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우리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망설이다 망설이다 한없이 넓고 자상할거 같은 그였기에 사귀기로 맘 먹었습니다. 사귀기 전에 그가 말했습니다. 집이 여유가 없는 편이라고. 그래서 고민이라고... 하루에 3천원으로 산적도 있다고... 그거 때문에 저도 고민하다가..어느 여자가 가난한 연애를 하고 싶겠어요.. 그의 마음 씀씀이라면 다 커버할 수 있겠다..싶었어요. 그리고 저도 평범한 여자라 남자에게 많이 기대는 성격도 아니었구요. 착실한 사람이었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리고 둘다 학생이니 열심히 노력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때 정말 잘해줬어요. 사귀면서도 제가 확신이 없어서 민숭민숭할때 옆에서 지켜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밤에 제가 나가면 시험볼때도 제가 가는 곳 까지 데려다주고 어쩌다 한번씩 싸우면 정말 마음아파하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그래서 그 정성에 정말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저도 그남자를 사랑하게 됐어요. 근데 사귄지 4달쯤 됐을때..둘이 사소한 일로 다투고 3~4일정도 연락도 안했는데 메일을 보내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자기가 너무 가난해서 해줄게 없다고. 그래서 제가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고..그냥 옆에서 지켜주고 따뜻하게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우리는 다시 시작했어요... 근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그가 변하더군요. 우린 정말 사소한걸로 자주 싸웠어요. 그리고 점점 그가 싸울때마다 제게 하는말도 점점 거칠어 지더군요. 그래도 아무리 화나도 난 자존심 상하거나..상처줄 말은 안했는데.. 그냥 그때 상황을 말하면서 이래저래 해서 기분나쁘고 화났다..이런식으로만 했었는데 그는 자기일이 소중하대요. 미래를 위해서 소중하대요. 그니까 이제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줘야된대요. 예전처럼 집에 날마다 못 데려다주고, 전화도 자주 못하고, 같이 저녁에 데이트 못해도 제가 다 이해해야된대요. 그래서 다 이해하려 했어요. 영화보잔 말도 못했어요. 레포트에 시험에 바쁘대서..밤에 항상 집에 혼자가구요. 가끔 한가한날 데려다주라고 했다가 싫다고 해서 싸우기도 하구요. 화나서..제가 밤 12시에 혼자 걸어가도 전혀 상관안하더군요.. 나중에 미안하다고..하긴 하더군요. 1여년을 사귀면서..헤어지잔 소리를 5번이나 들었어요. 그때마다 제가 잡았어요. 화나서 하는 소리니까..진심이 아니니까..그리고 제가 사랑하니까..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가 우리가 싸우고 나서 이렇게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하는거 제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거.. 노력했어요. 고치려고..많이 노력했어요. 저번에 헤어지자고 할땐..제가 울면서 더 노력한다고 했어요. 근데 그 다음에 싸웠을땐.."너가 저번에 울면서 나한테 노력한다고 한게 뭐냐..날 속인거냐.." 이러더군요. 그는...나에게 노력한다 그러고..화 내지 않는다고 하고..심한말 안한다고 해놓구선... 계속 반복했었는데... 사이좋을땐 정말 잘해줬어요.. 본심이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그건 저도 알아요. 제가 둥글둥글하고 원만하고 속깊은 여자가 아니라는것도 알아요. 하지만 전..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아주 최소의 것.. 밤에 갈때 집에 잘 데려다주는거..가끔 어디갈때 같이 가주는거..말 따뜻하게 해주는거.. 이거밖에 바라지 않는데... 2주전에..그가 너무 바래서..너무 원해서...나를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 거의 자는 같이 자는 수준까지 갔었어요..그 이상은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 근데..그 다음부터 너무 변한거같아요.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 틀어박혀서.. 예전엔 하루만 못봐도 보고싶다고 그러던 사람이..제가 연락 안하면 잘 하지도 않고.. 3일정도를 안만나도..별말이 없고..나중에 물어보니깐..보고싶었는데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시험해봤다 그러구.. 저녁에 만나도 집에 일찍 들어가려고 하고.. 자기가 돈이 한푼도 없어서 그렇다곤 하는데..그럴때마다 제가 데이트 비용 댔었거든요. 또 별로 개의치 말라고 사귀면서 그 부분에 있어선 부담 많이 덜어줬구요. 근데..전엔 돈 없어두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놀고 그랬는데 이젠 집에 막 가려구 그래요. 집에서 잠만 자면서..가끔 나오라 그러면..안된다 그래요. 공부할때 건들면..속없다고 그러면서..공부안하고 놀때 불렀더니.. 왜 귀찮을때만 골라서 부르냐고 그러네요. 날씨가 많이 더워서...그런가.......? 이때까지 숱하게 싸우면서 제가 삐지면..집에 가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쓰던 사람이에요. 잘 들어갔냐고 하지도 않던 사람이에요. 근데..이번에 제가 삐지니깐..바로 몇분후에 있을 모임에 같이 가기로 해서인지 달래주려고 하더라구요. 생전 안하던 행동을... 그래서 화도 어느정도 풀렸고.. 그냥 웃으면서 "이따 모임때문에 달래려고 하는거지?" 그랬더니..왜 그러냐고 그러길래 "속보여서.." 이랬더니..화내고 그냥 집에 가자네요. 그 전에 아프대서..계속 아프면 집에 가서 쉬랬더니 얼굴은 비춰야 된다면서 안간다더니.. 제가 말을 심하게 했나요? 집에 혼자왔어도..아프다고 한게 걸려서..길거리에 쓰러졌을까봐 걸려서..전화했더니 전화 꺼졌어요. 12시 넘어서 다시 했는데 받길래..집이냐고 물어보고..그렇다길래 그냥 끊었어요. 알았다고.. 그 뒤로 아예 연락이 없어요. 싸우면 화를 내던지..문자를 보내던지 하던 사람이었는데.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그날 그렇게 까지 하는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와서 글 읽고 그래도..남자 믿고 그렇게 다 줘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전 혼전순결주의자였거든요..근데 저두 정말 믿어서..그 전단계까지 허락했었는데.. 계속 그게 맘에 걸려요..정말 그 뒤로 너무 바뀐거같아요. 나 사랑하니까 이상한 생각하지말라고 그러는데..아무리 생각해봐도.. 계속 그게 걸려요. 정말 이 남자가..정말 그 일 이후로 변한걸까요? 아니면 제 성격때문에 질린걸까요..? 1
사람이 변했나..?
처음에 우리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망설이다 망설이다 한없이 넓고 자상할거 같은 그였기에 사귀기로 맘 먹었습니다.
사귀기 전에 그가 말했습니다.
집이 여유가 없는 편이라고. 그래서 고민이라고...
하루에 3천원으로 산적도 있다고...
그거 때문에 저도 고민하다가..어느 여자가 가난한 연애를 하고 싶겠어요..
그의 마음 씀씀이라면 다 커버할 수 있겠다..싶었어요. 그리고 저도 평범한 여자라 남자에게 많이 기대는 성격도 아니었구요.
착실한 사람이었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리고 둘다 학생이니 열심히 노력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때 정말 잘해줬어요.
사귀면서도 제가 확신이 없어서 민숭민숭할때 옆에서 지켜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밤에 제가 나가면 시험볼때도 제가 가는 곳 까지 데려다주고
어쩌다 한번씩 싸우면 정말 마음아파하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그래서 그 정성에 정말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저도 그남자를 사랑하게 됐어요.
근데 사귄지 4달쯤 됐을때..둘이 사소한 일로 다투고 3~4일정도 연락도 안했는데
메일을 보내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자기가 너무 가난해서 해줄게 없다고.
그래서 제가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고..그냥 옆에서 지켜주고 따뜻하게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우리는 다시 시작했어요...
근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그가 변하더군요.
우린 정말 사소한걸로 자주 싸웠어요.
그리고 점점 그가 싸울때마다 제게 하는말도 점점 거칠어 지더군요.
그래도 아무리 화나도 난 자존심 상하거나..상처줄 말은 안했는데..
그냥 그때 상황을 말하면서 이래저래 해서 기분나쁘고 화났다..이런식으로만 했었는데
그는 자기일이 소중하대요.
미래를 위해서 소중하대요.
그니까 이제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줘야된대요.
예전처럼 집에 날마다 못 데려다주고, 전화도 자주 못하고, 같이 저녁에 데이트 못해도
제가 다 이해해야된대요.
그래서 다 이해하려 했어요.
영화보잔 말도 못했어요. 레포트에 시험에 바쁘대서..밤에 항상 집에 혼자가구요.
가끔 한가한날 데려다주라고 했다가 싫다고 해서 싸우기도 하구요.
화나서..제가 밤 12시에 혼자 걸어가도 전혀 상관안하더군요..
나중에 미안하다고..하긴 하더군요.
1여년을 사귀면서..헤어지잔 소리를 5번이나 들었어요.
그때마다 제가 잡았어요.
화나서 하는 소리니까..진심이 아니니까..그리고 제가 사랑하니까..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가 우리가 싸우고 나서 이렇게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하는거
제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거..
노력했어요. 고치려고..많이 노력했어요.
저번에 헤어지자고 할땐..제가 울면서 더 노력한다고 했어요.
근데 그 다음에 싸웠을땐.."너가 저번에 울면서 나한테 노력한다고 한게 뭐냐..날 속인거냐.." 이러더군요.
그는...나에게 노력한다 그러고..화 내지 않는다고 하고..심한말 안한다고 해놓구선...
계속 반복했었는데...
사이좋을땐 정말 잘해줬어요..
본심이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그건 저도 알아요.
제가 둥글둥글하고 원만하고 속깊은 여자가 아니라는것도 알아요.
하지만 전..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아주 최소의 것..
밤에 갈때 집에 잘 데려다주는거..가끔 어디갈때 같이 가주는거..말 따뜻하게 해주는거..
이거밖에 바라지 않는데...
2주전에..그가 너무 바래서..너무 원해서...나를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
거의 자는 같이 자는 수준까지 갔었어요..그 이상은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
근데..그 다음부터 너무 변한거같아요.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 틀어박혀서..
예전엔 하루만 못봐도 보고싶다고 그러던 사람이..제가 연락 안하면 잘 하지도 않고..
3일정도를 안만나도..별말이 없고..나중에 물어보니깐..보고싶었는데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시험해봤다 그러구..
저녁에 만나도 집에 일찍 들어가려고 하고..
자기가 돈이 한푼도 없어서 그렇다곤 하는데..그럴때마다 제가 데이트 비용 댔었거든요.
또 별로 개의치 말라고 사귀면서 그 부분에 있어선 부담 많이 덜어줬구요.
근데..전엔 돈 없어두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놀고 그랬는데 이젠 집에 막 가려구 그래요.
집에서 잠만 자면서..가끔 나오라 그러면..안된다 그래요.
공부할때 건들면..속없다고 그러면서..공부안하고 놀때 불렀더니..
왜 귀찮을때만 골라서 부르냐고 그러네요.
날씨가 많이 더워서...그런가.......?
이때까지 숱하게 싸우면서 제가 삐지면..집에 가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쓰던 사람이에요.
잘 들어갔냐고 하지도 않던 사람이에요.
근데..이번에 제가 삐지니깐..바로 몇분후에 있을 모임에 같이 가기로 해서인지
달래주려고 하더라구요. 생전 안하던 행동을...
그래서 화도 어느정도 풀렸고..
그냥 웃으면서 "이따 모임때문에 달래려고 하는거지?" 그랬더니..왜 그러냐고 그러길래
"속보여서.." 이랬더니..화내고 그냥 집에 가자네요.
그 전에 아프대서..계속 아프면 집에 가서 쉬랬더니 얼굴은 비춰야 된다면서 안간다더니..
제가 말을 심하게 했나요?
집에 혼자왔어도..아프다고 한게 걸려서..길거리에 쓰러졌을까봐 걸려서..전화했더니 전화 꺼졌어요.
12시 넘어서 다시 했는데 받길래..집이냐고 물어보고..그렇다길래 그냥 끊었어요. 알았다고..
그 뒤로 아예 연락이 없어요.
싸우면 화를 내던지..문자를 보내던지 하던 사람이었는데.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그날 그렇게 까지 하는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와서 글 읽고 그래도..남자 믿고 그렇게 다 줘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전 혼전순결주의자였거든요..근데 저두 정말 믿어서..그 전단계까지 허락했었는데..
계속 그게 맘에 걸려요..정말 그 뒤로 너무 바뀐거같아요.
나 사랑하니까 이상한 생각하지말라고 그러는데..아무리 생각해봐도..
계속 그게 걸려요.
정말 이 남자가..정말 그 일 이후로 변한걸까요?
아니면 제 성격때문에 질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