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싫어졌다고한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one2008.02.09
조회488

헤어진지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차인 후로는 정말 하루하루를 못읻어 힘들게 보내다가...

이렇게 한달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하는 마음으로 보냈었는데

 

한달이 지난 후에도 자꾸만 생각나고..

모든 노래가 내 심정을 부르는 듯한 그런 기분^^;

 

나와 그녀는 같은 서울에 살지만, 서울 극과 극에 살았기 때문에

언제나 만날때면 넉넉잡고 2시간을 일찍 출발했어야 했죠...

 

어제 그녀가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작정 술을 마시고 밤중에 집앞에 찾아갔습니다..

 

이미 다른남자와 데이트 하고있다는 소식도 알고있었지만..

진짜 술김에 더이상 안보면 못버틸것 같은 기분에..

 

그녀의 친구도 말렸었죠 ㅎ 술마시고 그러는거 좋지못하다고

그녀를 위해서라도 기다리지 말라고, 눈에 띄지 말라고..

 

오기로 기다려보려고 2시간동안 문앞에 서있었고

도중에 경비가 누구냐고 민원 들어왔다고 쫒겨나기도 했었습니다 ㅋ

 

막 발가락이 얼고 추워서 몸이 자꾸 떨리는데..

그 추위보다 그녀가 나를 보면 무슨 행동을 할까..

그런 걱정밖에 없었다고 할까요 ㅎ

 

끝내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기다린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요.. 친구한테 듣고..

 

늦게까지 기다리다 차도 끊기고..

아침에서야 돌아왔는데

계속 으슬으슬한게 감기도 걸린거 같고 ㅋ

 

이젠 뭐랄까...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힘든것 보다..

바보같이도 기다릴수 있다는 자신감만 넘칩니다 ㅋ

 

이미 다른사람을 만나는 이상

내가 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민폐정도 밖에 안되는

그런 쓸데없는 행동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기다리는 것조차도 못한다면 정말 견딜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그녀보다 제가 나이가 더 어리기 때문에

사귀는 동안에도 많이 철없어 보였을테고..

지금 이런 행동도 그렇게 보일테지만 ㅎ

 

얼굴 한번이라도 다시 보고싶고..

목소리 한번이라도 다시 듣고싶어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