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슴이 아플까? 왜 눈물이 날까? 왜 이리 안절부절 어쩔줄을 모르는 걸까? 유부남의 사랑은 한여름의 눈사람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고 여름이 되어 한 점 남아있지않은 눈사람..... 왜 만나면 섹스만 하냐고 화를 내면, 너를 좋아하니까... 와이프랑은 한달에 1번이지만 너는 좋아하니까 만나면 언제나 하고 싶다고... 나도 주말에 만나고 싶고 같이 오래 있고 싶다고 투정하면, 같은 집에 사는 것이 무슨 의미니... 온종일 니 생각인데... 진짜 그런 줄 알았다. 와이프와 1년동안 3번이나 해외여행을 다니는 걸 알기 전까지는.... 친구의 아이디로 채팅을 하기 전까지는.... 와이프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메일을 봤다. 멋진 배경을 뒤로 한채 환하게 웃고있는 와이프 사진이 컴퓨터에 잘 보관되어 있었다. 혹여 내가 볼까 꼭꼭 숨겨두었던 것들.... 보고 말았다... 헤어지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매달리는 그... 너와도 가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었을 뿐이라고, 다음에는 너와 갈께라는 사탕발림에 맥없이 무너지는 나... 그는 변하고 있었다. 나에게 끊임없이 짜증을 내었다. msn의 친구찾기에 등록하여 새로운 여자를 찾고 있었고, 밤마다 채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야동보며 앤만들기라는 방제를 달고... 친구 아이디로 채팅을 했다. 부인이 섹스를 싫어해서 2달째 관계를 못했다 한다. 이럴때는 애인이 있으면 한다고 한다. 만나서 육체적사랑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다. 약속장소 건너에서 30분을 지켜보았다. 말끔한 옷차림에 이발까지 하고 낯선 여자를 기다리는 그를 지켜보았다. 그제서야 알았다. 나는 그저 섹스 상대였음을... 그래서 나에게는 멋진 추억같은 것은 필요없었구나... 내가 마음이 아픈 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구나... 섹스를 거부하면, 가차없이 같이 있을 의미가 없으니 집에 가자라는 말을 해버리는구나... 그는 그 이후에 내게 미안하다 말 한마디를 안한다... 이제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들키지않고 끝나서 다행이다. 머리채 휘어잡히는 꼴까지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임신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낙태의 기억을 평생 간직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는 나빴다.... 아주 아주 나빴다.... 근데 나는 왜 가슴이 아플까? 왜 눈물이 날까? 왜 이리 안절부절 어쩔줄을 모르는 걸까?
그렇게 원하던 헤어짐이었는데,
왜 가슴이 아플까?
왜 눈물이 날까?
왜 이리 안절부절 어쩔줄을 모르는 걸까?
유부남의 사랑은 한여름의 눈사람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고 여름이 되어 한 점 남아있지않은 눈사람.....
왜 만나면 섹스만 하냐고 화를 내면,
너를 좋아하니까... 와이프랑은 한달에 1번이지만 너는 좋아하니까 만나면 언제나 하고 싶다고...
나도 주말에 만나고 싶고 같이 오래 있고 싶다고 투정하면,
같은 집에 사는 것이 무슨 의미니... 온종일 니 생각인데...
진짜 그런 줄 알았다.
와이프와 1년동안 3번이나 해외여행을 다니는 걸 알기 전까지는....
친구의 아이디로 채팅을 하기 전까지는....
와이프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메일을 봤다.
멋진 배경을 뒤로 한채 환하게 웃고있는 와이프 사진이 컴퓨터에 잘 보관되어 있었다.
혹여 내가 볼까 꼭꼭 숨겨두었던 것들.... 보고 말았다...
헤어지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매달리는 그...
너와도 가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었을 뿐이라고,
다음에는 너와 갈께라는 사탕발림에 맥없이 무너지는 나...
그는 변하고 있었다.
나에게 끊임없이 짜증을 내었다.
msn의 친구찾기에 등록하여 새로운 여자를 찾고 있었고,
밤마다 채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야동보며 앤만들기라는 방제를 달고...
친구 아이디로 채팅을 했다.
부인이 섹스를 싫어해서 2달째 관계를 못했다 한다.
이럴때는 애인이 있으면 한다고 한다.
만나서 육체적사랑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다.
약속장소 건너에서 30분을 지켜보았다.
말끔한 옷차림에 이발까지 하고 낯선 여자를 기다리는 그를 지켜보았다.
그제서야 알았다.
나는 그저 섹스 상대였음을...
그래서
나에게는 멋진 추억같은 것은 필요없었구나...
내가 마음이 아픈 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구나...
섹스를 거부하면, 가차없이 같이 있을 의미가 없으니 집에 가자라는 말을 해버리는구나...
그는 그 이후에 내게 미안하다 말 한마디를 안한다...
이제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들키지않고 끝나서 다행이다.
머리채 휘어잡히는 꼴까지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임신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낙태의 기억을 평생 간직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는 나빴다....
아주 아주 나빴다....
근데
나는
왜 가슴이 아플까?
왜 눈물이 날까?
왜 이리 안절부절 어쩔줄을 모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