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원정20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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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IP: MDAzMjQ2YTI5)

리플한번 죽이네..노래방 여자랑 어울린다고 열받는다고 하니까...노래방 여자들도 사람이여 하고..장남인데 재산 한푼 못 받아서 못 모시겠다고 하니까..재산 안주면 모시지마라고 하는군..얼핏 들으면 맞는 얘기인거 같은데..왜 당신 얘기를 읽으면서 동문서답이라는 말이 자꾸 생각나는지 아는감?? 원정군..미국가서 원정출산이나 하고 오게나...여기서 허망한 리플이나 달고 있지 말고...


 

우선 내가 해줄 말은 말야..

원정출산할 나이가 한참 지나서 큰 놈의 키가

이미 180을 훌쩍 뛰어 넘을 정도로 장성한 자식들이 있단 거야.

 

그리고,

저 글 속에 나오는 글쓴이의 할미는

참 속절없이 이리 가라면 가고

저리 가라면 가야되는 신세가 되버린 거지.

 

이젠 딸래미들에게 내세울 재산도 없고,

사위들에게 나눠줄 재산도 없고,

그러니 딸이나 사위 입장에선 단물 다 빼먹은

거죽만 남은 노친네라는 이야기야.

 

거기다가 사람이 늙으면,

어린아이처럼 변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겠지?

슬슬 요구사항도 늘어났을 것이고,

그러니 점점 신경에 거슬렸겠지.

 

그런 상황에서 올커니 어차피 장남에 맞며느리에

다 있는데 거기로 떠밀자 하는 이야기지.

 

사실 자식된 도리로 부모를 모셔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꺼야.

 

하지만 말야.

그 늙으신 노모 이제 줄 것 다 주고,

시골에 허름한 집구석에서 늙어 죽기만을 바래야 한다면,

한이 서려서

가슴이 찢어질껄?

 

딸련들 다 심장을 도려내고 싶고,

사위 놈들 전부 목아지를 치고 싶은 심정일꺼야.

 

거기다가 맘에 안드는 며느리 얼굴 처다보는 것도 고역이지.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노친네 신세가 되버린거야.

평생을 자식을 위하며 살았다 싶었겠지만,

막판에 진한 배신감만 가지고 이세상 뜨게 생겼다는 이야기지.

 

그런데 그 노친네 입장에 서서 한번 봐봐...

 

뭐가 못마땅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는 고부간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고, 그 노친네에게 맞며느리는 정말 맘에 안드는 며느리인거야.

 

하지만, 딸년, 사위넘들에게는 돈도 좀 대줬고,

집도 좀 팔아줬고,

땅도 좀 팔아줬으니 대접받고 살다 가겠다 싶은 거지.

 

여기서 글쓴이 가족들이 못 모시겠다.

그간 가지고 있었던 재산 다 돌려 놓으면 모시겠다 라고 한다면,

딸년 사위놈들의 반발이 장난이 아닐꺼야.

그거 내놓을 년놈들도 아니지.

 

그러니 그 따위 소리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결국 그 노모를 모실 것이고,

노모는

며느리만 죽일년으로 알고,

그나마 지금처럼 대충 대접 받다가 이세상 떠날 수 있다는 소리를 한거야.

 

그 상황이 벌어졌을 때,

지금 사는 집 내놓으라고 할 년놈들일테니

그렇게 내 놓으라고 하면,

이사를 가는 수 밖에 없다고 한 것이고,

집 팔고 땅 팔아, 사위 위하고, 딸년 위한 것을

잘 못되었다 해 봐야 늙으신 노모가 얼마나 알아 듣겠나.

자기 고집으로 평생을 살아온 노친네일텐데...

 

 

그러니 대충 외롭지 않게,

한이 서리지 않게,

보기 싫은 사람 안보게,

그렇게 살다 돌아가시게 하는 것이 효도라는 이야기지.

 

내 성질 같아선,

저 딸년 사위놈 전부 소송 걸어서,

재산 몰수시켰으면 좋겠지만,

현행 법상으로는 불가능 할꺼야...

 

인생은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지...... 원정출산이나 갈까?

 

ps. 

 

요즘은 아무래도 죽을때까지 밥이라도 얻어먹으려면 재산을 꼭 쥐고 살아야 하나벼..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뉴스 한토막 읽으면서,

 

마음들 가다듬어봐.

 

 

 

 

[경기방송 =인천 김저환 기자 ]
[앵커] 자식들로부터 학대받는 노인들이 매년 30%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조손 가정이 늘면서 노인 학대가 대물림되고 있으며 자신들은 외제차를 타며 호화 생활을 즐기면서 부모는 방치해 파지를 주워 생활케 하는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사는 86살 정 모 할머니는 최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들이 출근한 뒤 10년째 이어지던 며느리의 학대도 모자라 요즘에는 손주들마저 정 씨에게 폭력를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인천광역시 노인학대예방센터 김현미 상담원입니다.
(인터뷰)"최근에는 손자들 23살, 25살... 피해 어르신 학대 보고 자라다 보니... 더욱 폭력적.."

조손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 학대가 대물림되는 겁니다.

인천 서구 심곡동에 사는 최 모 할머니는 재력가인 남편에 이어 아들마저 사망하자 며느리에 의한 재정적 학대가 극에 달했습니다.

재산을 상속받은 며느리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었지만 최 씨는 끼니도 거른 채 파지 수집으로 연명해 가고 있습니다.

김현미 상담원입니다.
(인터뷰)"할머니.. 파지 수집... 점심식사도 못하시고... 며느리는 외제차 타고 다니고..."

이처럼 인천지역 노인 학대 사례는 지난 2005년 61건에서 2006년 72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94건으로 매년 30%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 부양의 책임을 가해자인 가족들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보니 피해 노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구제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탭니다.

인천광역시 노인학대예방센터 정희남 소장입니다.
(인터뷰)"사회가 보호하지 않고.. 가족들에게만 책임전가하는 부분 있어..."

경기방송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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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kjhwan19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