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회전목마' 욕설 파문

이지원200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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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회전목마' 욕설 파문

드라마 '회전목마' 욕설 파문 23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회전목마' 1회분에서 욕설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사업에 실패해 파산한 은교부(김갑수 분)가 식구들과 함께 거제도로 피신한 뒤 괴로운 마음을 술로 달래고 있던 중 술집 주인에게 술을 달라는 장면에서 욕설이 튀어나온 것. 이날 '회전목마'의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아이들과 함께 보는 주말드라마에서 욕설이 나와 순간 당황했다"는 비난의 글이 올랐다. 또 한 네티즌은 "눈물을 자아내는 김갑수씨의 카리스마 연기에 감탄하고 있지만 욕설은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연출부는 "이번 대사는 누구를 지목한 욕설이 아니라 일종의 독립어였기 때문에 심의에도 통과한 부분이다"며 "리얼한 연기를 위한 허용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