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기사에게 성희롱 당했어요

여린이...2008.02.11
조회661

안녕하세요 네이트를 즐겨읽는 30살의 미혼의 아가씨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하도 어이없고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한것 같아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의견을 들은 후에 그기사를 고소할까 생각중이거든요

사건의 전말은..

2008년 02월 09일 14시에 발생했습니다

설날을 즐겁고 잼있게 보내고왔기에 교통체증이 있다해도 짜증없이 가겠다는 생각으로

터미널에 왔죠 이때까지만해도 괜찮았어요

화장실도 다녀오고 탈 준비를 했는데...표 체크하시는 분이 하는말

"이버스 못탑니다"라고 하는거예요..

알고보니 매표소에서 무차별적으로 표를 발매한거였더라구요

설날지나고 다 갔으려니 생각을 한것인지 아니면 임시차가 있으려니 생각하고 발매를 한것인지

아니면 오로지 돈벌겠다는 심사였는지..아무튼 착오가 생겨서 20-30명정도가 못타게 되었죠

그러면 매표소의 잘못인것을 알았으면 임시차라도 해주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야하는데

하는말이 " 15시30분 차 타세요"라고 하는겁니다

한시간동안 밖에서 서 있으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기가막혀서 저를 포함해서 몇명이 항의를 했더니 매표소의 잘못이었다면서 우리보고 어쩌라고 그러냐면서 표 체크하시는 분들이 말을 하네요

이와중에서 성격급한 울아부지가 걸쭉한 욕을 했고 사무실 직원들은 어디로 피신했더라구요

그러던중 울아부지께서 14시 30분차를 못간다고 항의하니까 어떤 아저씨께서 울아부지에게 욕하더라구요

나이도 50대정도 되어보이는 분 같더라구요 흰머리있고 안경쓰시고 새우눈을 가진..

전 그때만해도 참고있었어요..욕듣기전까진..

울아부지에게 욕하니까 머리에서 스팀나오더라구요 저도 그사람에게 욕했죠

왜 우리아부지에게 욕하냐고..그랬더니 그사람왈

"좃같은년"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한마디 "야, 이년아 좃이 먼지아냐?"라고 하네요

이말에 확 성질났죠

아니..욕한것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그말뒤에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사실...매표소의 잘못으로 고객과 표체크하시는분하고 언쟁이 있었고 언쟁속에 욕이 나왔습니다

서로간의 욕을 했기에 그점에 대해서 서로 잘못을 시인했구요

물론 그사람도 저희아부지에게 욕한것에 대해선 사과를 했구요

그런데요 저에게는 사과한마디도 안하네요

여자라 우습다 이거죠

아니..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욕을 서슴없이 하다니 ...세상무서운것 모르나봐요

제가 따졌죠 왜 저에게 사과한마디 안하냐고..쌩까네요

그래서말인데요 고소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많은 사람앞에서 저에게 입에 담지못할 말을 한 죄 묻고싶네요

(주)경기고속에 근무하고 있으시더라구요

참고로..그때 언성높이고 싸우고있을때 그사람이 욕하길래 사무직원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봤더니 우리가 타고가는 버스가 아닌 전혀 다른 버스의 기사님이더군요

왜 나서서 욕을 사서 드셨는지...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