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진짜 중요한걸 놓치고 있다니까요...

영어좀해보자2008.02.14
조회212

인수위의 정책에 대해 왈가왈부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한국은 참 독특한 나라입니다.

 

한글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들거나, 혹은 최초의 발명품들이 오랜 역사에 걸쳐 고루 분포된 훌륭한 나라입니다.

 

또 세계에서 경제 강국 중 하나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문화 유산의 가치를 모르는 나라이기도 하죠..

 

또 한국은 국민 대다수가 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인력이 많은 국가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비록 다른나라에서 알아주는 대학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지만, 어쨋든 대다수의 국민은 '대학'을 나온 고급 인력이지요.

 

열띤 조기교육열에, 왠만큼 공부 좀 한다 하는 학생들은 너도나도 토익,토플,텝스 만점자도 수두룩한 곳이 한국입니다.

 

이제 그 한국이, 작년 'Dynamic Korea'라는 슬로건에 이어, 'Korea Sparkling'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의 세계화,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고급 인력 중, 영어 구사 가능한 인력은 몇이나 될까요?

 

여러분, '언어'가 개발된 가장 원초적인 목적은 '나의 뜻을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어도, 중국어도, 일본어도, 영어도, 불어도, 인도네시아어도, 독일어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언어들은 모두

같은 지역권, 문화권 내에서 서로 뜻한 바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요.

 

그런데 도대체 왜 그렇게 발음에 신경쓰고 이상한 단어 많이 외우는데만 열중하는걸까요?

전 세계 수많은 국가의 다양한 국민들이 영어를 구사합니다. 그들은 모두 본토 발음을 잘 구사해서 '영어를 한다'고 말하는 걸까요? 절대 아닙니다.

 

더욱이, 외국인이 우리에게 다가와 한국말로 뭔가를 말하려 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발음이 조금 어눌하고 서툴러도 이해하기 위해 더 경청하지 않나요?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사람들도 우리의 영어 발음이 조금 어눌하다 해서 탓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렇게 시작하면 되는거에요.

 

전 해외 소재 한인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저희 반 원어민 영어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a:"도대체 난 이 학교에서 근무한지 10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도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나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도대체 우리(영어권국민)들은 쓰지도, 아니 오히려 들어본 적도 없어서 우리도 모르는 단어를 왜 그렇게 외우는 거지?"

 

"시험에 나오니까요"

 

a:"흐음...대체 그걸 왜 시험보는건지..."

 

영어고 뭐고 모든 언어는 의사소통이 그 첫번째 목적입니다.

뜻만 있으면 얼마든지 친구들끼리 하루에 얼마간이라도 영어로 대화하는 연습을 하면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영어구사가 될 겁니다.

 

막상 해보지도 않고 발음이 안좋아서 창피하다,

남들 다가는 어학연수를 안갔다왔으니 못한다,

 

좀 더 세계속의 한국이 되길 바랍니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21405240390138&LinkID=7&BBSLinkID=

 

물론,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기본 자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