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비만

hanolduol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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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이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비만”


 비만과 운동 간의 관계는 깊이 설명하지 않아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일컫어지고 있으며 특히 성인병의 가장 무서운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 요인, 그리고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 등이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통수단의 발달이나 음식의 서구화가 비만의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은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데, 특히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비만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 수준이 높아질수록 운동량은 적어지고 육체적 활동도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음식물의 질과 양은 점점 높아지고, 이것은 비만이라는 질병이 우리 사회에 심각한 질환이 되도록 만든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비만은 건강을 해칠 정도로 체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질환 상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해 과체중 상태로 체내의 지방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비만 환자들은 치료를 쉽게 포기하거나 낙담하기가 쉽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비만의 치료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줘야 하고 치료의 근간이 되는 환자의 의지를 키워줘야 하며 치료의 주체가 환자 자신임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또 비만으로 인해 속발될 수 있는 각종 성인병인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골관절염 등이 유발되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치료가 동반되어야 하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치료의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비만의 발생기전 및 종류


 지방 조직은 에너지 값이 높은 지방산을 저장하는 일종의 대사 기관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지방질은 기초 활동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사용되고 남은 지방질은 글리코겐이나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과 근육, 지방조직 등에 저장됩니다.


 여기서 중성지방은 글리코겐에 비해 2배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저장된 중성지방은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할 때 분해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고 혈액으로 유출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일어날 경우, 즉 음식물로 인해 과잉 공급되거나 운동부족으로 수요가 줄게 될 경우 지방 조직 내의 지방 세포수가 증식됩니다.


 이러한 지방세포의 수적 증식은 대부분 영아기 초기나 사춘기 때 많이 나타나며 일단 이 수적 증식이 일어나면 일생동안 지속되게 됩니다. 이런 비만은 체내 지방세포의 수가 많을 뿐 아니라 그 지방세포의 크기도 커서 “증식성 비만” 또는 “소아비만”이라 합니다. 이런 증식성 비만은 체중 감소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이 되어도 지속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반면 중년에서 주로 발생하는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적변화는 없고 지방세포 내에 많은 중성지방을 함유하게 되어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비만으로 “비대성 비만” 또는 “성인 비만”이라 합니다. 성인 비만 중 중심성 비만이라 하여 유독 배가 많이 나오는 비만을 따로 지칭하기도 하는데, 흔히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여자의 경우 폐경이 되면서 발생합니다.


 이 증상은 체내 지방 세포의 수는 정상인데 비해 허리 주위의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서 허리 둘레가 엉덩이 둘레보다는 커지는 것인데, 이를 “복부비만”이라 하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대성 비만은 증식성 비만에 비해 비교적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비만의 원인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일부 유전적 질환이나 내분비, 대사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원인이든 비만은 에너지 소모에 비해 에너지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아 초과된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I. 식이성 요인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음식의 섭취에 있습니다. 식생활 변화, 사회와 문화적인 변화가 비만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아비만의 경우 유아기에 과다한 영양을 공급받아 발생하며 이 중  80% 이상이 성인비만으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소아비만은 갓난아기 때부터 생겨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모유를 가급적 피하고 우유나 인공식이를 많이 하는데, 이것이 비만아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 소아비만 환자는 성인이 되어도 지방 세포의 수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크기만 커져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경우 고열량, 고칼로리의 인스턴트 음식물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육류, 버터, 단 음식과 치즈, 과자, 사탕 등의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는데 비해 공부에 쫓겨 운동을 즐길 시간이 부족하여 비만증이 생겨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비만 어린이는 성인이 되기 전부터 여러 가지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혈관질환 등을 조기에 일으킬 수 있고 평생을 통해 심각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개개인마다 식욕에는 차이가 있는데, 체내적인 식욕은 선천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생활 환경에 따라 이 호르몬 분비량은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반면 체외적인 식욕은 입맛에 의해 좌우 됩니다. 음식물이 다양해짐에 따라 입맛은 발달되고 언제부터인가 인공적인 화학조미료까지 넣어서 음식물을 즐기다 보니 과식하게 되고 비만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을 방지하려면 정제된 설탕가루, 백미나 밀가루와 소금 등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 기름, 설탕, 소금, 고추 깨 등을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것도 과식을 가져오는 지름질 입니다. 식사횟수도 하루 1~2회 하는 사람은 3회 식사하는 사람보다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 비만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II. 운동 부족 원인


 운동은 비만의 원인과 치료 두 가지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통계적으로 볼 때 비만의 약 70%는 운동부족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서서 일하거나 움직이는 사람보다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비만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일반 비만이 시작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근력은 오히려 약해지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지고 힘들어져 움직임이 적어지는 등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도 비만이 되면 관절통증이 더움 심해져서 위와 같은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III. 약물성 요인


 약물 주에서는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비만이 발생합니다. 이 약은 코티손이란 호르몬제제로서 요통이나 관절통과 같은 통증과 염증반응이 심할 때 이러한 증상들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식욕이 좋아지고 몸 안에 수분배설이 잘 되지 않아 전신부종을 가져오게 되며 비만도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겨난 비만과 부종은 약을 중단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고 그 외에 심장 등에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의상의 관리하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또 골다공증의 치료제로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을 장기간 복용해도 체중이 증가하며,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빠졌을 때 여러 가지 항우울제를 복용하거나 피임약을 습관적으로 장기간 복용해도 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IV. 유전적 요인

 

 비만한 아동의 60~80% 정도가 한쪽 부모, 혹은 부모 모두가 비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 호르몬 요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 다낭성 난소 등의 일부 내분비 질환일 경우 비만이 동반됩니다. 또 뇌하수체, 부신피질 등의 내분비선의 균형이 깨지면 역시 비만이 생겨납니다.


VI. 심리적 요인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필요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음식물 섭취의 증가와 신체 활동의 감소를 초래해 비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VII. 환경적 요인


 문화의 차이나 식생활의 양식에 따라 비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