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해서..문자로..전화로..남친이랑 좀 싸웠슴당.. 이유는..쌓인게 터진거겠지만 우리 언쟁의 주된 메뉴중 하나는 남친의 경제관념임당.. 이녀석..도통 경제관념이라곤 없슴당.. 보통 그렇치않슴까?! 비싼 물건을 사게되면 카드 할부이자는 어케되는건지..언제 빠져나가는건지..하는 계산과..이걸 지금사서 얼마후에 갚고..그 뒤에는 어케 해야겠다..하는 계획이 있지 않나여....(나만그런가!!) 근데 이녀석은 도통 그게 안됨당.. 그저..갖고싶다..사야겠다..는 열망하나딸랑~~..언제나 뒤에 서류문제며 결제문제로..뒤치닥거리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내몫... 남친: 그래..너 잘났다..너 똑똑해서 조~~~케따..그래 나는 그런거 못한다...우짤래..우짤건데.. 나: 가서 엄마젖 더 먹고 철들고 오던가...아님 그 뒤치닥거리 다해줄..엄마같은 사람 찾아봐 남친: 우씨..너는 먼저 백화점에서도 신용카드담당이였구..짐두 그러니까 이자율이나 준비서류에 빠삭하겠지만..난 안그런거잖아.너 짐 내가 회사에서 하는일 할수있어?알어?그거랑 똑같은 거지.. 나: 어케 그게그거냐..너는 그럼 내가 회사서 하는일 알어?할수있어? 나는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경제관념을 애기하는거야..넌 돈있음 다쓰고.. 없으면 없다고 징징거리고..언제나 사고만 터트리고..내가 니엄마야?엄마냐구.니가 나이가 몇개냐?미성년도 아닌데,,.응..?! 남친: 씨.~~전화뚝!!! 나: 이게~~~ 점심시간에.. 남친: 너땜에 짱나주게써..일도 하나도 못하구..쫑알쫑알.. 나: 길을 막고 물어봐라..너가 영악한 구석이 없는거지..내가 오바가..엉?! 남친: 그래 잘났따..잘난 여자 데리구 살기벅차니깐 오늘부터 들어오지도마.. 나: 너 니가 한말에 책.임.져.라..(이를 앙다물구) 남친: 뭐? (움찔하며) 나: 니가 한말에 책임지라구..그리곤뚝.. 오후내내 연구했씀당.. 어케하면 완벽히..내 행적을 감춰서..이녀석 벙뜨게 할수 있을까... 울집이나 친구집에 가있으면,.."거봐라.!니가 갈데가 고작 거기지.." 할거 같았슴당.. 그래서..결국..오후내내 심사숙고 한 결론은 혼자서 놀기.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드리지요~~~^& 우선..퇴근후..혼자 햄버거를 먹었슴당. 혼자 밥먹는게...참...쪽팔림디다... 햄버거를 얼마나 급하게 먹었는지...내참... 그후에..혼자영화보기. 오늘테마와 어울리는 영화를 고민하다..결정한 "바람난가족" 제목이랑..어제의 내꼬락서리..가 정말 어울리지않슴까.. 다들..쌍쌍히들..왔더만..혼자 앉아있기가 어찌나 민망하던지..영화는 왜케 야하던지.. 영화보는 중에 자꾸 손이 핸폰으로 감당.. 당연히..너무도 당연히..전화가 빚발칠줄 알았는데..이녀석 전화안함당.. 벌써 퇴근해서 집에 왔을 시간인데..와서..내가없으니까..기다리다..기다리다.. 혼자..끔찍한 상상에 괴로워하다..울집으로..친구들에게로..수소문끝에.. 없어진 내 행적에..어쩔줄 몰라하는...미친듯이 전화해데는.. 내가 상상한 그림은 그거 였는데.. 전화가 안옴당.. 민망하게 영화를 보구나와서는 할일이 없슴당.. 혼자노는거 진짜 잼없슴당.. 혼자 속이 탐니당.. 이녀석이 수십번 전화해댈쯤 못이는척..받아야 하는데....우짜노..와..전화안하는데.. 이녀석이 젤 싫어하는것중 하나는 나와 연락이 안되는검당.. 이녀석은 나랑 세시간만 연락이 안되도..화를 냄당.. 예전에도.."회사언니들이랑 저녁만 먹고갈께" 했던게 술자리로 이어지고.. 핸폰에 밧데리 없어서 연락도 안되던날이 있었는데..늦은밤 들어오니..이녀석 얼굴이 사색이였슴당.. "뭔일 난줄 알았잖아.." 울듯한 얼굴로..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와락 껴안는데..아!~~그때의 감동이란.. 다음날.새벽도 아니고..밤11시에 들어갔는데..울 남친..얼마나..울집..선배..후배..친구.. 내 주변사람들에게 전화를 해댔는지..마치..무단외박이라도..한것마냥 주변사람들에게 걱정섞인 안부전화를 받아야했슴당.. 내 상상은 그거였는데..일이 그렇게 되는거였는데.. 그런거였는데... 결국,,나 pc방 가는 계획을 취소하고 서둘러 짐에 옴당..ㅁㅁㅁ 사색이 되서..문을 열어주겠지... 뭐라고 할까..너떄문에 속상해서..조금..걸었다고 하는게 운치있을라나.. 너 경제관념이 생길때까지..매일 이럴꺼라고 할까.. 하는 생각들을 하며... 근데... 허걱~~~!@!이런...!! 이녀석..아직..안들어왔씀당.. 짐이 몇시데... 앉아서 기다림당..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고... 울리지 않는 핸폰을 들고...슬슬 걱정이 됨당.. 이렇게 늦을리가 없는데...집나갔나..그럴리가 없는데... 2시간이 다되자..머리속으로.. 걱정스런 상상들이 그려짐당... 사고났나..그래..그차에 아직 적응안된다너니..이녀석이..드디어.. 술먹나..그럴수도 있겠다..나땜에 열받아서..안되는데... 가슴이 빠작빠짝 탐니당...어떻하지..어떻하지.. 결국..나 전화를 해보기로 함당.... 그치만..자존심은 있어서..발신번호 안뜨게 검당.. 남친: 여보세요? 나: 안녕하십니까..여기 삼성화재입니다..죄송합니다..고객님..너무 늦은시간에 전화드렸지요. 남친: 무슨일이세요? 나: 네..고객님..지금 통화가능하세요? 댁에 계십니까? 남친: 회사데여 나: 어머..그러세요..고객님..퇴근이 늦으시네요..많이 바쁘신거 같은데..다음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곤 뚝~~ 가슴이..싸..하니 내려감당.. 남친은 그런..속임수에 정말 잘속아넘어감당.. 카드사데 카드값이 연체된다..경품회사데 당첨이된다..하는 류의 장난전화를 몇번씩 해대되..할때마다 속아넘어가는 녀석이거덩여.. 그제야..안심이 됨당.. 글쿠나..바쁘구나..맞다..오늘 일 나땜에 하나도 못했다그랬지.. 에이..좀만 화낼껄...괜히..애 일도 못하게했네.. 열두시가 다되서야..들어온 울남친.. 아무일도 없었던척..함당.. 나두..혼자서 생쇼한일 말하지 않슴당.. 같이 떡볶기 만들어먹으며.. 남친이 그럼니당.. "화 풀린거지?안삐졌지? 전화두 안하드라..걱정도 안되냐.." "그러는너는?" "무쟈게 바뻤다..넬두 늦을꺼같애..아!맞다..삼성화재서 전화왔었는데 보험이 뭐 잘못됐나.!~~~ 오늘..내 엽기적인행보에 대해서는..남친에겐 오래오래..비밀임당..
쩡이네집동거이야기(16)
어제 출근해서..문자로..전화로..남친이랑 좀 싸웠슴당..
이유는..쌓인게 터진거겠지만 우리 언쟁의 주된 메뉴중 하나는 남친의 경제관념임당..
이녀석..도통 경제관념이라곤 없슴당..
보통 그렇치않슴까?! 비싼 물건을 사게되면 카드 할부이자는 어케되는건지..언제
빠져나가는건지..하는 계산과..이걸 지금사서 얼마후에 갚고..그 뒤에는 어케 해야겠다..하는
계획이 있지 않나여....(나만그런가!!) 근데 이녀석은 도통 그게 안됨당..
그저..갖고싶다..사야겠다..는 열망하나딸랑~~..언제나 뒤에 서류문제며
결제문제로..뒤치닥거리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내몫...
남친: 그래..너 잘났다..너 똑똑해서 조~~~케따..그래 나는 그런거 못한다...우짤래..우짤건데..
나: 가서 엄마젖 더 먹고 철들고 오던가...아님 그 뒤치닥거리 다해줄..엄마같은 사람 찾아봐
남친: 우씨..너는 먼저 백화점에서도 신용카드담당이였구..짐두 그러니까 이자율이나 준비서류에
빠삭하겠지만..난 안그런거잖아.너 짐 내가 회사에서 하는일 할수있어?알어?그거랑 똑같은 거지..
나: 어케 그게그거냐..너는 그럼 내가 회사서 하는일 알어?할수있어?
나는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경제관념을 애기하는거야..넌 돈있음 다쓰고..
없으면 없다고 징징거리고..언제나 사고만 터트리고..내가 니엄마야?엄마냐구.니가
나이가 몇개냐?미성년도 아닌데,,.응..?!
남친: 씨.~~전화뚝!!!
나: 이게~~~
점심시간에..
남친: 너땜에 짱나주게써..일도 하나도 못하구..쫑알쫑알..
나: 길을 막고 물어봐라..너가 영악한 구석이 없는거지..내가 오바가..엉?!
남친: 그래 잘났따..잘난 여자 데리구 살기벅차니깐 오늘부터 들어오지도마..
나: 너 니가 한말에 책.임.져.라..(이를 앙다물구)
남친: 뭐? (움찔하며)
나: 니가 한말에 책임지라구..그리곤뚝..
오후내내 연구했씀당..
어케하면 완벽히..내 행적을 감춰서..이녀석 벙뜨게 할수 있을까...
울집이나 친구집에 가있으면,.."거봐라.!니가 갈데가 고작 거기지.." 할거 같았슴당..
그래서..결국..오후내내 심사숙고 한 결론은 혼자서 놀기.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드리지요~~~^&
우선..퇴근후..혼자 햄버거를 먹었슴당.
혼자 밥먹는게...참...쪽팔림디다...
햄버거를 얼마나 급하게 먹었는지...내참...
그후에..혼자영화보기.
오늘테마와 어울리는 영화를 고민하다..결정한 "바람난가족"
제목이랑..어제의 내꼬락서리..가 정말 어울리지않슴까..
다들..쌍쌍히들..왔더만..혼자 앉아있기가 어찌나 민망하던지..영화는 왜케 야하던지..
영화보는 중에 자꾸 손이 핸폰으로 감당..
당연히..너무도 당연히..전화가 빚발칠줄 알았는데..이녀석 전화안함당..
벌써 퇴근해서 집에 왔을 시간인데..와서..내가없으니까..기다리다..기다리다..
혼자..끔찍한 상상에 괴로워하다..울집으로..친구들에게로..수소문끝에..
없어진 내 행적에..어쩔줄 몰라하는...미친듯이 전화해데는..
내가 상상한 그림은 그거 였는데..
전화가 안옴당..
민망하게 영화를 보구나와서는 할일이 없슴당..
혼자노는거 진짜 잼없슴당..
혼자 속이 탐니당..
이녀석이 수십번 전화해댈쯤 못이는척..받아야 하는데....우짜노..와..전화안하는데..
이녀석이 젤 싫어하는것중 하나는 나와 연락이 안되는검당..
이녀석은 나랑 세시간만 연락이 안되도..화를 냄당..
예전에도.."회사언니들이랑 저녁만 먹고갈께" 했던게 술자리로 이어지고..
핸폰에 밧데리 없어서 연락도 안되던날이
있었는데..늦은밤 들어오니..이녀석 얼굴이 사색이였슴당..
"뭔일 난줄 알았잖아.."
울듯한 얼굴로..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와락 껴안는데..아!~~그때의 감동이란..
다음날.새벽도 아니고..밤11시에 들어갔는데..울 남친..얼마나..울집..선배..후배..친구..
내 주변사람들에게 전화를 해댔는지..마치..무단외박이라도..한것마냥
주변사람들에게 걱정섞인 안부전화를 받아야했슴당..
내 상상은 그거였는데..일이 그렇게 되는거였는데..
그런거였는데...
결국,,나 pc방 가는 계획을 취소하고 서둘러 짐에 옴당..ㅁㅁㅁ
사색이 되서..문을 열어주겠지...
뭐라고 할까..너떄문에 속상해서..조금..걸었다고 하는게 운치있을라나..
너 경제관념이 생길때까지..매일 이럴꺼라고 할까..
하는 생각들을 하며...
근데...
허걱~~~!@!이런...!!
이녀석..아직..안들어왔씀당..
짐이 몇시데...
앉아서 기다림당..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고...
울리지 않는 핸폰을 들고...슬슬 걱정이 됨당..
이렇게 늦을리가 없는데...집나갔나..그럴리가 없는데...
2시간이 다되자..머리속으로..
걱정스런 상상들이 그려짐당...
사고났나..그래..그차에 아직 적응안된다너니..이녀석이..드디어..
술먹나..그럴수도 있겠다..나땜에 열받아서..안되는데...
가슴이 빠작빠짝 탐니당...어떻하지..어떻하지..
결국..나 전화를 해보기로 함당....
그치만..자존심은 있어서..발신번호 안뜨게 검당..
남친: 여보세요?
나: 안녕하십니까..여기 삼성화재입니다..죄송합니다..고객님..너무 늦은시간에 전화드렸지요.
남친: 무슨일이세요?
나: 네..고객님..지금 통화가능하세요? 댁에 계십니까?
남친: 회사데여
나: 어머..그러세요..고객님..퇴근이 늦으시네요..많이 바쁘신거 같은데..다음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곤 뚝~~
가슴이..싸..하니 내려감당..
남친은 그런..속임수에 정말 잘속아넘어감당..
카드사데 카드값이 연체된다..경품회사데 당첨이된다..하는 류의 장난전화를
몇번씩 해대되..할때마다 속아넘어가는 녀석이거덩여..
그제야..안심이 됨당..
글쿠나..바쁘구나..맞다..오늘 일 나땜에 하나도 못했다그랬지..
에이..좀만 화낼껄...괜히..애 일도 못하게했네..
열두시가 다되서야..들어온 울남친..
아무일도 없었던척..함당..
나두..혼자서 생쇼한일 말하지 않슴당..
같이 떡볶기 만들어먹으며..
남친이 그럼니당..
"화 풀린거지?안삐졌지? 전화두 안하드라..걱정도 안되냐.."
"그러는너는?"
"무쟈게 바뻤다..넬두 늦을꺼같애..아!맞다..삼성화재서 전화왔었는데
보험이 뭐 잘못됐나.!~~~
오늘..내 엽기적인행보에 대해서는..남친에겐 오래오래..비밀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