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솔로몬의 악몽2003.08.26
조회1,144

 제 키는 178센티입니다...

 

 뭐 스스로 대한민국 표준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그리 큰 키는 아니죠.

 

 그리고 제 애인은 140...

 

 오타가 아니라 진짜 140입니다.

 

 키 차이가 반올림 40센티가 납니다.

 

 흐흐흐흐...엄청난 차이지요?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처음에는 좀 불편하기도 했어요.

 

 손을 잡고 걸어가기도 높낮이 차이가 크니까 약간 힘들고...

 

 허리에 손을 두르려 하면 진짜 힘듭니다.

 

 이건 안고 걸어가는 거지요.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하지만 익숙해지니까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허리에까지 손이 잘 안내려 가면 어깨에 팔을 두르면 되고요...

 

 애인 핸드폰 가지고 장난 칠 때에 뺏으려 하면 일어서서 팔 위로 쭉 뻗으면 못뺏습니다.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뒤에서 안으면 품 안에 쏙 들어오는게 귀여워 죽을 것 같고요...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에스컬레이터는 왼 쪽에 서서 가야 하잖아요.

 

 그 때 애인이 계단 높은 쪽에 서면 딱 제 높이하고 비슷하게 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키스해본 사람 있어요?

 

 딱입니다. 딱...물론 제 애인이 싫다고 하기도 하지만...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이건 키 차이 많이 나는 커플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또 장점은 많지요.

 

 키가 작으니까 가벼울 것 아니에요.

 

 밤에 인적 없을 때는 제 팔에 애인 앉혀놓고 들고 가기도 합니다.

 

 물론 사람 없을 때만 합니다...

 

 저도 주위 사람 눈치 살필 줄은 안다고요...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걷다가 다리 아프다고 하면 쉬었다 가는 것이 아니라 업고 갈 수도 있죠...흐흐흐흐흐...

 

 스탠딩 콘서트에 갔을 때 애인이 키가 작아 잘 안보이면 목마를 태우기도 합니다.

 

 재미 있는 경험이죠.

 

 또 얌전히 밥 먹다가 애인 발 툭 건드리고 사사삭 도망치고...

 

 그럼 애인은 발을 뻗어 내 발을 차려고 하나 닿을 리가 있나요. 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허공에서 날아다니는 애인의 발을 한 번 또 차고 또 도망가고...

 

 30분 동안 삐지고...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물론 좋은 점만 있느냐...하면 그건 아니죠.

 

 애인 어깨에 팔을 두르고 가는데 제가 재미 없는 농담을 한다 싶으면 팔꿈치로 맞습니다.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근데 키가 작으니까 보통 여자들이라면 가슴으로 날아올 것이 명치로 날아오는 거지요.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맞아서 턱이 내려오면 안보이는 궤도에서 턱으로 펀치가 날아옵니다...허헉...

 

 왜 여자는 남자도 맞으면 아프다는 것을 믿어주지 않는지...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머니께서도 키 때문에 제 애인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 것도 사실입니

 

다.

 

 일단은 다른 것은 다 마음에 들어 하시는데 키는 상당히 좀 거시기해 하시더라고요.

 

 열심히 설득 중입니다.

 

 이 점에서는 응원을 부탁드려요...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어쨌든...사귀는데 키 차이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끼리는 이렇게 농담해요.

 

 윌 스미스 커플이라고 (여자도 유명한 사람이라던데...누군지는 모르겠다는...)

 

 어쨌든...

 

 키 차이 가지고 고민할 시간 있으면 이번 주말에 어떤 이벤트를 열어줄 것인가를 고민을 하는 것이

 

더 건설적일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워낙 글 솜씨가 없어서 별로 재미는 없었을 것 같네요.

 

 에고...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밑에 키가 작은 여자와 사귀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