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50대 가장의 억울한 이야기

안현정200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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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도 억울한 저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저는 50대 초반의 3남매를둔 한 집의 가장입니다.
IMF때 갑자기 부도를 맞는 바람에 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어도 그래도 자식들 때문에
늦은 나이에도 밖에 나가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나이 많고 할줄 아는것없고 배운 것 없는 저로선 아무일이나 해야만 햇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닌곳이 모 제조회사에서 운전기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너무도 억울하게 생각하는 것은 1년전의 일입니다.
너무도 더운 날씨에 에어콘이 아닌 선풍기 한 대 없는 열악한 환경의 근무 조건에 대해
저의 사장에게(32세) 선풍기 한 대 사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7시라 해는지지 않았고 근무시간은 지난 상황인데 전직원(저말고 2명더)과 사장과 함께 사무실에서 술을 한잔 하였습니다 술자리에서 편한 맘에 선풍기 이야기를 저 나름대로 이야기 하였는데 난데 없이 사장이란 사람이 저에게 주먹질을하고 그 힘에 부쳐 쓰러져 넘어졌는데도 발로 절 마구 때렸습니다.
그 때 다친 것이 8주가 나왔고 눈을 다쳐 실명 위기에 까지 놓였습니다.
그때  고소 하려다가 똑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 사장도 자식을 키우는데 빨간줄이 써는것이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합의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치료를 다하고 다 나으면 그때 합의하자고 하더군요
세상을 너그럽게 그사람을 믿고 저또한 각서한장 안받고 구냥 치료만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널 사장한테 전화해서 치료가 다됐는데 그때일좀 마무리 하죠 햇더니 그사람왈
1년이 지난일을 지금에 와서 어쩌란말이냐고 하는군요 이런 기가 막혀서 고소를 하려면 고소를 하랍니다 그냥 살다 나오면 되지...솔직히 저는 법도 잘모르고 아는것도 없고 법으로 하려고 해도 민사라 돈과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합의금의 문제가 아니라 저 솔직히 이제 대학교 다니는 자식이 2명이고 고등학교 다니는 막내 아들 제나이 50에 아이들 학비 벌어벌려고 사회에 뛰어들어 열심히 살려 하는데 나이 어린 저보다도 20살이나 어린 사장이 인격적으로 어떻게 저에게 그럴수 있는지..그러고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무식한 저에게 큰소리 치니..세상은 정말 이렇습니까?
제가 아는 것이 별로 없어 그러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겟는지 여러분들한테 물어 볼려고 글을 올립니다. 저의 이야기 끝까지 읽어 주신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