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 건지... 달리는 차안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은 빛을 잃은 네온사인과 어두운 길가를 비추고 있는 주홍빛 가로등 불빛. 헝클어진 머리와 운전을 하면서도 불안한듯 연신 좌우로 두리번거리는 어지러운 시선이 마치 무언가에 쫓겨 돔아가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운전석에 있는 전자시계는 새벽3시를 가리키고 있다. 지금쯤임녀 집에있는 아내와 함께 안락한 분홍색으로 치장된 더블침대위에서 한참 숙면을 취하고 있을 시간 이었을텐데... 지금 나느 대체 무슨짓을 저지른 것인가!!! 전날 12월 24일 거리에 넘쳐나는 연인들과 온세상에 들릴듯한 캐롤송들이 들려오고 있는 날. 하필이면 어제 아내와 심하게 다툰것 때문에 삐진아내를 달래기 위해 아내와 1박 2일로 MT를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아침 8시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끝마쳐 놓고 삐져있는 아내를 달래가며 겨우겨우 차에 태워 강원도에 잇는 콘도에 도착했다. 도착했을때는 해가 내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점심무렵이라 콘도앞 주찾아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콘도근처에 식당에서 아내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읆 ㅓㄱ고 콘도로 돌아오니 아까 맟겨뒀떤 짐은 벌써 룸에 옮겨져 있었다. 대충 짐을 정리해두고서 아내를 데리고 스키장엘 갔다. 거부하지 않는게 싫진 않은듯 조용히 자신의 스키물품을 챙겨서 따른다. 차를타고 20분가량 산을타서 스키장에 도착했따. 하얀 눈밭과 그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동했는지 아내가 언제 화냈었냐는 듯 아이처럼 반짝반짝 기대감에 젖어있는 눈이 보인다. 순수한 아이같은 아내의 눈빛에 나는 그만 '피식'웃고말았다. '저렇게 좋아하는걸보니 이제 화는풀렸나 보군. 약간 어이가 없기도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화를 내던 사람이 스키장에 오고부턴 저렇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어린아이마냥 좋아하니 한순간 허무하기도하고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었다. 사실 그가 강원도 스키장으로 아내를 데리고 온것도 다분이 계획적이었따. 사실 그의 아내는 스키타는걸 광적으로 좋아하는 여자다. 스키 동호회에 가입되어있는 것만도 3개나되고 그중 하나는 직접 싸이트를 관리하는 운영자이기도 했다. 또한 동대문에 스키물품을파는 가게도 운영하고 잇는데 아는 동호회나 스키인들이 많아서 장사도 잘되는 편이었다. 그런 아내를 스키장에 데려왔으니 화가 풀리는건 금방이다. 그야말로 얼음이 태양앞에서 녹는것도 다 시간문제인 셈이다. 스키복을 입고 아내와 하급자 코스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리프트를 타고 상급자 코스인 산 정상부근으로 올라갔다. 거의 90도로 깍아내린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꽤나 난이도 있는 코스다. 겁은 나지 않는다. 스키매니아인 아내를 따라서 자주 타봤고 이정도 코스는 우습게 보일 정도로 이보다 더 험한 난코스들을 경험한바있어서 그저 담담한 신색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음에.... - 1부 끝-
=이건 정말 소설이다=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 건지...
달리는 차안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은
빛을 잃은 네온사인과 어두운 길가를 비추고 있는
주홍빛 가로등 불빛. 헝클어진 머리와 운전을 하면서도
불안한듯 연신 좌우로 두리번거리는 어지러운 시선이
마치 무언가에 쫓겨 돔아가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운전석에 있는 전자시계는 새벽3시를 가리키고 있다.
지금쯤임녀 집에있는 아내와 함께
안락한 분홍색으로 치장된 더블침대위에서 한참 숙면을
취하고 있을 시간 이었을텐데... 지금 나느 대체
무슨짓을 저지른 것인가!!!
전날 12월 24일
거리에 넘쳐나는 연인들과 온세상에 들릴듯한
캐롤송들이 들려오고 있는 날. 하필이면 어제 아내와
심하게 다툰것 때문에 삐진아내를 달래기 위해 아내와
1박 2일로 MT를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아침 8시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끝마쳐 놓고 삐져있는
아내를 달래가며 겨우겨우 차에 태워 강원도에
잇는 콘도에 도착했다. 도착했을때는 해가
내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점심무렵이라 콘도앞 주찾아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콘도근처에 식당에서 아내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읆 ㅓㄱ고 콘도로 돌아오니 아까 맟겨뒀떤 짐은
벌써 룸에 옮겨져 있었다. 대충 짐을 정리해두고서
아내를 데리고 스키장엘 갔다. 거부하지 않는게
싫진 않은듯 조용히 자신의 스키물품을 챙겨서 따른다.
차를타고 20분가량 산을타서 스키장에 도착했따.
하얀 눈밭과 그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동했는지 아내가 언제 화냈었냐는 듯
아이처럼 반짝반짝 기대감에 젖어있는 눈이 보인다.
순수한 아이같은 아내의 눈빛에 나는 그만 '피식'웃고말았다.
'저렇게 좋아하는걸보니 이제 화는풀렸나 보군. 약간 어이가
없기도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화를 내던 사람이 스키장에
오고부턴 저렇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어린아이마냥
좋아하니 한순간 허무하기도하고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었다.
사실 그가 강원도 스키장으로 아내를 데리고 온것도
다분이 계획적이었따. 사실 그의 아내는 스키타는걸
광적으로 좋아하는 여자다. 스키 동호회에 가입되어있는
것만도 3개나되고 그중 하나는 직접 싸이트를 관리하는
운영자이기도 했다. 또한 동대문에 스키물품을파는
가게도 운영하고 잇는데 아는 동호회나 스키인들이 많아서
장사도 잘되는 편이었다. 그런 아내를 스키장에 데려왔으니
화가 풀리는건 금방이다. 그야말로 얼음이 태양앞에서
녹는것도 다 시간문제인 셈이다.
스키복을 입고 아내와 하급자 코스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리프트를 타고 상급자 코스인 산 정상부근으로 올라갔다.
거의 90도로 깍아내린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꽤나 난이도 있는 코스다. 겁은 나지 않는다.
스키매니아인 아내를 따라서 자주 타봤고 이정도 코스는
우습게 보일 정도로 이보다 더 험한 난코스들을 경험한바있어서
그저 담담한 신색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음에....
-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