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빵잡는 중딩들에게 농락당한 사연.

ㅗㅗ졸싫어2008.02.12
조회623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열받아서 톡에 접속해서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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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1살 파릇파릇한 톡커입니다.

설을 맞이하여 시외버스를 집에 돌아간 저는, 마냥 신나는 마음에

룰루랄라하면서 집에 서둘러 짐만 갖다놓고

친구들 만나러 나왓어요.

완전 그때부터 일이 생긴거죠..ㅡ ㅡ...

버스정류장에서 엠피들으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제 눈앞에 슬리퍼가 보이는 거에요.

그 왜,, 삼디다스 있잔아요;

이 한겨울에 솔직히 누가 신었을까? 이런 맘에 그냥 슥~ 하고 얼굴을 한번 보게 되더라구요.

(다들 안그러신가요?ㅜㅠ......내가 이상한건가...)

여튼 중학생? 아니면 고1 정도로 밖에 안보이는 교복입은 학생이더라구요.

약간 사춘기로 보이는 남학생 3명이었는데,

옷차림이 와이셔츠 안에 목티, 딱 이거만 입엇더라구요.

속으로 완전 춥겠다 생각했는데

솔직히 뭐, 그 나이 또래 애들이면 슬리퍼 신고 다닐수 있는거니까,

(사실 완전 폼재고, 사춘기인거 티 팍팍... 뭔가 유치한 느낌이엇음)

정말 1초 정도 흘긋 보고 그냥 버스 탔거든요.

근데 걔네들도 같은 버스를 타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엠피듣고 있는데,

완전 큰소리로 어디선가 소년원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제가 또 호기심이 많은 지라, 시선이 큰소리 난 쪽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까랑 비슷하게 힐끔 쳐다봤는데, 슬리퍼신은 그녀석들인 거에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친구랑 문자나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그쪽에서 "쪼까 왜 쳐다보고 지랄이고, 트자뿔라."

이런식으로 쑥덕쑥덕 하는거에요.

솔직히 전 눈치가 별로 없는지라........

(사실 나에게 하는 소리라 믿고싶지도 않았음-.-ㅗ)

그래서 그냥 약간 신경쓰이지만, 신경쓰이지 않는척 하면서

친구에게 계속 문자치면서 엠피듣는데,

제가 약간 입술을 뜯는 버릇이 있거든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입술을 뜯고 있엇는데,

갑자기 그 쪽에서 " 와 졸라, 입술만져삿는다 ㅋㅋㅋ 배째네."

이러는 거에요. 절 보면서......... 진짜 짱나게스리...

근데 진짜 화나고 짜증나는데.... 솔직히 저 소심하거든요?

화난 표정 짓고는 있지만,,,, 뭔가 여자로써 좀 무섭고 창피하고.......ㅡ ㅡ

(소년원땜에...좀 쫄아 있엇음...ㅋㅋ생각해보면 그냥 폼재는 거였지만;)

 

근데 한명이 " 놔둬랔ㅋㅋㅋ 귀엽네 ㅋㅋㅋㅋ 아웃기노."

요 지랄하면서 쳐웃는거.... !!!!!!!! 완전 정말 굴욕적인 거에요;

근데 더 웃긴건 우리 동네인 거에요.... ; 자기들끼리 좀잇다 내리면 된다.

이렇게 말하는데....;;

솔직히...........좀 화나지만,, 좀 많이 무서워서....(걔네가 버스 뒷문 앞자리였음...)

걔네 내릴 때까지 안내리는척 눈치만 살피다가

내리자 마자 뛰어서 반대방향으로.........-.-ㅗㅗ

 

<솔직히 제가 눈매가 약간 쳐져 있어서 만만해보이지만.............

어쨋든 절라 짜증나고 수치스럽고........... 농락당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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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초에서 내린 너네들!!

너네가 지금 폼재고 우빵잡고 그러나본데,

솔직히 셋만 아니면 내가 진짜 화냈다 ㅋㅋㅋㅋㅋㅋㅋ

뭉쳐다니면서 겨울에 잠바안입고 슬리퍼신고다니면 폼나는줄아니?

옷사입을 돈도 없는 거지처럼 보이지ㅗㅗㅗ

완전 생긴것도 저렴하게 생겨가지고는 ㅗ

그리고 주변 시선 의식하지마 ㅗ 졸라 어이없네 희한하게 생겨가지고

끼리끼리 뭉쳐서 ㅈㄹ 하기는... 철들고 나면 좀 부끄러운줄 알ㅇㅏ라ㅗㅗㅗㅗ

개념 좀 찾아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