리. 샐리는 해리에게 밉다고 소리치면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해리와 포옹합니다. 바로 가슴포옹으로!
다음은 리그베다의 포옹(섹스 전야제로서의 포옹)->
(E) " 탈칵! "
사라는 모니터 창을 내렸다. 창을 내리자 모니터의 윈도우가 아닌, 도서관의 진짜 윈도우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다. '르네 마그리뜨'의 그림과 같은 전경을 보여주는.
사라는 붉은빛 헤어를 휘날리며 모차르트 쵸콜릿(모짜르트의 고향에서 제조되는 쵸콜릿으로 아주 유명함.)을 하나 입에 넣었다. 헤이즐넛향이 짙어 아주 기분 좋았다. ' 나의 작업도 이런것이라면 좋을텐데... '
모차르트 쵸콜릿의 헤이즐넛향은 안나(노팅힐의 여주인공), 브리짓죤스(브리짓죤스의 여주인공), 샐리(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여주인공)의 느낌을 사라에게 전해주었다. 사라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너무나 아쉽게 놓친!
그때!! 사라가 헤이즐넛 향이 짙은 모차르트 쵸콜릿에 취해있을 때, 번뜩이는 메신저가 날라왔다. ' 언니! '
메신저->너무 쉬우면 재미없잖아! 초쿌릿이 쌉싸름하면서 달콤하기에먹는 것처럼! 쵸콜릿이 달콤하기만 하다면 아무도 쵸콜릿을 먹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