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형님 시댁왕비 ...나 울시댁 하녀

답답해요2003.08.26
조회1,921

어떻게 말을해야할지...넘 화가나고 기가막혀서...

전에 여기에다가 명절때혼가자서 나혼자 일한다고 (울형님 저녁에나 옵니다)조언구했던 사람인데요

이번엔 넘 열받고 시부모님보다 신랑한테 더 실망했습니다.

토욜날마다 울 시댁은 같이모여서 저녁을 먹습니다.

밖에 음식점에서 한주마다 돌아가면서 돈을 냅니다.

첨엔 이것두 넘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그려러니하고 지냅니다. 토욜날은 약속을 전혀할수없으니깐..

잠시 애기가 옆길로 샜네요

어그저께 토욜날 또 모였슴다

같이 저녁먹는데..시부모님 형님네 부모님 드시라고 통닭을 사드린다네요

우쒸...울부모님애기는 안하구...

집에와서 신랑한테전화해서 삐졌다고했슴다..

그때서야 먼가 잘못됐다구 느꼇다네요.. 그치만 넘 맘이상하더라구요

울엄마아빠두 사돈인데..글구 나두 며느리인데..내가 이정도도 보잘껏없는 며느리였나

하는생각부터....괜히 눈물나오구 울엄마아빠한테 미안해지구...

그런데요 그담날 그니깐 24일이 제 생일였어요..

작년에 울시부모님 내 생일 그냥지나가데요...

전 그냥 깜빡하셔서 그런갑다 하구 지나갔슴다..

작년 울형님 시부모님이 챙겨줬슴다..

올해 형님생일 또 챙겼죠...내생일 그냥지나갔죠..

내가 화 안나게 생겼나요...

토욜날 서운한맘에 일욜날 또 서운함...

이건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습니다..

일욜날저녁 신랑 나한테 한 첫마디가 뭐였는줄 아세요

맘좀넓게 쓰면안돼냐고...그런거가지고 화내냐구...

저 그날 열받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글서 제가 그랬죠...제가 그거 못받아먹어서 그러냐구...내가 왜 이런대접받고 살아야하냐구

다음번부터는 받을려구 생각도안하고 잘할려구 노력도 안하구 그냥 내가 할 도리만 하고 살겠다

그랬떠니..나한테 하는말 그게 며느리가 시부모한테 할 소리냐고 저한테 따지데요

글서 그이후 애기안했슴다..

애기하면 뭐해요 나만 이상한사람되는데..벤댕이 속알닥지라는 소리만듣지..

이거 어떻게해야죠...신랑을 어떻게 해야 잡냐구요

그이후로 오늘까지 애기안합니다..

저요 시댁과 형님한테 비하면 빠지는거 없습니다... 딱하나있네요..학벌...전요 전문대출신 울신랑두..

그거 하나 빼면 빠진느거 없습니다.

저요 시집갈때 평수는 좀 작지만 아파트하나랑 산(현시가로1억두넘을껄요)이랑

제가 가지고 갈꺼 다 같구갔어요

울신랑 전세값하고 차하고 가지고 왔데요

지금요 저 직장안다니면 울집 막내려야돼요..

울시부모 당신아들이 지금 어느상황인지 모릅니다..

얼마전에 사고쳐서 천팔백날려슴다..울시부모 모름다..

그돈 내가 결혼전에 어떻게 모은건데..그걸 다 날려

울부모님 모르게 결혼전에 비자금만드느라 용돈두 안쓰구..저금하구 그랫는데

아까운지 몰랐는데...지금은 너무 아깝습니다...그던이

신랑한테 정 다떨어졌나봐요...

어떻게하죠....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