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요..(읽고 리플 부탁드려요 ㅜㅜ)

-_-2003.08.26
조회757

어린 나이지만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가 있습니다.

서로 집안에서도 얘기까지 다 한 상태구요.

근데 성격이 너무 안 맞아요.

지금은 거의 갈라 선 상태구요.

서로 확실히 많이 사랑하긴 합니다.

하지만 가끔 서로를 너무 미워하기도 해요.

며칠동안 지금 별거 아닌 일로 냉전중이구 제가 먼저

마지막일꺼라는 말을 꺼냈어요.

솔직히 저도 하나도 잘한거 없긴 한데요.

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워요.

며칠동안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 위염에 불면증에 몸 상태도

엉망이구요...글쎄 남자친구는 화가 나면 말을 너무 막해요.

무슨 미쳤구나.정신 병원 좀 가 봐라.이런 말은 예사구요...

제 사진 깔아놓은 컴퓨터 모니터 부셔버리고 싶데용..ㅠㅠ

그리구 막 일부러 저 열받으라구 딴 여자 얘기도 막 하구요.

저 뻔히 몸 안 좋은거 알면서 이럽니다.

제가 신경이 예민해서 이제 나이 23밖에 안 됐는데 화병도 있구요.

신경 한번 쓰면 편두통에 거식증에 구토에..장난 아니거든요.

심장도 많이 안 좋아요.호흡곤란도 일어날 정도인데..

남자친구는 자기 화난다구 그런것도 신경 안 쓰고 막말 해요...

제가 큰 잘못 한것도 아니구...진짜 서로 사소한 말다툼이 시작이었거든요.

서로 항상 상처주고 하긴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말을 너무 막해요.

그래도 전 제가 잘못했다 싶어서 열번도 넘게 진심으로

미안하단 말 했구요....

아까 낮에 제가 정말 진심으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이 사람 잡을려구 정말 미안하다구

그랬습니다.진심이라구요...

그래도 이 사람 계속 제 잘못만 얘기하네요.

누구 잘못이랄것도 없구 정말 둘 다 잘못한 일이거든요.

근데 마지막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네요.

그리고 항상 누가 먼저 헤어지잔 말이라도 꺼내면

꼭 자기가 나한테 준 물건 자기 집으로 보내란 말

죽어도 안 잊습니다.

이번에는 웬일로 이 말을 안 하는데 제가 알아서 보낼려구요..ㅜㅜ

어머니 아시면 충격 받으실텐데..

저 지금 맘이 너무 무겁구 이 사람이 너무 미워요..

진짜 정신병원에 가야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