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아버린 내 얼굴 때문에 일어난 굴욕사건들.

해군꼼신2008.02.13
조회54,123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우리군화의 첫 편지로 톡 된적이 있는

해군 남자친구를 둔 21살의 경상도 아가씨입니다.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boardID=2303604

 

21살아가씨치곤 성숙하게 생겼어요.

그냥 삭았어요.

 패션이나 그런 건 그냥 잘 모르겠는데 그냥 무료배송9900원 사입습니다.

이제부터 제 삭은 얼굴때문에 생긴 굴욕사건들을 이야기해드릴게요..

 

1번째사건.

설날이 다가와서 저희집이 큰 집이라.. 떡을합니다용.. 떡집에 주문을해요 ^^

그래서 해뜬지 얼마 안 된 아침에 떡집에가서 떡을 주문했습니다. 엄마랑 같이가서..

오후에 찾으러 오라구 하셨어요 떡집 아주머니께서..

오후가 되서 엄니에게 SMS가 왔어요 전화왔다~메세진데 속았~찌!!!

' 누구야 나 지금 일이 바빠서 떡 못찾아오겠다. 니가 쫌 찾아오면 안될까 간절히 엄마가 원한다 '

' 안한다. 밖에 조낸춥당 칼바람이 아니라 도끼바람이다 미안 '

근데 생각해보니 바쁜 엄니에게 착한 딸이 되기위해 떡집가서 떡을 찾아 집으루 왔어여

엄마가 집에오더니 ' 떡집갔다왔으면 말을해야될꺼아니가ㅡㅡㅋㅋㅋㅋㅋㅋㅋ' 화내야하는데

엄마가 계속 웃는겁니다. 왜그러냐고 하니까 ......... 떡집아줌마가

' 아까 아침에 같이 온 새댁이 찾아갔는데????????? ' 라고

 

2번째사건.

위에서 제 소개했듯이

 남자친구가 1월7일날 입영을 했는데, 입영식에 같이갔어요.

남자친구 부모님과 첫 만남이여서,

그 날 인사드렸구요 제 소개 미쳐 할 시간이 없어서..소개를 못했어요.

그리구선 남자친구 입영식하러 들어가고 남자친구 아버님과 인사를하는데..

남자친구 친구들보곤 고맙다고 잘가라고 어깨 토닥토닥 두드려주시는데......

엥 ????????????????? 저는 악수를 청하시며

' 아이구 정말 고맙습니다' 라고 하며 고개까지 숙이시는 ...

이번 남자친구 휴가 나와서 설날에 집에가서 인사드리니..

제가 엄청 남자친구의 연상의여인인줄 아셨다고..

 

3번째사건.

헬스장에서 남자친구 휴가나올 날이 얼마 남지않아

런닝머신을 땀나도록 열나도록 이 추운 추위와 굿바이하며 뛰고 있었습니다.

뛰고있으니어떤 총각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

' 혹시 결혼하셨어여 ???????????????????????????

하셨으면 부부동반 모임 같이하죠 ^^ '

ㅎㄹ아ㅣ혼라ㅣㅇ회ㅓㅏㄴㄹ회러ㅏㅇㅎ

 

4번째사건.

이번 설날때 저희엄마가 무척 일 때문에 바쁘셔서

제가 모마트에 장을 보러갔습니다.

설날제사상 차릴려구요.

 근데 자숙문어가 4980원이 하는 겁니다 50마리한정!!!!!!!!

엄청싼거잖아여!!!

와 4500마력의 다리를 가지고 재빠르게 스타트해서 그 곳에 도착했습니다.

아주머니들 부글부글 대더군요.

하지만 -_- 문어에 머리가 딸려있었기에 전 21살의 나이에 잘 모르니 시식코너 아주머니에게 물어봤어요 이렇게 ' 아줌마 문어머리딸렸는데 이거 걍 제삿상에 올려도되여??'라고 ......

근데 아주머니 시선들이 다다닥다다닥!! 저에게로 쏠리더니 안쓰러운 표정으로

' 아이구 새댁 아직 결혼한 지 얼마 안된거 같구만

벌써 우리 새댁이 큰 집 노릇 하나보네 ~ 궁금한거 있으면

 다 내 한테 물어봐요 새댁 ' 하며 ............... 친절히 가르쳐주시는 아주머니들 -_-;

결국엔 같이 장봤습니다............................................................

 

5번째사건.

친구와 영화를보고 헤어지고나서

전 버스를 타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구있었어여

신호등.. 초록불이 바뀔 때까지.

근데 어떤 남자분이 마음에 든다며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시더군요.

전 남자친구가 있으니까요 안된다구했죠.

그래서 그 분이 하시는 말 ' 어느 직장 다니세요 ?? ' 하며 명함을 주시더니

' 혹 마음 바뀌신다면 연락주십시오 ^^' 라고 .....

. OO은행 OOO대리....

 

아 더 많은데 적을려면 끝도 없겠습니다 -_-;

여러분도 삭아보이는 얼굴로 인해 이런 일 겪으신분들 있으신가요?

성숙해보여서 좋을 때도 물론 있지만 ....... 저는 저는 싫어요...

정말 어려서 빨리 삭은사람이 늙으면 삭은티 안나나요? 아 저 정말 마음의 상처가 한덩어리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들이 절 볼때 생각하는나이는 26~28살 더 이상 밑으로 안내려가요............................

저는 거울보면 내가 21살로 보이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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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나 또 톡 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두밤자고일어나서톡되써여!!!!! ㅋㅋㅋㅋㅋ

근데 톡 운영자님도 꼼신이세여 ?? 내 글 톡 너무 자주해준당~ ~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

http://www.cyworld.com/iuioas삭아버린 내 얼굴 때문에 일어난 굴욕사건들.
삭아버린 내 얼굴 때문에 일어난 굴욕사건들.

 

일촌공개인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봐요

얼굴만 보고 막 일촌끊으시는 분들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해요....

아니여 내가여 저번에 톡됫을때

원래 전체공개해노쿠염 막 싸이공개해놓으니깐요.

사람들이 막 내가 아이비처럼  욕 듣고해서 상처받아서 ........

사진 한 장볼려구 일촌하는것도 좋아요♡

정신은 말짱 초글링이니 여린소녀마음에 상처주시지 않을 분만 일촌 다 환영이에요 ^^!

우리 남자친구 해군539기 부릉부릉병이라 한 달만에 휴가 나왔구요 공익 오~노!

저 덕분에 우리군바리까지 내가 투데이 카운트다운하던데 100이 넘어갔네용 ^^;

고맙습니다 소중한인연만들어요 우리 !!!!

 

저 위에 글까지 쓰고 오늘 채수민( 꼭 써주기로했어요 ^^;)이라는 친구와 함께

추격자를 보고왔쏘요. 와 짱재밌더군요 하지만 좀 잔인해써요 히 ~ ^^*

그래도 강추입니다!!! 꼭 주말에 보러가시길 ~

 

오늘 친구가 알바하는 곳에 영화다보구 친구랑 돈가쓰를 먹으러갔어요

근데근데 거기 알바생이 알바하는 내 친구보고

' 니 친구 맞아 ????????? 누나 아니고 ?????????'

왐마 나 미쵸요 ㅠ.ㅠ

 

막 서점에서 스터디 쫌 해본다고 집으로 책을 댕강댕강 사고 돌아오는 길.

중딩무리중 한 여중생.. 어 톡녀다 !! 그 삭았다는 사람 !!!!!! 맞죠~~오 언니이!!!!

' 네 맞아여 ToT ..' ' 근데 홈피사진 볼 땐 몰랐는데 언니 진짜 삭았어여 !!! >.< '

..................................................중딩분들에게 바이바이하고 집까지 뛰어왔어여

 

엘리베이터 안.

아줌마 한 분과 나 둘이 오붓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그 아주머니는 18층 난 20층.

침묵 중 그 아줌니의 심금을 울리는 단 한마디

' 새 댁 이 몇 일 전 에 2 0 층 에 이 사 온 새 댁 인 가 봐 ? 떡 안 돌 려 ? 이 번 주 반 창 회 나 와 '

 

 

오늘 하루도 결국 이렇게..

후드티입고 나갔는데 @.@ 맥주랑 치킨 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