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한테 편지를 받았어요^^

스마일♡2008.02.13
조회354

 

전 올해 26살댄 3년차 홀아비에요ㅎ;

 

20살..

 

아주 빠르다면 빠른나이에 3년 사귄 여자친구랑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답니다..(6살. 4살)

 

와이프는 ..딸내미 낳는게 힘들었는지 다른 세상으로 먼저 갔네요.

 

참 어린나이에 슬퍼할 겨를도 없더군요;;ㅎ

 

물론 방황은 했죠 한없이 술도 마셔봤구요 그래도 눈에 밟히는건 애들뿐..

 

엄마없는 자식이란 소리 듣지 않게 키워볼려구 아둥바둥 거렸죠ㅎㅎ

 

그래도 표나는건 어쩔수 없는가봐요ㅠㅠ

 

더욱 노력해야겠음 ㅎ

 

설이 다가오기 몇일전

 

유치원에서 부모님께 편지쓰는걸 시켯나봐요ㅎ 이제막 한글을 배우는 딸이라..

 

선생님께서 칠판에 적고 애들이 따라 쓰는거였나봐요.

 

"아빠 엄마 설 잘보내세요 사랑해요"

 

이짧은 문장이었는데 고사리같은 딸내미 손으로 저에게 전해준 편지엔

 

엄마라는 문장에 할머니라고 적혀있네요..^^;

 

흠..그냥 머 울컥한다고 해야하나 ..  표현 못할 감정이라..

 

그때 그감정을 막상 적을려니..ㅎㅎ

 

벌써 엄마가 없다는 걸 알구나라는 생각에 참 그날밤 많이 울었네요.모냥빠지게 ㅎㅎ

 

애들에게 더더욱 잘해야겠네요^^;미안한 감정 들지 안도록!!

 

두서없이 막 써서 죄송해요ㅠㅠ퇴근시간 30분 남겨놓구 갑자기 생각나 쓰는거라

 

모두 행복한 퇴근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