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교 2학년되는 20살청년 알바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야간 술집알바를 하면서 정말 어이도업고 황당해서 즐겨보기만했던 톡에 글 한번 올립니다. 글쓰는 솜씨가 좀 떨어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1학년 2학기를 마치고 방학도 하고 다음학기 준비하려면 용돈도 필요하고해서 몇번 대타도 뛰어보기도 하고 아는 술집에서 일한 경험도 있고 해서 구직신문을 통해서 2달간 술집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처음 일을 할 때는 어느곳이나 마찬가지로 적응하는 단계가 있고 좀 능숙해지면 잘하게 되고 그런거 아닌가요? 근데 처음일할때부터 사장님 낌새(?)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맘에 안드셨나본지 잔소리도 가끔 심하게 하시고 누가봐도 대단한 실수한것도 아닌데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고 자잘한거 하나까지도 그냥 넘어가시지 않았습니다. (이런건 아무래도 자기 일이다보니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랬던 것 같네요.) 원래 말씀하시는것도 사람을 좀 주눅들게 하고 자기 할말 다하시는분이라서 그런지 처음 일하면서 일도 일이지만 그 잔소리때문에 고생 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일할때는 그렇게 민감하시다가도 밥먹을때나 손님이 좀 적을때라던지 아니면 사장님 친구분들이 술집에 오셨을때는 잘해주셔서 어디에 비위를 맞춰야되나 생각도 많이해보고 눈치보는 성격이 아님에도 눈치를 하도 봐서 성격이 다 변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장님 부인분께서는 착하신성격에 저랑 얘기 몇번 나누면서 좀 친해져서 누나라고 부르게 되었고, 주방에서 일하시는 주방이모와도 친해져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고 계속 일 했습니다. 그런데 월급때가 됫는데 월급 주실 생각을 안하시는겁니다. 그 날은 사장님이 카운터를 안볼때라 월급얘기를 누나에게 말씀 드렸죠. 그 날이 제가 12월 말에 일을 시작하고 딱 한달이 되던때인데 제 계좌번호 말씀을 드리려는데 제가 12월 말에 일을 시작해서 12월부터 1월1일까지 일한돈은 보증금(?)정도로 생각하고 1월1일부터 2월1일까지의 일한 돈을 계산해서 주신다기에 말씀하시는것도 맞는거 같고해서 1월 마지막날에 돈을 받기로 결정을 했죠. 그리고나서 그땐 뭔 이유였는지 가게 문을 한 3일정도를 닫고 1월31일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가게에 못나가게됫습니다. 그렇게해서 2월1일날 일을 마치고 월급 얘기를 꺼냈는데 집안사정이 생겨서 급한돈이 필요해 매꾸느냐고 월급을 설연휴 끝나고 주면 안되겠느냐고 말을하셔서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집에 일이생겼다는데 .. 그래서 일주일을 더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연휴동안은 바쁠 것 같으니까 그 날은 일당으로 줄테니 같이 일할 친구 있으면 한명 데리고와서 같이 일하라고 해서 혼자 일하기 버거웠는데 잘됫다 싶어서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 한명을 부르게됬습니다. 또 열심히 일했죠. (참, 저는 16테이블 있는 술집에서 사장님과 둘이 홀을 봤습니다. 친구들은 말도 안된다는데 경험도 부족하고 일자리도 없는 방학때 뭘 따져가며 일하냐며 그냥 무시하고 일한 제가 바보같네요.) 그렇게 설연휴가 끝나는날인 8일날은 친구가 집에 일이있다고해서 그 날은 저혼자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둘이 같이하다가 혼자 일하려니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월급받을 생각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끝날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힘이났습니다. 그런데 마감할 시간이 다되가는데도 사장님이 부를 생각을 안하시는겁니다. 그렇게 썰물 빠지듯 손님들이 다 집에 들어가실무렵 저는 또 조심스럽게 사장님께 월급 얘기를 꺼냈죠 .. 아무리 받아야 되는거지만 제입으로 말하기에 좀 찝찝한감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짜증나는 표정과 귀찮듯한 말투로 컴퓨터 모니터만 보시면서 " 내일 얘기할것도 있고하니까 내일 얘기하면서 월급줄께. " 이러시는겁니다. 그 순간 머릿속이 멍... 해지면서 혹시 나도 악덕사장한테 당하는건가? 싶어서 제가 물었죠. " 왜 오늘 안주시는 건데요? " 이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 장사가 안 된 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서 안주는 것도 아닌데 왜 돈 필요한데 있니? " 이러십니다 -_ - ;; 기가차더군요 .. 당연히 줘야할 돈인데 돈 필요한데 있냐니요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도발했죠. " 장사가 안된 것도 아니고 돈이없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내일 주시겠다는 건데요? 하실 말씀이 뭔데요? " 이러니까 완전 정색하시면서 " 내일 얘기하자. " 이러시는겁니다. 욱하는 성격이긴하지만 내일준다고? 하면서 속으론 오만가지 욕하면서 제가 일하는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다시 사장님이 가게에 다 들릴정도로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xx야 이리와봐 이러시는겁니다. 그러면서 카운터에 있던 가방을 사장님이 쉴 때 앉아계시는 테이블로 던지다싶이 놓으시더니 흥분하셔가지고 얼만데? 계산은 해봤어? 이러시면서 장부를 보시면서 다짜고짜 계산을 막 하시는겁니다. 그런데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줄꺼주나보다 더러워도 받자는 생각으로 그런데 제가 일한날이 한달하고도 1주~2주가 다되가는데 50얼마를 계산하신겁니다 -_ -;; 제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죠. 참나 ...... 하시는 말씀이 더 가관이더군요. " 왜 계산이 안맞니? " 시급이 최저 시급도 안되는 3500원인데 게다가 제때 주는것도 아니고 미안한 표정도아니고 미칠듯한 당당함에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 그러더니 다시 계산을 한다더군요 주방쪽으로 가서 아는 욕을 다 하고 있을때쯤 다시 부르시더니 잘못 계산을 했다네요 설연휴 일주일치 빼고 정확히 71만8천원 주시면서 이제 된거지? 이러면서 미안하다는 말은 절때 안합니다. 끝까지 자기가 잘났답니다. 그 자리에서 미안하다는식으로 말씀만 해주셨어도 참으려 했습니다. 아니 참습니다. 용돈받고 학교다니긴 싫어서 용돈 버는거니까 참았고 무슨일이 있어도 참았을껍니다. 그런데 월급을 받으면서 얘기도중 저희 부모님 얘기가 나오게 됬습니다. 제가 외아들이고 낮도 아니고 밤에 일을하는건데 월급이 자꾸 미루어져서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셔서요 ... 이 얘기를 하는데 사장님曰: " 그건 니네 집안사정이고 " " .......... ;; " 자기 생각만 하는 이 사람이랑 더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냥 주는돈만 받고 인사하고 집으로갔죠. 일 때려칠까 생각도 해보고 친구랑 일하는 동안만 참자고 생각도 해본끝에 받을건 다 받고 나가야겠다 싶어서 다음날 x같아도 아직 일한돈을 받지못한 친구랑 일을했죠. 일 다하고 마감 시간이 다되서 사장님이 저희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원래 일당을 주기로했던 친구의 급여를 저보다 500원밖에 안올린 시급 4천원으로 계산을 막하더니 4일 일시켜놓고 준다는돈이 10만원 조금 넘는 돈을 쳐주는겁니다 아.. 진짜 .. 설연휴 그 바쁜 가게일 시켜놓고 준다는돈 계산한게 달랑 10만원 -_ - ;; 옆에 제 친구를 보니 걔도 어이없는 표정이더군요. 제가 하루에 4만원은 쳐주시겠지 할때도 제 친구는 5만원은 주겠지 설마 .. 이랬던 친군데 그래서 제가 정말 짜증나서 얼굴에 다 드러나게 한마디 했습니다. 원래 일급주신다고했는데 왜 이러시냐고 이러니까 누나랑 얘기를 안했는지 누나를 막 불러서 데려오더군요 옆에 앉히더니 그랬었냐고 또 정색을 하면서 얘길 하는데 정말 보기 싫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돈돈하지만 자기돈만 알고 남 생각 못하는 그 사람이 정말 한심하고 재수없었습니다. 그래도 꾹참고 욕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저보고는 인상펴라 인상펴라 이러면서 겁을 주기 시작을 하더군요 근데 제가 인상피게 생겼습니까? 어제 일도 있고 한데 정말 짜증이 많이 났었습니다. 그렇게 3번정도를 인상펴라 이러더니 마지막엔 " 인상펴라고 x발x아 " 이러는겁니다. 막장인생이다 뭐다 다 인터넷상에서만 쓰는건줄만 알았지만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그 순간 앞이 막 깜깜 하더군요 그래도 참자 나이어리고 이런사람 상대해봐야 나만 우스운놈 되지 생각되서 듣고만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누나가 말리는데도 할말은 다 하더군요 ^^ 욕하고 나서 하는말이 " 처음에 와서 일도 x나 못해서 안쓰려고했는데 학비보탠다고 착해서 써줬더니 어제부터 x랄이네 어린놈의 x끼가.. 인상안펴!? " 입은 꾹닫고 주먹은 꽉 쥐고 참는데 서러움에 눈물은 참지 못하겠더군요. 눈물 몇방울 흘리고 고개 떨구고 가만히 있는데 또 한마디 합니다. " 니가 얘기 안해도 설연휴에 도와준게 고마워서 더 줄려고 했어 이새x야. " 이러더니 제 친구한테 보란듯이 4만원 주더군요. 그깟 4만원 더 줄꺼면 애초에 기분좋게 일급 5만원 주면서 수고했다고 한마디 더 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세상 사는 이치를 전혀 모르시는 분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저는. 참 .... 남의 돈 받으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이정도로 힘들줄은 몰랐네요 저도 받을거 다받고 집에오는데 사장이 하는말을 듣고보니까 여테까지 열심히 일한게 허무하더군요. 이젠 서로 얼굴보고 기분좋게 일 못할것 같아서 약속한 시간 다 못채우고 일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래도 저라도 끝까지 예의를 지켜야 할까요? 전화나 찾아가서 일못하겠다고 죄송하다고 인사하면서? 아휴 ...... 톡 즐겨보시는 저와 나이 비슷하시는 알바 구하시는 여러분들 아무리 알바가 급해도 따질껀 따지고 일 구하세요 안그럼 저처럼 막장사장 만나서 무슨 경우를 겪으실지 모르니까요;; 글쓰다보니 어제 겪은일들이 자꾸 생각나서 서럽기도 하고 열이 받아서 글을 손으로 썼는지 뭐로 썻는지조차 모르겠네요. 두서도 없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집알바하다가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글 올립니다.
올해 대학교 2학년되는 20살청년 알바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야간 술집알바를 하면서 정말 어이도업고 황당해서
즐겨보기만했던 톡에 글 한번 올립니다.
글쓰는 솜씨가 좀 떨어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1학년 2학기를 마치고 방학도 하고 다음학기 준비하려면
용돈도 필요하고해서 몇번 대타도 뛰어보기도 하고 아는 술집에서
일한 경험도 있고 해서 구직신문을 통해서 2달간 술집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처음 일을 할 때는 어느곳이나 마찬가지로 적응하는 단계가 있고
좀 능숙해지면 잘하게 되고 그런거 아닌가요?
근데 처음일할때부터 사장님 낌새(?)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맘에 안드셨나본지 잔소리도 가끔 심하게 하시고 누가봐도 대단한 실수한것도 아닌데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고 자잘한거 하나까지도 그냥 넘어가시지 않았습니다.
(이런건 아무래도 자기 일이다보니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랬던 것 같네요.)
원래 말씀하시는것도 사람을 좀 주눅들게 하고 자기 할말 다하시는분이라서 그런지
처음 일하면서 일도 일이지만 그 잔소리때문에 고생 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일할때는 그렇게 민감하시다가도 밥먹을때나 손님이 좀 적을때라던지
아니면 사장님 친구분들이 술집에 오셨을때는 잘해주셔서 어디에 비위를 맞춰야되나
생각도 많이해보고 눈치보는 성격이 아님에도 눈치를 하도 봐서 성격이 다 변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장님 부인분께서는 착하신성격에 저랑 얘기 몇번 나누면서 좀 친해져서
누나라고 부르게 되었고, 주방에서 일하시는 주방이모와도 친해져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고 계속 일 했습니다.
그런데 월급때가 됫는데 월급 주실 생각을 안하시는겁니다.
그 날은 사장님이 카운터를 안볼때라 월급얘기를 누나에게 말씀 드렸죠.
그 날이 제가 12월 말에 일을 시작하고 딱 한달이 되던때인데
제 계좌번호 말씀을 드리려는데 제가 12월 말에 일을 시작해서
12월부터 1월1일까지 일한돈은 보증금(?)정도로 생각하고
1월1일부터 2월1일까지의 일한 돈을 계산해서 주신다기에 말씀하시는것도
맞는거 같고해서 1월 마지막날에 돈을 받기로 결정을 했죠.
그리고나서 그땐 뭔 이유였는지 가게 문을 한 3일정도를 닫고 1월31일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가게에 못나가게됫습니다. 그렇게해서 2월1일날 일을 마치고 월급 얘기를 꺼냈는데
집안사정이 생겨서 급한돈이 필요해 매꾸느냐고 월급을 설연휴 끝나고 주면 안되겠느냐고
말을하셔서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집에 일이생겼다는데 ..
그래서 일주일을 더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연휴동안은 바쁠 것 같으니까 그 날은 일당으로 줄테니 같이 일할 친구 있으면
한명 데리고와서 같이 일하라고 해서 혼자 일하기 버거웠는데 잘됫다 싶어서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 한명을 부르게됬습니다. 또 열심히 일했죠.
(참, 저는 16테이블 있는 술집에서 사장님과 둘이 홀을 봤습니다. 친구들은 말도 안된다는데 경험도 부족하고 일자리도 없는 방학때 뭘 따져가며 일하냐며 그냥 무시하고 일한 제가 바보같네요.)
그렇게 설연휴가 끝나는날인 8일날은 친구가 집에 일이있다고해서
그 날은 저혼자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둘이 같이하다가 혼자 일하려니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월급받을 생각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끝날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힘이났습니다.
그런데 마감할 시간이 다되가는데도 사장님이 부를 생각을 안하시는겁니다.
그렇게 썰물 빠지듯 손님들이 다 집에 들어가실무렵 저는 또 조심스럽게
사장님께 월급 얘기를 꺼냈죠 .. 아무리 받아야 되는거지만 제입으로
말하기에 좀 찝찝한감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짜증나는 표정과 귀찮듯한 말투로 컴퓨터 모니터만 보시면서
" 내일 얘기할것도 있고하니까 내일 얘기하면서 월급줄께. "
이러시는겁니다. 그 순간 머릿속이 멍... 해지면서 혹시 나도 악덕사장한테 당하는건가?
싶어서 제가 물었죠. " 왜 오늘 안주시는 건데요? " 이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 장사가 안 된 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서 안주는 것도 아닌데 왜 돈 필요한데 있니? "
이러십니다 -_ - ;; 기가차더군요 ..
당연히 줘야할 돈인데 돈 필요한데 있냐니요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도발했죠.
" 장사가 안된 것도 아니고 돈이없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내일 주시겠다는 건데요? 하실 말씀이 뭔데요? " 이러니까 완전 정색하시면서 " 내일 얘기하자. " 이러시는겁니다.
욱하는 성격이긴하지만 내일준다고? 하면서 속으론 오만가지 욕하면서
제가 일하는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다시 사장님이 가게에 다 들릴정도로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xx야 이리와봐 이러시는겁니다.
그러면서 카운터에 있던 가방을 사장님이 쉴 때 앉아계시는 테이블로 던지다싶이 놓으시더니
흥분하셔가지고 얼만데? 계산은 해봤어? 이러시면서 장부를 보시면서 다짜고짜 계산을
막 하시는겁니다. 그런데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줄꺼주나보다 더러워도 받자는 생각으로
그런데 제가 일한날이 한달하고도 1주~2주가 다되가는데 50얼마를 계산하신겁니다 -_ -;;
제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죠. 참나 ......
하시는 말씀이 더 가관이더군요. " 왜 계산이 안맞니? "
시급이 최저 시급도 안되는 3500원인데 게다가 제때 주는것도 아니고 미안한 표정도아니고
미칠듯한 당당함에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
그러더니 다시 계산을 한다더군요 주방쪽으로 가서 아는 욕을 다 하고 있을때쯤
다시 부르시더니 잘못 계산을 했다네요 설연휴 일주일치 빼고 정확히 71만8천원 주시면서
이제 된거지? 이러면서 미안하다는 말은 절때 안합니다. 끝까지 자기가 잘났답니다.
그 자리에서 미안하다는식으로 말씀만 해주셨어도 참으려 했습니다. 아니 참습니다.
용돈받고 학교다니긴 싫어서 용돈 버는거니까 참았고 무슨일이 있어도 참았을껍니다.
그런데 월급을 받으면서 얘기도중 저희 부모님 얘기가 나오게 됬습니다.
제가 외아들이고 낮도 아니고 밤에 일을하는건데 월급이 자꾸 미루어져서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셔서요 ...
이 얘기를 하는데 사장님曰: " 그건 니네 집안사정이고 "
" .......... ;; " 자기 생각만 하는 이 사람이랑 더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냥 주는돈만 받고 인사하고 집으로갔죠.
일 때려칠까 생각도 해보고 친구랑 일하는 동안만 참자고 생각도 해본끝에
받을건 다 받고 나가야겠다 싶어서 다음날 x같아도 아직 일한돈을 받지못한 친구랑 일을했죠.
일 다하고 마감 시간이 다되서 사장님이 저희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원래 일당을 주기로했던 친구의 급여를 저보다 500원밖에 안올린 시급 4천원으로
계산을 막하더니 4일 일시켜놓고 준다는돈이 10만원 조금 넘는 돈을 쳐주는겁니다
아.. 진짜 .. 설연휴 그 바쁜 가게일 시켜놓고 준다는돈 계산한게 달랑 10만원 -_ - ;;
옆에 제 친구를 보니 걔도 어이없는 표정이더군요.
제가 하루에 4만원은 쳐주시겠지 할때도 제 친구는 5만원은 주겠지 설마 .. 이랬던 친군데
그래서 제가 정말 짜증나서 얼굴에 다 드러나게 한마디 했습니다.
원래 일급주신다고했는데 왜 이러시냐고 이러니까 누나랑 얘기를 안했는지
누나를 막 불러서 데려오더군요 옆에 앉히더니 그랬었냐고 또 정색을 하면서 얘길 하는데
정말 보기 싫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돈돈하지만 자기돈만 알고 남 생각 못하는
그 사람이 정말 한심하고 재수없었습니다. 그래도 꾹참고 욕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저보고는 인상펴라 인상펴라 이러면서 겁을 주기 시작을 하더군요
근데 제가 인상피게 생겼습니까? 어제 일도 있고 한데 정말 짜증이 많이 났었습니다.
그렇게 3번정도를 인상펴라 이러더니 마지막엔
" 인상펴라고 x발x아 " 이러는겁니다. 막장인생이다 뭐다 다 인터넷상에서만 쓰는건줄만
알았지만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그 순간 앞이 막 깜깜 하더군요
그래도 참자 나이어리고 이런사람 상대해봐야 나만 우스운놈 되지 생각되서 듣고만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누나가 말리는데도 할말은 다 하더군요 ^^
욕하고 나서 하는말이 " 처음에 와서 일도 x나 못해서 안쓰려고했는데 학비보탠다고 착해서 써줬더니 어제부터 x랄이네 어린놈의 x끼가.. 인상안펴!? "
입은 꾹닫고 주먹은 꽉 쥐고 참는데 서러움에 눈물은 참지 못하겠더군요.
눈물 몇방울 흘리고 고개 떨구고 가만히 있는데 또 한마디 합니다.
" 니가 얘기 안해도 설연휴에 도와준게 고마워서 더 줄려고 했어 이새x야. "
이러더니 제 친구한테 보란듯이 4만원 주더군요. 그깟 4만원 더 줄꺼면
애초에 기분좋게 일급 5만원 주면서 수고했다고 한마디 더 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세상 사는 이치를 전혀 모르시는 분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저는.
참 .... 남의 돈 받으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이정도로 힘들줄은 몰랐네요
저도 받을거 다받고 집에오는데 사장이 하는말을 듣고보니까
여테까지 열심히 일한게 허무하더군요.
이젠 서로 얼굴보고 기분좋게 일 못할것 같아서 약속한 시간 다 못채우고
일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래도 저라도 끝까지 예의를 지켜야 할까요?
전화나 찾아가서 일못하겠다고 죄송하다고 인사하면서? 아휴 ......
톡 즐겨보시는 저와 나이 비슷하시는 알바 구하시는 여러분들
아무리 알바가 급해도 따질껀 따지고 일 구하세요
안그럼 저처럼 막장사장 만나서 무슨 경우를 겪으실지 모르니까요;;
글쓰다보니 어제 겪은일들이 자꾸 생각나서 서럽기도 하고
열이 받아서 글을 손으로 썼는지 뭐로 썻는지조차 모르겠네요.
두서도 없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