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본적이 몇번 정도 있으신가요?

내꼬2008.02.12
조회594

저는 지금까지 28년을 살면서 귀신을 딱 2번 봤답니다;;;

한번은 실지로 본건지 아닌지 아리송 하기는 하지만은...;;;;

 

우선 첫번째는 여의도 앙카라 공원 공중 화장실에서 일어난 사건입죠,..

제가 그때 20대 초반이었는데[지금은 후반 ㅠ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화장실에 있는 거울을 쓱 들여다 봤쬬...

머.. 화장실 들어갔을때부터 화장실 이용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군여;;;

문도 죄다 쪼금씩은 열려있었고 누군가 있는 기척도 안났었쬬..

그래서 아무도 없구나란 생각에  조금은 무서웠지만은 그래도 볼일 볼것은 보고 거울을 쓱 들여다

보고서 나올라하는데 뒤에서 어떤 여자가 "손은 씻고 가야지!"라고 하는거에여;;

 

순간 뒤돌아 보기도 겁나고.. 분명 아무도 없던 화장실이었는데 누가 들어온것두 아니고..

[볼일 보는 내내 혼자였거든여..] 근데 갑자기 등뒤에서 그런소리가 나니까 순간 너무도 무서워서

정말 말 그대로 뒤도 안돌아보고 전속력으로 뛰쳐나갔죠;;

 

그이후에 저 앙카라 공원은 가도 화장실은 절대 안간답니다;;

조금더 참고 그 근처 화장실이나 대방역 화장실이나 집까지 걸어가서 싸면 쌋지

거기는 도저히 못가겠더라구여 ㅠㅠ

 

그리구 2번째는 06년에 일어났습니다..

한참  한진택배에서 야간 입력 알바를 하고있을적에.. 화장실이 너무도 급해서 화장실에

갔었습니다..

 

근데 제가 마침 화장실에 갔었을때 사건은 터지고야 말았답니다 ㅠㅠ

일단.. 화장실에 신나게 룰루 랄라 갔었는데 화장실의 위치가

여자화장실이 벽쪽에 있었고 남자화장실이 안쪽에 있었었쬬...

근데 화장실문도 좀 삐꾸인지라 약간 어긋나 있었는데

화장실에서 시간때우려고 앉아있는 찰나에 누가 오나 걱정되서

화장실 문 어긋난 부분으로 밖을 열심히 관찰하고있었죠..

[저 빼고 거기서 일하던 여자얘들이 담배를 피던지라..]

근데 남자 화장실 쪽에서 정말 화려하게!![색깔이;;;] 입은 어떤 여자애가

웃으면서 나오더군여..

근데 그 여자얘랑 저랑 눈이 딱 !!! 마주쳤다고 느낀 순간!!

[근데 웃긴건 절대 목소리는 안 들렸었다는거...]

그 여자얘가 저한테로 확!!! 정말 귀신이 확!! 다가오듯 다가왔고

순간 그 밝던 화장실이 껌껌해지더군여..

 

어두운걸 무서워하는 나..

[암소공포증있음;;[암소공포증 - 어두운걸 공포와 두려움으로 느끼는 증상]

[이게 언 23년째 격고 있답니다;;]

순간 후딱후딱 뒷처리를 한뒤 밖으로 나와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화장실 불을 끄고

나왔답니다..

 

근데 나와서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느낀게

불이 꺼져있는데 왜 !! 구지 왜!!! 불을 꺼야 했을까요..

 

순간 전 느끼고 말았습니다.. 내가 귀신에 홀렸구나... 하고..

 

그걸 느낀 순간 뒷골이 오싹한게 참....;;;;;;;;;;;;;;;;;;;; 겁나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