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나의 사랑스런 펀이...손 전화기가...뽀사져 버렸다. 정말이쥐...열 받고 쪽 팔린 하루였다. 로비:[ 내 사랑스런 펀...흑흑... ] 1년을 넘게 나와 동거동락한, 내 애인과도 같은 존재.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로비 활동 하는데 절때루 없어선 안되는 작업 장비인 손 전화기... 1년전엔...수 많은 핸펀과 무진장 만나고...또 헤어졌다. 택시타고 가다가 뒷 주머니에서 빠져 나와 잊어 먹고... 술집에선 탁자에 뉍두고 술 빨다가...그대로 두고 나와선 잊어 버리고... 참고로....술은 사람을 망친다. 이렇게 저렇게...술 먹고 잊어먹은 펀이 한 두개가 아니였던 것이였다... 공중 전화기에 동전을 넣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 [ □ ] 으니:[ ┗━━━━┛ 밧데리가 나갔니?...이쒸~ 왜 전화 안 받어? ] 버럭, 고함을 질러대는 그녀... 로비:[ 쟈갸!...나 핸펀 잊어 무겄떠... ] 이참에...핸펀이 없으면 불편하니 새로 사 달라고 해 볼까?...싶어서 그녀에게 말했다. 으니:[ 일롸~ ] 대뜸...자기한테로 튀어 오란다. 흐흐흐...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군말없이 날라갔지...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댈것 같아서리... 로비:[ 여보야!..나 왔어여...뮤쟈게 빨리 왔지?..^^ ] 보자마자...나를 째려보는 그녀의 눈. 그리곤....곧바루 한마디 날리는데... 으니:[ 니...새 모델 나왔다고, 부러버서 그냥 버린 거 아냐? ] 로비:[ 무신 소리?....내가 미쳤냐? 일부러 손 전화기를 갖다 버리게? ] 으니:[ 사실대로 이실직고 해라...걍, 버리고 왔다고...다 불어라....응? ] 로비:[ 헉! 무슨? 당치두 않는 소릴...술 집에서 깜빡 잊고... ] 전날.... 그녀가 새 핸펀을 샀다고 동네방네, 온 동네 자랑하고 댕겼는데...하필, 그 시점에서 잊어먹다니... 으니:[ 어떡허냐? 이 참에 쟈기두...나처럼 새 걸루 사삐리~ ] 엥?...이건 정말, 완죤히 맥 빠지는 얘기네?... 로비:[ 어?......아라또.... ] 치~~이....갠히 김치국물 들이켰네.... 이래저래.... 로비:[ 에~효... 답답해. ] 핸펀 없이 지내던 삼일 째 되는 날. 일찌감치 퇴근. 터덜터덜...힘 없이 집에 오는데...그녀가 집 앞에서 날 기다리구 있었다. 로비:[ 여긴...웬 일로?... ] 순간! 으니:[ 이거.... ] 그녀....뭔가를, 쑥ㅡ 하고 내미는데... 로비:[ 이게...뭔데? ] ┏━┳━♡ ┣━╋━┫ 으니:[ *━┻━┛ ...뜯어! ] 로비:[ ..눼...-_-;; ] 오~~옷!!!!!!! 로비:[ 우와~ 핸펀이닷! ] 그녀랑 똑같은 모델의 예쁜 핸펀이 들어 있었다. 으니:[ 쟈기한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내가 답답해서서...그냥 긁었다. ] 로비:[ 꾸~울꺽!...정말? ] 흐흐흐...이쁜것...날 위해 무리해서 카드를 남발 하다니...^^ 으니:[ 요금제는 쟈기 이름으로 해서 커플제로 신청해쓴까...니가 내세요. ] 딸꾹! 로비:[ 뭐..뭐...뭐시라?...커,커..커플요금? ] 끄~응... 으니:[ 이 사람아! 세상에 꽁짜가 어딨어? ] 그러면 그렇지...니가 무슨? 로비:[ 웬 일루다가...인심을 쓰는가 싶었다... ] 으니:[ 젊은 사람이 벌써부터 꽁짜 좋아하면 머리 벗겨져요. ] 쩝...쟤를 누가 말려? 로비:[ 알았또..내...내가...낼께...커플...요금. ] 할수없지...울며 겨자 퍼 먹기 식으로 승낙 할 수 밖에... [ 2] 우야둥둥....새 펀이 생겨서 좋긴하다. 그 날 부터...나는 그녀를 여왕급(?)으로 받들어 모셨다. 왜냐구?....그녀가 나 때문에 긁었쟎아...카드를... 그 날 이후....그 핸펀과 나는 잠시도 떨어지고는 못 사는 사이가 되었다. 첨엔 기능을 잘 몰라서...이 삼일간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밤마다 키판을 눌러대곤 했었다. 신형이라 그런지...전화도 잘 걸리고~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도 많다. 로비:[ 짜식...쎅쉬하게 잘 빠졌다. ] 이 놈도 뮤쟈게 심플하게 생긴것이...마치..나를 닮았다... 어느 평범한 저녁. ㅡ 띵~~동 그녀 에게서 문자가 날라 왔는데... 으니:[ ...(づ``)づ~~♡... 내 사랑을 받아라. 얍~ ] 히히...이쁜것...그러탐 나두...얍~~~ <)^. .^(> 로비:[ ...("(@ @)")......복 받아라. ] ㅡ 띵~~동 으니:[ 여긴 "엉청써" 쐬주방...언능 와...한잔 쏠 기회를 주마. ] 헉?.... 로비:[ 잘 나가는가 싶더니, 이게 무슨...맥 빠지는 소리다냐? ] 이 지지바가?...그냥, 콱! 로비:[ 손은...문팅 할 때나, 술 빠라댈 때만 쓰는가 봐. ] 그리고...지가 먼저 자리 꿰 차고선....느닷없이?... 로비:[ 무조건 날 더러 오라구 명령이야...이~쒸! ] 그래도...나에게 핸 펀 사 줄라고 카드도 남발 했는데... 로비:[ 음, 이러는거 아니야~아 ] .....하는 생각에... 곧 바로.... 로비:[ ...┗┃ ┓┣ ┗┃ ┓┣ ㉨┫♡┣ (^@^*)/ ] 댓글을 날리곤... 대충 대충...츄리닝에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쓰레빠를 신고 쐬주방으로 향했다. ㅡ 찌~익...찍~~ 쓰레빠를 끌며 쐬주방을 향해 뛰어 갈려고 하는 순간... ㅡ 철푸덕~! 로비:[ 우워워워워워워..... ] 젠..장! 자빠졌다........ 넘 아프다..... 로비:[ 진짜루...무진장 아프다. ] 집 앞이 약간 오르막 길인데...물에 젖은 쓰레빠가 미끄러워서 자빠진 것이다. 순간...민첩하게...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섰다. 근데?.... 로비:[ 옴마나? ] 그녀가 사준 핸폰이?...케이스가?...이음새 부분이?...쫘~악! 손 전화기 껍데기가 벌어질라고 발작을 하는 중 이다. 로비:[ 이넘이랑...이렇게 저렇게...같이 동고동락 잘 지내왔는데... ] 근데... 로비:[ 넘어지면서 떨어졌나 봐? ] 결국엔...부셔질라 하네... 로비:[ 에고고~~~ 불쌍한 것. ] 절규!..절규!....절규!......또 다시.........절~규! 너무 안타까워라...고무줄로 칭칭 감아줘야겠다...흑흑... 일순... 주위를 훍어보니...이쁜 언니들이 길 거리를 방황하며 싸돌아 댕기는데...?? 하필이믄...나의 비참한 쪽팔림의 절규하는 모습...그 광경을 보고만 것이다. 오우...저 눈빛!...저 눈빛!.. 쟨...아마도, 이름이.....영숙이? 저 가쓰나는....혹쉬?....광숙이? 훗!....몽조리, 다....꺼지삐라해라. 옆에서 들리는....킥킥...거리는 소리? 로비:[ 흐미~~~쪽 팔려... ] 어우...난 푼수인가 보다... 하필이면...그 앞에서 자빠지다니..... 넘어진 충격에...쪽팔린 충격에...정신없이 걸었더니....빠른 발걸음? 그것은...실로 나의 엄청난 괴력(?) 이었다. 그 때였다. :[ 아자쒸...쓰레빠..가져가요~ 푸하하하!! ] ....뒤에서 언니들이 부른다. 로비:[ 잉???우워...우워... ] 자빠지면서 벗겨진 쓰레빠 한짝이...사건의 현장에...그 장소에 고이 놓여있는게 보였다. 로비:[ 에효~~~~ 재차, 쪽 팔료라.... ] 민간인들 한테 개망신이나 당하구...이게 뭐람? 어쩔수없이...태연한 척...자세를 가다듬고... 로비:[ 험..험... ] 씨익~~웃어주니... 그 언니들....뭔가 이상한지...아리송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 ㅡ 후다다닥! 뛰어가서 재빨리 신고 쐬주방으로 뛰어갈려고 하니...미끄러운 쓰레빠... 로비:[ 쪕...도저히 못 뛰겠네. ] 어쩔 수 없이...천천히 걷게 대는데... :[ 저 아자쒸...절말 어색하다....깔깔깔~~ ] 에~혀... 그 뇬들의 비웃음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쐬주방으로갔다. 도착하자 마자.... 로비:[ 쟈갸! 핸펀 뽀사졌어...오다가 쓰레빠가 미끄러워서 넘어지는 바람에.. ] 삐질~~ 삐질~~~~ 식은땀을 흘리며...그녀에게....보고를 올렸다. 두근두근.... 그녀...나를 한참 쳐다보더니...고개를 끄덕... 으니:[ 음....그랬어? ] 오잉?......끄덕? 끄덕?... 로비:[ 으...응...이것....봐봐.. ] 정녕...그녀가...고개를 끄덕였단 말인가...끄덕였단 말야? 그 뜻은?...그 의미는?...뭘까? 으니:[ 에~~효~ ] 조마조마.... 로비:[ 미...안.... ] 내 등에선 어느새 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하는데.... 정말이지...겁나게 두렵다...덜겠뜸.... 으니:[ 이젠...그냥 살어. ] 로비:[ ......눼...... ] 난...왜...이렇게 덜렁 거리눈 걸까?...누가 나 점..차분하게 해줘 여... ☞...............................................................................................................[ Fine! ]
[ 그넘 & 그뇬 ]...22.뽀사진 손 전화기
[ 1 ]![[ 그넘 & 그뇬 ]...22.뽀사진 손 전화기](https://file0.pann.com/files/bbs/images/general/bbs040/1/robi[20030829025558].gif)
나의 사랑스런 펀이...손 전화기가...뽀사져 버렸다.
정말이쥐...열 받고 쪽 팔린 하루였다.
로비:[ 내 사랑스런 펀...흑흑...
1년을 넘게 나와 동거동락한, 내 애인과도 같은 존재.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로비 활동 하는데 절때루 없어선 안되는 작업 장비인 손 전화기...
1년전엔...수 많은 핸펀과 무진장 만나고...또 헤어졌다.
택시타고 가다가 뒷 주머니에서 빠져 나와 잊어 먹고...
술집에선 탁자에 뉍두고 술 빨다가...그대로 두고 나와선 잊어 버리고...
참고로....술은 사람을 망친다.
이렇게 저렇게...술 먹고 잊어먹은 펀이 한 두개가 아니였던 것이였다...![[ 그넘 & 그뇬 ]...22.뽀사진 손 전화기](https://bbs.nate.com/img/mark/theme_icon_11.gif)
공중 전화기에 동전을 넣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
[ □ ]
으니:[ ┗━━━━┛ 밧데리가 나갔니?...이쒸~ 왜 전화 안 받어? ]
버럭, 고함을 질러대는 그녀...
로비:[ 쟈갸!...나 핸펀 잊어 무겄떠...
이참에...핸펀이 없으면 불편하니 새로 사 달라고 해 볼까?...싶어서 그녀에게 말했다.
으니:[ 일롸~ ]
대뜸...자기한테로 튀어 오란다.
흐흐흐...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군말없이 날라갔지...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댈것 같아서리...
로비:[ 여보야!..나 왔어여...뮤쟈게 빨리 왔지?..^^ ]
보자마자...나를 째려보는 그녀의 눈.
그리곤....곧바루 한마디 날리는데...
으니:[ 니...새 모델 나왔다고, 부러버서 그냥 버린 거 아냐? ]
로비:[ 무신 소리?....내가 미쳤냐? 일부러 손 전화기를 갖다 버리게? ]
으니:[ 사실대로 이실직고 해라...걍, 버리고 왔다고...다 불어라....응? ]
로비:[ 헉! 무슨? 당치두 않는 소릴...술 집에서 깜빡 잊고... ]
전날....
그녀가 새 핸펀을 샀다고 동네방네, 온 동네 자랑하고 댕겼는데...하필, 그 시점에서 잊어먹다니...
으니:[ 어떡허냐? 이 참에 쟈기두...나처럼 새 걸루 사삐리~ ]
엥?...이건 정말, 완죤히 맥 빠지는 얘기네?...
로비:[ 어?......아라또....
치~~이....갠히 김치국물 들이켰네....
이래저래....
로비:[ 에~효... 답답해. ]
핸펀 없이 지내던 삼일 째 되는 날.
일찌감치 퇴근.
터덜터덜...힘 없이 집에 오는데...그녀가 집 앞에서 날 기다리구 있었다.
로비:[ 여긴...웬 일로?... ]
순간!
으니:[ 이거.... ]
그녀....뭔가를, 쑥ㅡ 하고 내미는데...
로비:[ 이게...뭔데? ]
┏━┳━♡
┣━╋━┫
으니:[ *━┻━┛
...뜯어! ]
로비:[ ..눼...-_-;; ]
오~~옷!!!!!!!
로비:[ 우와~ 핸펀이닷! ]
그녀랑 똑같은 모델의 예쁜 핸펀이 들어 있었다.
으니:[ 쟈기한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내가 답답해서서...그냥 긁었다. ]
로비:[ 꾸~울꺽!...정말? ]
흐흐흐...이쁜것...날 위해 무리해서 카드를 남발 하다니...^^
으니:[ 요금제는 쟈기 이름으로 해서 커플제로 신청해쓴까...니가 내세요. ]
딸꾹!
로비:[ 뭐..뭐...뭐시라?...커,커..커플요금? ]
끄~응...
으니:[ 이 사람아! 세상에 꽁짜가 어딨어? ]
그러면 그렇지...니가 무슨?
로비:[ 웬 일루다가...인심을 쓰는가 싶었다...
으니:[ 젊은 사람이 벌써부터 꽁짜 좋아하면 머리 벗겨져요. ]
쩝...쟤를 누가 말려?
로비:[ 알았또..내...내가...낼께...커플...요금. ]
할수없지...울며 겨자 퍼 먹기 식으로 승낙 할 수 밖에...
[ 2]![[ 그넘 & 그뇬 ]...22.뽀사진 손 전화기](https://file0.pann.com/files/bbs/images/general/bbs040/1/그뇬[20030829025558].gif)
우야둥둥....새 펀이 생겨서 좋긴하다.
그 날 부터...나는 그녀를 여왕급(?)으로 받들어 모셨다.
왜냐구?....그녀가 나 때문에 긁었쟎아...카드를...
그 날 이후....그 핸펀과 나는 잠시도 떨어지고는 못 사는 사이가 되었다.
첨엔 기능을 잘 몰라서...이 삼일간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밤마다 키판을 눌러대곤 했었다.
신형이라 그런지...전화도 잘 걸리고~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도 많다.
로비:[ 짜식...쎅쉬하게 잘 빠졌다. ]
이 놈도 뮤쟈게 심플하게 생긴것이...마치..나를 닮았다...
어느 평범한 저녁.
그녀 에게서 문자가 날라 왔는데...
으니:[ ...(づ``)づ~~♡... 내 사랑을 받아라. 얍~ ]
히히...이쁜것...그러탐 나두...얍~~~
<)^. .^(>
로비:[ ...("(@ @)")......복 받아라. ]
으니:[ 여긴 "엉청써" 쐬주방...언능 와...한잔 쏠 기회를 주마. ]
헉?....
로비:[ 잘 나가는가 싶더니, 이게 무슨...맥 빠지는 소리다냐? ]
이 지지바가?...그냥, 콱!
로비:[ 손은...문팅 할 때나, 술 빠라댈 때만 쓰는가 봐. ]
그리고...지가 먼저 자리 꿰 차고선....느닷없이?...
로비:[ 무조건 날 더러 오라구 명령이야...이~쒸! ]
그래도...나에게 핸 펀 사 줄라고 카드도 남발 했는데...
로비:[ 음, 이러는거 아니야~아 ]
.....하는 생각에...
곧 바로....
로비:[ ...┗┃ ┓┣ ┗┃ ┓┣ ㉨┫♡┣ (^@^*)/ ]
댓글을 날리곤...
대충 대충...츄리닝에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쓰레빠를 신고 쐬주방으로 향했다.
쓰레빠를 끌며 쐬주방을 향해 뛰어 갈려고 하는 순간...
로비:[ 우워워워워워워.....
젠..장!
자빠졌다........
넘 아프다.....
로비:[ 진짜루...무진장 아프다. ]
집 앞이 약간 오르막 길인데...물에 젖은 쓰레빠가 미끄러워서 자빠진 것이다.
순간...민첩하게...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섰다.
근데?....
로비:[ 옴마나? ]
그녀가 사준 핸폰이?...케이스가?...이음새 부분이?...쫘~악!
손 전화기 껍데기가 벌어질라고 발작을 하는 중 이다.
로비:[ 이넘이랑...이렇게 저렇게...같이 동고동락 잘 지내왔는데...
]
근데...
로비:[ 넘어지면서 떨어졌나 봐? ]
결국엔...부셔질라 하네...
로비:[ 에고고~~~ 불쌍한 것. ]
절규!..절규!....절규!......또 다시.........절~규!
너무 안타까워라...고무줄로 칭칭 감아줘야겠다...흑흑...
일순...
주위를 훍어보니...이쁜 언니들이 길 거리를 방황하며 싸돌아 댕기는데...??
하필이믄...나의 비참한 쪽팔림의 절규하는 모습...그 광경을 보고만 것이다.
오우...저 눈빛!...저 눈빛!..
쟨...아마도, 이름이.....영숙이?
저 가쓰나는....혹쉬?....광숙이?
훗!....몽조리, 다....꺼지삐라해라.
옆에서 들리는....킥킥...거리는 소리?
로비:[ 흐미~~~쪽 팔려...
어우...난 푼수인가 보다...
하필이면...그 앞에서 자빠지다니.....
넘어진 충격에...쪽팔린 충격에...정신없이 걸었더니....빠른 발걸음?
그것은...실로 나의 엄청난 괴력(?) 이었다.
그 때였다.
....뒤에서 언니들이 부른다.
로비:[ 잉???우워...우워...
자빠지면서 벗겨진 쓰레빠 한짝이...사건의 현장에...그 장소에 고이 놓여있는게 보였다.
로비:[ 에효~~~~ 재차, 쪽 팔료라....
민간인들 한테 개망신이나 당하구...이게 뭐람?
어쩔수없이...태연한 척...자세를 가다듬고...
로비:[ 험..험...
]
씨익~~웃어주니...
그 언니들....뭔가 이상한지...아리송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
뛰어가서 재빨리 신고 쐬주방으로 뛰어갈려고 하니...미끄러운 쓰레빠...
로비:[ 쪕...도저히 못 뛰겠네. ]
어쩔 수 없이...천천히 걷게 대는데...
에~혀...
그 뇬들의 비웃음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쐬주방으로갔다.
도착하자 마자....
로비:[ 쟈갸! 핸펀 뽀사졌어...오다가 쓰레빠가 미끄러워서 넘어지는 바람에.. ]
삐질~~ 삐질~~~~
식은땀을 흘리며...그녀에게....보고를 올렸다.
두근두근....
그녀...나를 한참 쳐다보더니...고개를 끄덕...
으니:[ 음....그랬어? ]
오잉?......끄덕? 끄덕?...
로비:[ 으...응...이것....봐봐..
정녕...그녀가...고개를 끄덕였단 말인가...끄덕였단 말야?
그 뜻은?...그 의미는?...뭘까?
으니:[ 에~~효~ ]
조마조마....
로비:[ 미...안.... ]
내 등에선 어느새 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하는데....
정말이지...겁나게 두렵다...덜겠뜸....
으니:[ 이젠...그냥 살어. ]
로비:[ ......눼......
난...왜...이렇게 덜렁 거리눈 걸까?...누가 나 점..차분하게 해줘 여...
☞...............................................................................................................[ Fine! ]