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써보는데요, 저는 오늘부터 곰신이 된 스물둘 먹은 처자입니다. 제 남자친구가 오늘(2월14일) 한시반쯤에 논산훈련소로 입대했거든요 어제밤에, 남자친구랑 영상통화를 하고, 머리민 모습을 보고 한참 웃기도 하고 평소처럼 떠들다가 막상 전화 끊으려고 하니까 휴대폰 속에 남자친구 얼굴이 그렇게 마음 아플 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결국 눈물을 보였는데... 아 글쎄 아무말없이 절 바라보던 남자친구의 콧구멍, 전 그것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했어요!! 지금까지 제 앞에서, 아니 고등학교 때 이후로 한번도 울어본적이 없다는 그의 콧구멍이 정말 이상한거예요!! 표정도 어색하고!! 그래서 진짜 신기해가지고 저는 눈물이 쏙 들어갔어요!! 계속 울었어?? 울었지!! 하니까 남자친구는 아니라고 하다가... 나중엔 아주 조금이었다면서 인정하드라구요 남자친구 우는 거 처음봐서 너무너무 신기한거예요!! 그냥,, 그리고 나서 끊었는데 저도 이제 자야하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히고 짠 - 한거예요 이건뭐... 눈에서 눈물이 정말 폭포수처럼 떨어지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염없이 그냥 울다가 혼자 진정해본다고 내자신과 대화도 해보고 쑈하다가 또 못참고 울다가 이렇게 반복하다가 결국 오늘 아침 7시까지 울었네요.... 그건 그렇고; 암튼 그렇게 남자친구가 아까 들어갔는데, (훈련소는 남자친구가 오지말라고도 하고, 저도 자신없어서 안갔거든요) 분명히 통화 조금, 영상통화 살짝, 그리고 직전까지 문자 딱 보내고 갔는데.. 1:30분에 들어간 애한테 2:30에 문자가 오는거예요.....................!! 전 순간 심장 멈추는 줄 알았어요, 그 짧은 순간에 형이 보냈나보다.. 하는 생각도 하고 그리고 확인했더니 정말 제 남자친구인 거예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짜잔!!놀랐지??ㅋ 이게모냐면..예약 문자전송이야!!ㅋ 자기놀래켜주려고 준비했어요♡ 이렇게요...............ㅜ_ㅜ♡ 아 정말.. 정신없던 저는 더 헤롱헤롱해지고 말았어요 근데 그 후로 지금까지 조금씩 간격을 두고 문자가 오고 있어요.. 남자친구 휴대폰에는 예약문자 기능이 없어서, 네이트온폰으로 해놨대요!! 아무튼 저는 지금 아직도 놀란가슴 문자소리 울릴때마다 벌렁이고 있습니다.... 근데.. 한시간 전쯤 (3시20분경) 이번엔 집으로 등기가 하나 온거예요!! 누런봉투안에 작년 10월 말부터 어제까지 제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썼다는 작은 노트와 군것질 거리가 잔뜩 들어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사실 이거 뜯을때는 좀 많이 웃었어요 근데 편지에 보니까, 제가 예전에 남자친구가 불량식품 먹고 있다고 해서 나도 좀 달라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거 생각하면서 잔뜩 집어넣었대요......... 암튼 생각이 너무 기특한거있죠ㅜ_ㅜ 사실 그제랑 어제는 너무너무 걱정되고, 불안했어요.. 모든게ㅜㅜ 지금까지 300일 넘게 사귀면서 싸운적도 한번도 없고, 정말 다정하게 나만 위해주던 제 눈에는 정말 멋진 남자친구인데.. 군대를 가는 사람이나 기다리는 사람이나... 힘든건 마찬가지고 그렇잖아요 - 저는 이제 3학년이니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제 시간을 갖는 거니까 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좋은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많이 의지하기도 해서 이 친구 없이 힘든시기 보낼 자신이 없기도 하고 아무튼 생각이 많았는데요!! 남자친구 보내놓고 지금 이 아이의 행동들을 보니 별거 아닌것 같지만 지금 감동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잡생각 다 집어치우고 그냥 열심히 살아보려구요^0^ 기다린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각자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갖는거라고 생각하죠 뭐!! 우린 왠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 말을 남자친구가 들어가기 직전에도 하긴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보고 갑자기 듬직해졌대요.................아니 이건 무슨-_-;; 이거 웬 두서없고 목적없는 글인가 하고 혼내지는 마세요 저도 지금 제가 무슨말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ㅜㅜ 근데 쓰면서 뭔가 기분도 좋아지고!! 생각만 많아지고 털어놓을 사람도 없었는데, 속이 다 후련하네요~~~~~~~ 혹시나 읽으시고 제게 격려라도 해주시면 !!!! 와 !!!! 진짜 감사할것 같아요♥ 이 글 읽으신 톡커님들 모두모두 행복한 오후 되세요!!!!!
남자친구가 훈련소에 들어가고 나서 생긴일!
안녕하세요^-^ 항상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써보는데요,
저는 오늘부터 곰신이 된 스물둘 먹은 처자입니다.
제 남자친구가 오늘(2월14일) 한시반쯤에 논산훈련소로 입대했거든요
어제밤에, 남자친구랑 영상통화를 하고, 머리민 모습을 보고
한참 웃기도 하고 평소처럼 떠들다가
막상 전화 끊으려고 하니까 휴대폰 속에 남자친구 얼굴이 그렇게 마음 아플 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결국 눈물을 보였는데...
아 글쎄 아무말없이 절 바라보던 남자친구의 콧구멍, 전 그것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했어요!!
지금까지 제 앞에서, 아니 고등학교 때 이후로 한번도 울어본적이 없다는 그의 콧구멍이
정말 이상한거예요!! 표정도 어색하고!!
그래서 진짜 신기해가지고 저는 눈물이 쏙 들어갔어요!!
계속 울었어?? 울었지!! 하니까
남자친구는 아니라고 하다가... 나중엔 아주 조금이었다면서 인정하드라구요
남자친구 우는 거 처음봐서 너무너무 신기한거예요!! 그냥,, 그리고 나서 끊었는데
저도 이제 자야하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히고 짠 - 한거예요
이건뭐... 눈에서 눈물이 정말 폭포수처럼 떨어지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염없이 그냥 울다가 혼자 진정해본다고 내자신과 대화도 해보고 쑈하다가 또 못참고 울다가
이렇게 반복하다가 결국 오늘 아침 7시까지 울었네요....
그건 그렇고; 암튼 그렇게 남자친구가 아까 들어갔는데,
(훈련소는 남자친구가 오지말라고도 하고, 저도 자신없어서 안갔거든요)
분명히 통화 조금, 영상통화 살짝, 그리고 직전까지 문자 딱 보내고 갔는데..
1:30분에 들어간 애한테 2:30에 문자가 오는거예요.....................!!
전 순간 심장 멈추는 줄 알았어요, 그 짧은 순간에 형이 보냈나보다.. 하는 생각도 하고
그리고 확인했더니 정말 제 남자친구인 거예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짜잔!!놀랐지??ㅋ
이게모냐면..예약
문자전송이야!!ㅋ
자기놀래켜주려고
준비했어요♡
이렇게요...............ㅜ_ㅜ♡ 아 정말.. 정신없던 저는 더 헤롱헤롱해지고 말았어요
근데 그 후로 지금까지 조금씩 간격을 두고 문자가 오고 있어요..
남자친구 휴대폰에는 예약문자 기능이 없어서, 네이트온폰으로 해놨대요!!
아무튼 저는 지금 아직도 놀란가슴 문자소리 울릴때마다 벌렁이고 있습니다....
근데..
한시간 전쯤 (3시20분경) 이번엔 집으로 등기가 하나 온거예요!!
누런봉투안에 작년 10월 말부터 어제까지 제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썼다는 작은 노트와
군것질 거리가 잔뜩 들어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사실 이거 뜯을때는 좀 많이 웃었어요
근데 편지에 보니까,
제가 예전에 남자친구가 불량식품 먹고 있다고 해서 나도 좀 달라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거 생각하면서 잔뜩 집어넣었대요......... 암튼 생각이 너무 기특한거있죠ㅜ_ㅜ
사실 그제랑 어제는 너무너무 걱정되고, 불안했어요.. 모든게ㅜㅜ
지금까지 300일 넘게 사귀면서 싸운적도 한번도 없고,
정말 다정하게 나만 위해주던 제 눈에는 정말 멋진 남자친구인데..
군대를 가는 사람이나 기다리는 사람이나... 힘든건 마찬가지고 그렇잖아요 -
저는 이제 3학년이니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제 시간을 갖는 거니까 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좋은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많이 의지하기도 해서 이 친구 없이 힘든시기 보낼 자신이 없기도 하고
아무튼 생각이 많았는데요!!
남자친구 보내놓고 지금 이 아이의 행동들을 보니
별거 아닌것 같지만 지금 감동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잡생각 다 집어치우고 그냥 열심히 살아보려구요^0^
기다린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각자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갖는거라고 생각하죠 뭐!!
우린 왠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 말을 남자친구가 들어가기 직전에도 하긴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보고 갑자기 듬직해졌대요.................아니 이건 무슨-_-;;
이거 웬 두서없고 목적없는 글인가 하고 혼내지는 마세요
저도 지금 제가 무슨말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ㅜㅜ
근데 쓰면서 뭔가 기분도 좋아지고!!
생각만 많아지고 털어놓을 사람도 없었는데, 속이 다 후련하네요~~~~~~~
혹시나 읽으시고 제게 격려라도 해주시면 !!!! 와 !!!! 진짜 감사할것 같아요♥
이 글 읽으신 톡커님들 모두모두 행복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