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들어서 남자는....

26살2008.02.10
조회468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건.....

 

위암수술 받고 많이 좋아지신 아버지....

 

귀도 잘안들리고,,,,맛도 잘 못보시는 우리 엄마....

 

10년 넘게 가족과 담싸고 사시는 우리 큰누나....

 

혼자서 열심히 살아볼려고 일하는 작은 누나....

 

그리고 나........

 

어리다 어리다..... 이젠 어리진 않은 나이....

 

괜히 기분이 다운되는 하루에 한번 글을 막 적어본다....

 

공부 안하고 중고등학교시절 평생친구들과 죽는날까지 잊지 못 할 친구들과의 추억을 같고...

 

대신 그시절 공부를 잃은 나.....

 

그래도 알고있었기에 후회는 없다.....나 자신있었으니까..... 잘 될꺼라고 생각했으니까...

 

운동을 하고 재수 좋게 좋은 대학 체육과를 진학하고,,,,,놀고,,,,여자만나고,,,,

 

그렇게 군대가고,,,,,,전역하고,,,,,,,돈없고,,,,,

 

전역하자마자,,,돈이란 못된것에 많은 상처를 입었네.....단돈 만원이 없어서...

 

있어도 아까워서

당장 일주일 뒤가 무서워서 아껴쓰는 이런 구질구질함은 늘어나고,,,

 

집에 손은 벌릴수도 없고,,  친구들과 술자리가 적어지고,,,나가지 않는다.....

 

이제 2년6개월된 여자친구는 돈때문에 헤어질면하고,,,,이젠 너무 고맙고 이해해주지만,,,

 

내 자존심은 언제나 바닥일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계속 만나는 이기심,,,,,

 

이젠 평생 불알친구라고 아는 친구들도 각자에 길을 걸으며 자주 못보고,,,,

 

가진거 없는데 만나면 어찌 될꺼야라고 허왕된 생각에 빠져있는 우리들,,,,

 

남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도 모르는 우리들,,,,,지가 젤 잘난줄 알고 떠드는 우리들,...

 

정작 아무것도 안하면서 한다고 말만 졸라게 하는 우리들,,,,,

 

절대 외골수로 아무리 말을 해도 사이만 멀어지는 우리들,,,,,

 

칭찬만 좋아하고 멍청한 우리들,,,,,,

 

그 많은 자신감은 돈이 없어지면서 성격도 많이 변해지는 것 같고,,,,약속도 못잡고,,,

 

그 흔한 ,,,우리 술 한잔하자,,,,그말 못한지 오래됐구나,.....

 

이래저래 아르바이트로 번돈 어디다 쓰는지,,,,,,

 

어제는 3년만에 친구들과 나이트를 갔다.,......

 

처음으로 여친을 두고,,,,가보았다,......고등학교 그시절 느꼈던 그 기분을 그냥 느끼고 싶은 충동에

 

물쓰듯 돈쓰고,,,,,,, 내일 생각안하고 그냥 하루만 그러고 싶어서,,,,,

 

여자도 꼬시고,,,,,그런데 안됐구나.....이런.......그러고 오늘,,,,,

 

이게 모하는건지.....다시 부킹 걸한테 저나해볼까라는 멍청한 생각과 함께

 

여친에게 가지는 미안한 감정들.....

 

26살에 돈도 없고,,,,,,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을지....공부한다고 폼만 잡고

 

하지도 않고,,,,영어는 하지도 못하면서 걱정만 하고,,,,,,,,

 

졸업하고 모할런지,,,,,결혼은 못하는건지,,,,,,,,,집사는건 가망도 없는일에

 

차도 없는데....1년 2년 5년 지난다고 크게 달라질것 같지 않은 불안함과 젠장....

 

이러면 결국 삼류인생으로 살다가 죽는건가......그런건가 하는 거적암 앞서는 구나.....

 

나 지금 가진게 없는데 게을러서 아무것도 막 미친듯이 하고 그러고 살고 싶지않고 그러지도 못하고.....

 

병신같이.......

 

난 뭘 같고 있는걸까......불안함만 늘어나고,,,,,게으른 나.....

 

왜케 못난건가.....한숨쉬고,,,,바보구나,,,

 

하면 다되지.....근지 지쳐.....그냥.......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