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여름휴가때 있었던 일인데요.. 그때 다니던 회사에서 각 지점당 하나씩 호텔숙박권이 나왔었어요.. 그게.. 부산 해운대 그x드 호텔 3박4일 숙박권이었는데.. 바닷가 민박을 벗어날수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얼른 제가 가겠다고 하고 부산까지 멀기도 먼 그길을 친구 두명을 꼬셔서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스케쥴 조정을 하다보니.. 우리 일정은 2박3일 이었는데.. 숙박권이 날짜까지 정해져서 나온거라서 날짜가 맞질 않는거예요;;; -_- 뭐가 그렇게 일이 많은지..;; 중간중간 중요한 약속들이 있어서 날짜를 바꾸기도 모호하고;;; 그래서 나온 계획이 첫날 오후에 출발해서 (오전에 친구녀석하나가 약속이 있었던가..;; 그랬을꺼예요..) 밤에 도착해서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틀째 체크인 ,그리고 놀다가 하룻밤 자고 삼일째 아침에 약속있는 친구녀석부터 보내고 저랑 친구 한명은 느지막히 오후쯤 출발... 기차의자에 구겨저서 힘들었던것말고는 계획대로 잘 놀았었죠.. 헤매다 겨우 체크인 성공해서 옷 갈아입고는 바다로 직행해서 바닷물도 제대로 먹고 비키니언니야들 몸매도 감상하고 ㅎㅎ 실컷 놀고는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수다도 떨다가 늦어서 잘 시간이 됐죠.. (위의 사진은 호텔홈피에 있는 디럭스룸 사진;; 구조가 똑같았어요;; 사진사 왼쪽으로 화장실이 있었구요.. 그러니까 사진상 잘린부분;;; 그리고 여름이라 커튼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쓰는거처럼 두꺼웠었구요..) 침대가 싱글 두개인 관계로.. 저랑 내일 아침에 가는 친구랑 한 침대서 같이 자고 (화장실쪽) 다른 친구가 창문쪽(사진에서 온전히 보이는쪽)에서 자기로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부산에서 올라가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거의 새벽에 일어나서 대충 뭐 좀 먹고 친구 보내고 그러고 올라왔는데도 이른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잠을 더 자려고 커튼으로 햇빛이 못 들어오게 꽁꽁 가리고는 어제처럼 친구는 창문쪽 침대에서 자구 전 다른쪽에서.. 이불을 한껏 올려덮고는 잠이들었어요 이때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 기분이 이상해서 발치를 보니까 (저 사진찍은 위치쯤 되겠죠;;; 저쪽이 현관이라 어두웠거든요) 발치에 웬 연두색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여자가 고개를 푹 숙인채로 온몸이 다 젖어서 물을 떨어뜨리면서 제쪽을 노려보고 있더라구요.. 고개를 숙인채로 눈만 치켜떠서 노려보는;;; 그걸 본 순간.. 아.. 또 가위눌리는구나... 싶은 ㅠㅠ 근데 여자가 절 노려보는게 아니더라구요..(평소보다 좀 덜무서워서;;; 알았어요;;;) 그래서 오로지 움직일수있는 눈동자만 굴려서 위쪽을 보니까.. 머리맡에 아니나다를까... 웬 남자 하나가 똑같이 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절 노려보는데... 눈이 딱 마주친거죠;;; 그때부터는 몸이 덜덜 떨릴정도로 공포가 느껴지는데 눈도 안감아지고;;;; 그러다 갑자기 남자가 양손을 들더니 얼굴을 반정도 덮고 있는 이불을 머리 바로 옆에서 양쪽으로 눌러대더라구요.. 이러다 이불에 질식하겠다... 싶어서 그걸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겨우 팔이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쪽으로 팔을 겨우 뻗어서 친구를 잡았는데.. 한번 두번 건드려도 깰 기색도 없고 ㅠㅠ 그러다 겨우 깨우긴 깨웠는데 친구녀석 잠에 한껏 취한 목소리로 "왜 또 가위눌린거야? 괜찮아... 자.. 자... " 그러면서 손을 잡아주더군요..(제가 가위 잘 눌리는거 친구도 알거든요) 그때부터 숨은 쉴수 있겠는데.. 언제 감았는지... 감은 눈은 안 떠지고.. 무서워서 자면 안될꺼같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말도 안나오고 내 침대로 넘어오라고 얘기하고도 싶었는데 말이죠.. 계속 자라고 하는 친구한테는 서운하고.. 근데 그런 기분에서도 이상하게 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막 잠에 들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꿈결처럼 엄마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야! 000 ! 너 안일어날꺼야? " 하고 화난 목소리로 얘기하는데 가끔 늦잠잘때 듣는 엄마 목소리라 정말 벌떡~! 몸을 일으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확인한 가장 무서운 일은...;;; 침대랑 침대 사이의 사이드테이블때문에 제가 아무리 팔을 뻗어도;;; 친구 침대까지 팔이 닫지는 않는다는거;;;; 친구는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고 ㅠㅠ 친구가 위로해주던것까지 가위였던거죠;;; 그러다 엄마 목소리에 깬거구요.. 정말 친구가 자라고 한것처럼 그냥 잠들었으면 어떻게 됐었을까요? 그래서... 친구 일어날때까지 두시간정도를 저기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커튼 걷어놓고 덜덜덜 떨면서 앉아있었어요;;; 실질적으로 죽이려드는건 이게 처음이었어요;;; 무섭기도하고...아프기도 했고... 그래도 호기심에.. 혹시나 해운대호텔에 등장하는 커플 귀신이 있나하고 조회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물을 뚝뚝 떨어뜨리는거보면 물에 빠져 죽은 귀신인듯한데;;; 나한테 무슨 원한이 있다고 나를;;; 근데;;;;; 그런일은 없었는지 비슷한 내용도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딴데서 그러고 지나가다 들른거 였는지 ㅎㅎ 에구구;;; 쓰다보니 사진에.. 내용에.. 또 길어졌네요.. 앗.. 퇴근시간도 넘었다.. 그럼 글 올리고 이만 퇴근할게요.. 모두들 좋은 저녁 되세요~
해운대호텔에서의 가위눌림(실화)
몇년전에 여름휴가때 있었던 일인데요..
그때 다니던 회사에서 각 지점당 하나씩 호텔숙박권이 나왔었어요..
그게.. 부산 해운대 그x드 호텔 3박4일 숙박권이었는데..
바닷가 민박을 벗어날수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얼른 제가 가겠다고 하고
부산까지 멀기도 먼 그길을 친구 두명을 꼬셔서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스케쥴 조정을 하다보니.. 우리 일정은 2박3일 이었는데..
숙박권이 날짜까지 정해져서 나온거라서
날짜가 맞질 않는거예요;;;
-_- 뭐가 그렇게 일이 많은지..;; 중간중간 중요한 약속들이 있어서
날짜를 바꾸기도 모호하고;;;
그래서 나온 계획이
첫날 오후에 출발해서 (오전에 친구녀석하나가 약속이 있었던가..;; 그랬을꺼예요..)
밤에 도착해서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틀째 체크인 ,그리고 놀다가 하룻밤 자고
삼일째 아침에
약속있는 친구녀석부터 보내고
저랑 친구 한명은 느지막히 오후쯤 출발...
기차의자에 구겨저서 힘들었던것말고는 계획대로 잘 놀았었죠..
헤매다 겨우 체크인 성공해서 옷 갈아입고는 바다로 직행해서
바닷물도 제대로 먹고 비키니언니야들 몸매도 감상하고 ㅎㅎ
실컷 놀고는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수다도 떨다가 늦어서 잘 시간이 됐죠..
(위의 사진은 호텔홈피에 있는 디럭스룸 사진;; 구조가 똑같았어요;;
사진사 왼쪽으로 화장실이 있었구요.. 그러니까 사진상 잘린부분;;;
그리고 여름이라 커튼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쓰는거처럼 두꺼웠었구요..)
침대가 싱글 두개인 관계로..
저랑 내일 아침에 가는 친구랑 한 침대서 같이 자고 (화장실쪽)
다른 친구가 창문쪽(사진에서 온전히 보이는쪽)에서 자기로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부산에서 올라가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거의 새벽에 일어나서 대충 뭐 좀 먹고 친구 보내고
그러고 올라왔는데도 이른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잠을 더 자려고 커튼으로 햇빛이 못 들어오게 꽁꽁 가리고는
어제처럼 친구는 창문쪽 침대에서 자구
전 다른쪽에서.. 이불을 한껏 올려덮고는 잠이들었어요
이때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
기분이 이상해서 발치를 보니까 (저 사진찍은 위치쯤 되겠죠;;; 저쪽이 현관이라 어두웠거든요)
발치에 웬 연두색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여자가 고개를 푹 숙인채로
온몸이 다 젖어서 물을 떨어뜨리면서 제쪽을 노려보고 있더라구요..
고개를 숙인채로 눈만 치켜떠서 노려보는;;;
그걸 본 순간.. 아.. 또 가위눌리는구나... 싶은 ㅠㅠ
근데 여자가 절 노려보는게 아니더라구요..(평소보다 좀 덜무서워서;;; 알았어요;;;)
그래서 오로지 움직일수있는 눈동자만 굴려서
위쪽을 보니까..
머리맡에 아니나다를까...
웬 남자 하나가 똑같이 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절 노려보는데...
눈이 딱 마주친거죠;;;
그때부터는 몸이 덜덜 떨릴정도로 공포가 느껴지는데 눈도 안감아지고;;;;
그러다 갑자기 남자가 양손을 들더니
얼굴을 반정도 덮고 있는 이불을 머리 바로 옆에서 양쪽으로 눌러대더라구요..
이러다 이불에 질식하겠다... 싶어서 그걸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겨우 팔이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쪽으로 팔을 겨우 뻗어서 친구를 잡았는데..
한번 두번 건드려도 깰 기색도 없고 ㅠㅠ
그러다 겨우 깨우긴 깨웠는데
친구녀석 잠에 한껏 취한 목소리로
"왜 또 가위눌린거야? 괜찮아... 자.. 자... " 그러면서
손을 잡아주더군요..(제가 가위 잘 눌리는거 친구도 알거든요)
그때부터 숨은 쉴수 있겠는데.. 언제 감았는지... 감은 눈은 안 떠지고..
무서워서 자면 안될꺼같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말도 안나오고
내 침대로 넘어오라고 얘기하고도 싶었는데 말이죠..
계속 자라고 하는 친구한테는 서운하고..
근데 그런 기분에서도 이상하게 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막 잠에 들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꿈결처럼 엄마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야! 000 ! 너 안일어날꺼야? " 하고 화난 목소리로 얘기하는데
가끔 늦잠잘때 듣는 엄마 목소리라
정말 벌떡~! 몸을 일으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확인한 가장 무서운 일은...;;;
침대랑 침대 사이의 사이드테이블때문에
제가 아무리 팔을 뻗어도;;;
친구 침대까지 팔이 닫지는 않는다는거;;;;
친구는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고 ㅠㅠ
친구가 위로해주던것까지 가위였던거죠;;;
그러다 엄마 목소리에 깬거구요..
정말 친구가 자라고 한것처럼 그냥 잠들었으면 어떻게 됐었을까요?
그래서... 친구 일어날때까지 두시간정도를
저기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커튼 걷어놓고
덜덜덜 떨면서 앉아있었어요;;;
실질적으로 죽이려드는건 이게 처음이었어요;;;
무섭기도하고...아프기도 했고...
그래도 호기심에.. 혹시나 해운대호텔에 등장하는 커플 귀신이 있나하고
조회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물을 뚝뚝 떨어뜨리는거보면 물에 빠져 죽은 귀신인듯한데;;;
나한테 무슨 원한이 있다고 나를;;;
근데;;;;;
그런일은 없었는지 비슷한 내용도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딴데서 그러고 지나가다 들른거 였는지 ㅎㅎ
에구구;;; 쓰다보니 사진에.. 내용에.. 또 길어졌네요..
앗.. 퇴근시간도 넘었다..
그럼 글 올리고 이만 퇴근할게요..
모두들 좋은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