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만난 첫사랑!!근데 이건 뭐야 !!

쓰레기치우자!!2008.02.07
조회458

첨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올해 26살되는 다소곳한..(쿨럭;;) 여자랍니다.

가끔씩 톡 읽는데 문뜩 예전일이 생각나서 긴글 씁니다.-_-

 

제가 고등학교때 조아하던 한 학년위 선배가 있었더랬죠.

정말 잘생겼습니다.

얼굴에 잡티하나없이 하얗고 쌍커플하며 아주양 미소한방 날리면 다 죽어납니다.

(그때당시에는 그랬음 ;;)

저하고는 어찌하다 친해졌지만 다른친구들도 꽤 좋아라 하고 동경하고

할튼 그런 존재에 선배였죠.

제가 고1때 전학을가고 연락이 뜸했죠.

뭐 그래서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고 했드랬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선배가 군대를 갔다고 전해 들었죠.

연락처라도 알아내려고 참 분주히 움직였었죠.

그땐 싸이월드 같은것도 없었고..뭐 다모임정도?ㅋ

그렇게 몇년을 찾았지만 찾을수가 없었어요.

이사를갔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우연히 아주 우연히 결혼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내 나이 20 이였죠.

그 선배가 21살;;

여튼 연상이랑 사귀었는데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다더군요.

정말 캐실망 했지만 인연이 아닌가보다 했죠.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쉽군하 ~하고 살았죠.

그리고 4년이란 시간이 흘러

바야흐로 때는 2006년월드컵.

그래봐야 2년전;;

2006년 월드컵.

응원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목이라도 축일겸해서 들어간 호프집!!

두둥!!

이게 웬일입니까? 그선배가 떡하니 앉아서 술마시고 있었드랬죠.

오히려 난 알아채지 못했지만 그선배는 절 알아보더군요.

(예전에 하얀피부뭐 ..이런거..ㅅㅂ;)

너무 방가워서 합석까지해서 많은 얘기들을 나눴죠.

그 선배가 어떤 남자후배랑 같이있었는데 내가 결혼에 대해 얘기할때마다

눈짓을 주더군요.

아마도 그 남자후배는 모르는듯 합니다.

그래서 대충 알아차리고 자리를 옮겼죠.

또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4차까지 가서 술을 마셨드랬씁니다.

같이 왔던 선배의 후배는 이미 취해서 들여보냈져;;

둘이 남아서 이런 저런 그동안 얘기 많이했습니다.

이혼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이는 여자쪽에서 키운다고...(나이스 찬스!!)

너무 좋아했고 보고싶었던 사람이라..다신 못 볼줄 알았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았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고 매일 연락을 했씁니다.

저한테 그러더군요.

저랑 연락안되는 시간동안 그 선배도 절 많이 찾았다고.

지난 5년동안 못 해준것 만큼 다 해 주겠노라고...

(좀 마니 친했습니다.마치 자매처럼 -_-)

뭐ㅡ 나무가 되어주겠답니다.더우면 그늘을 만들어주고 추우면 땔깜이되고.

뭐 대충 이런식에 캐느끼 맨트를 날려 주셧지만 그때 저로써는 달콤한 솜사탕같은

느낌이였죠뭐..-_-

근데 어느 순간 부터 연락이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이틀.1주일...ㅇㅣ건뭐야.?

갑자기 연락이 안되길래 불길했죠.

사고가 생긴건 아닌지.어디가 아픈지.

별에별 생각을 할차에

전화를 받더군요.

다른 사람이였습니다.

전화번호가 바뀌었다고..ㅅㅂ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전화를 피하는것 같았습니다.

이유도 모르겠고 답답해서 호ㅣ사 앞까지 찾아가도 만날수가 없었죠.

왜? 연락을 피할까?

그렇게 2주가 지났을 무렵.

선배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더군요.

다짜고차 누구냐고 캐 묻습니다.

그러더니 나더라 선배 와이프냐고 묻데여 -_-(뭐 그년도 와이프는 아닌듯 ㅋㅋ)

그래서 니는 누구냐 했더니

선배 여자친구랍니다.

그러더니 어떻게 아냐고 하길래 학년 선,후배 사이였고

좋은 만남 갖고 있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년이 나더러"잤냐?"

이럽니다..

멍~

그래서  '안잤다!'이랬더니 '(뭐 안잤응게;;

그럼 됐다'

이러고 끊넸어..

이걸 그냥확!!

열받아서 제가 다시 전화 했더니 선배가 받았는데

큰소리가 납니다.

그 여자랑 싸우는듯 .

오히려 제가 화를 냅니다.

왜 전화하냐고.!!나 아니면 다 잘될 일이였는데

왜 꼬이게 하냐고.

이거 왠 캐시끼야?

정말 있는욕 없는 욕 다해가면서 만나자고 했죠.

그러더니 전화 끊데여

얼마 시간이 안흘러 또 전화가 왔습죠.

이번엔 다른여자더군여-_-이건 뭐야.썅

자기 술집다니는 여잔데 (어쩌라고?자랑이냐;;)

내가 자기동생같아서 하는 말이라고(언제부터 니가 내 언니냐;;)

나 한테 술주정 하데여.

그날 정말 온간 잡년들이 전화 밧데리 터질정도로 전화를 하더군요.

이건뭐야.무슨 남자하나놓고 3여자가;;

와 진짜 똥 밞았다 생각하고 잊어야지 캐시끼한테 물려서

광견병좀 옮았다 치료하자 하는 심정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데.

또 연락이 오더군요.미안하다고 다시 시작하자고..?뭐야 뭘 시작해?

알고 봤더니 선배여자 임신시켜서 결혼생활3년중에 2년을 나한테 전화했던

술집여자랑 동거를 했다더군요 , 그와중에 우연히 나를 만났고

날 엔조이감으로 생각했던거 같군요.

인기많고 잘난건 알겠지만 정말 캐새끼라는 생각이 확드네여.

그래놓고 다시 시작하잡니다.凸

이젠 제가 싫은데 말이져.

갑지가 톡 글보다 생각나서 쓰죠.

뭐 그 선배가 이걸 볼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본다면 한마디 하고 싶군요.

'즐.쳐.드.삼'

그래서 옛추억이 소중하고 아름다우것 같습니다.

추억이란 간직하는게 더 좋은것 같네여.

정말 한없이 착한 선배였는데 세상이 그를 변하게 한건지...안타깝고 불쌍해여 이제.

뭐 지난 일이니깐 쬐금 흥분해서 썼는데 ,그때당시에는 정말 큰 충격이였음.

긴글이라서 ㅈㅅ 읽을 분들을 읽고 말 사람들은 말고.

악플 반사 ^^

 

오타쩌네여 귀찮아서 안 고칩니다.

새해 복들 마니 받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